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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의 인성을 알수있는 경우가

ㅇㅇ 조회수 : 18,426
작성일 : 2016-08-06 16:09:41
식당 종업원 대하는 태도와
과외 학습지샘 대하는 태도보면 안다는데

전자는 그렇다쳐도
후자도 동의하시나요
IP : 211.36.xxx.12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6 4:11 PM (58.230.xxx.110)

    어쨌든 내가 돈주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라?
    근데 과외샘도 은근 갑과가 있어서
    완전 동의는 어려워요..

  • 2. ...
    '16.8.6 4:14 PM (121.171.xxx.81)

    고작 저런걸로 인성이 드러날 정도면 아주 고마운 하수중에 하수죠. 사람이 그리 단순하지 않아요.

  • 3. 그것만 가지곤 몰라요
    '16.8.6 4:15 PM (218.52.xxx.86)

    인성 별로인데 평판이나 남들 보는건 의식해서 잘하는 경우도 있어요.

  • 4. ㅇㅇ
    '16.8.6 4:16 PM (24.16.xxx.99)

    얼마나 예의바른 사람인지 체면을 중요시하는지는 나타나도 인성까지 나타나진 않아요. 전자 후자 다요.

  • 5. ㅎㅎ
    '16.8.6 4:18 PM (118.33.xxx.6)

    대외적으론 사람 좋은 척 하고 가족들하고 지인들,자기 아랫사람들 종부리듯이 부리고 쥐잡듯이 잡는 사람들 알게모르게 많아요.

  • 6. 흠...
    '16.8.6 4:24 PM (60.240.xxx.19)

    돈문제가 걸렸을 경우에도 그사람의 본성이 나타날수있죠...그리고 아주 안좋을 상황에도 나타나구요
    그동안 좋았을때는 잘 안나타나고 아주 최악의 상태일때 처신을 어떻게 하느냐에 많이 나타날것 같아요

  • 7. ..
    '16.8.6 4:28 PM (175.223.xxx.84)

    보통때는 괜찮은데
    가게 종업원이나 아파트 경비원 등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하대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인성도 인성인데 교양의 문제인 것 같아요.

  • 8. 민하
    '16.8.6 4:30 PM (125.189.xxx.106)

    제 남동생 과외샘한테 좀 여자라고 깔보는 태도를 취한적이 있습니다..
    그 샘 상처받고 못하겠다고 한달도 안되서 가신적이 있지요

    감정기복이 심하고 타인이 자신에게 조금만 비난적인 발언 어투가 미묘하게 거슬리면

    지가 먼저 선수쳐서 막말하고 그러더라구요 배려심도 없고 남이 화가나면 그걸 좀 어르고
    왜그런지 걱정을 하는 타입이 아니예요 남이 화나면 자기도 화나는거

    저한테도 언제한번 자기가 물어봤는데 대답이 미묘하게
    어투가 신경질적이었다고 지멋대로 단정짓고 제가 밥을 해놨는데도
    그 미묘한 어투가 거슬리고 짜증나서 누나나 처먹으라고 하더군요..

    인터넷이나 대외적으로는 겸손하고 깍듯한데 가족이나 좀 얕보이는 사람한테 막 대하는 사람 꽤 있어요
    전 제동생이 결혼을 혹시라도 하게되면 그 여자한테도 할 행동이 눈에 훤해서 걱정되네요

  • 9. ..
    '16.8.6 4:3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윗님 동생
    자존감 심히 낮은 사람이 보이는
    공격적패턴인데..
    덜 망가지기 위해서라도
    본인이 본인이 인격을 자각해야할텐데...

  • 10. ..
    '16.8.6 4:3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화났을때야말로
    밑바닥 본성나오죠.
    이게 순간적으로 몰릴때로 몰려서 빵터지는거말고..
    당한것보다 더 화낸다던지..
    피해입은 것보다 더 갚아줘야되고
    지나친 인신공격 지나친 집착 등등
    그런 데서 본성 나오는 거죠.

  • 11. 시시시
    '16.8.6 4:47 PM (116.40.xxx.151)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시부모가 되었을 때 며느리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인성을 알 수 있는 듯 해요.

  • 12. ...
    '16.8.6 4:48 PM (182.231.xxx.170)

    친엄마한테 보이는 태도 보면 안대요..

  • 13. ...
    '16.8.6 4:58 PM (121.171.xxx.81)

    푸하하하. 며느리 볼 나이의 시부모가 되어서야 인성을 알 수 있다면 도대체 몇 십년을 두고 봐야하는거에요?
    그리고 딸은 호구 취급하고 아들 떠받들고 차별하며 키운 시부모들은 별책부록인 며느리들한테도 잘해요. 그러면 인성 좋은 시부모인가요? 며느리인 나한테만 잘하면 상관없는거에요?

  • 14. ..
    '16.8.6 5:00 PM (211.48.xxx.66)

    화났을 때, 힘들 때요. 그리고 싸웠을 때.

    진짜 본성 나오고요, 힘든 여행 같이 가보란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예요. 본성까진 아니어도 스타일과
    나랑 궁합 알수있어요.

    그리고 가족한테 하는거는 맞긴한데
    저걸로 따지면 대부분이 함량미달일거예요ㅋㅋ

  • 15. ㅇㅇ
    '16.8.6 5:03 PM (122.36.xxx.29)

    손선생이....과외할때 갑노릇했잖아요

    그사람 사탐으로 날릴때도 엄마들 앞에서 갑노릇 많이 했어요

    그게 여자들이니까 먹히지....

    남자들이면 갑질하는게 먹히겠어요?

    어쩌면 시대를 잘 타고나기도 했죠......

  • 16. 음..
    '16.8.6 5:05 PM (222.99.xxx.103)

    제가
    식당 종업원.경비아저씨.
    청소 아주머니.도우미분
    두루두루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구는데
    인성은 별루인듯해요.

  • 17. 나보다
    '16.8.6 5:05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못사는?사람에게 관대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히려 자기보다 잘살고 잘난사람을 대할때 질투가 발생하는데
    그것도 잘 숨기죠.
    사람을 오래 겪어 보지않고 인성을 논하는것도 편견이고 자만인듯.

  • 18. 00
    '16.8.6 5:13 PM (122.32.xxx.99)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는것은 없는것인데 직업으로 판단해서 함부러 행동하는 아주머니들
    너무너무 무식해요.그런 사람 분명 어딘가 하나 열등. 피해의식 이 있어보여요

  • 19. ㅇㅇ
    '16.8.6 5:32 PM (122.36.xxx.29)

    마트에서 반말 찍찍하는 아줌마들 너무 없어보이지 않나요?

    주로 40대이상이 많이들 그러던데..

    아무리 캐셔라고 해도 그렇지. 왜 하대하고 반말해요?

  • 20. 음..
    '16.8.6 5:4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인성? 어떤 면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다보면 오류가 생겨요.

    저는 연애를 오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좀 다양하게 많이 만나봤거든요.
    특히 남자는
    그리고 여자나 지인은 수평관계보다 수직관계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봤는데

    인성은 다양~~~~하게 어떤건 괜찮은데 어떤건 이상하다 싶은 경우가 많이 발생하거든요.

    그리고 상대방도 저를 볼때 어떤면은 좋지만 어떤면은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예의범절이나 매너 같은건 본성이기보다 기계적, 학습적인 부분으로 덮을 수 있는 부분이구요.

    저는 대화를 하면서 끊임없이 가치관? 생각?으로 그 사람을 종합해서 판단해요.

    그 가치관이나 생각이 나랑 어느정도 맞고 내가 포용할 수 있으면 되는거거든요.

    부모에게 어느정도 독립되어서 살고 있나?
    친구와 어느정도 교류를 하고 살고 있나?
    어떤 것을 좋아하나?
    여행은 어떤식으로 하나?
    음식은 어떤것을 좋아하나?
    여자를 어떤식으로 생각하나?
    회사에서는 일을 할때 어떤식으로 하고 동료와는 어떤식으로 타협하나?
    게임이나 술이나 절제를 할 수 있나?
    어떤일에 집착을 하는건 아닌가?
    어떤걸 보면 슬퍼하는가?
    어떤걸 보면서 기뻐하는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가?
    약자를 어떤식으로 바라보는가?
    영화를 보거나 뭘 봤을때 나라면 어떤 행동을 취할것인가?

    이런것을 데이트 하면서 자꾸 질문하고 대답해가면서
    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나와 맞는지 자꾸 조율을 해 나가는거죠.

    그러다보면 아~~내가 포용할만하구나~
    아니면 나랑 좀 안맞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잘맞으면 쭉~~가고 안맞으면 빠이빠이 하거든요.

  • 21.
    '16.8.6 5:48 PM (175.223.xxx.91)

    상황이 보통 힘들때 드러나지않나요?

    그렇다고 바닥일때말고요

  • 22. 싫어하는 사람을 대할때
    '16.8.6 5:56 PM (117.111.xxx.223)

    드러난대요

  • 23. 의미없음
    '16.8.6 5:57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백날천날 고민하고 분석해봐야, 죽을때까지 몰라요.

  • 24. ....
    '16.8.6 6:00 PM (175.223.xxx.217)

    위기 상황이나 이익이 걸릴때 나타난다고 봐요
    인성 별로지만 자기가 그렇게 보일거 아는 머리 좋은 사람들은
    잘 감추죠

  • 25. 내가좋아
    '16.8.6 6:54 PM (58.121.xxx.19)

    아무래도 자기가 손해 볼 때가 가장 드러나겠죠.(감정이나 물질이나)
    전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는 사람이 좋아요.
    권력자에게 비굴하지 않고, 자신이 갑인 경우에도 변함없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대하는 거.
    그건 소신 없으면 못할 꺼 같다 여겨지네요.

  • 26. 그러네요
    '16.8.6 8:42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싫은사람 대할때 정확하게 나타나나봐요.

  • 27.
    '16.8.6 10:41 PM (220.116.xxx.154)

    그 정도로 본색 드러내면 땡큐죠

    날 위해서 그런 사람들에게 잘 대한다면요?

    위기에 처하면 본색 드러나요

  • 28. ...
    '16.8.6 10:50 PM (118.38.xxx.29)

    위기 상황이나 이익이 걸릴때 나타난다고 봐요
    인성 별로지만 자기가 그렇게 보일거 아는 머리 좋은 사람들은 잘 감추죠


    아무래도 자기가 손해 볼 때가 가장 드러나겠죠.(감정이나 물질이나)
    전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는 사람이 좋아요.
    권력자에게 비굴하지 않고, 자신이 갑인 경우에도 변함없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대하는 거.
    그건 소신 없으면 못할 꺼 같다 여겨지네요.

    위기에 처하면 본색 드러나요

    ---------------------------------------------------

  • 29. 그건 기본이죠
    '16.8.7 8:19 AM (59.6.xxx.151)

    그걸로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종업원, 방문셈, 가까운 사람, 가족에게 막 대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은 물륜 아니거니와
    남에게 짜증낸다고 내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는 간단한 생각을 해본적 없는 사람인 건 맞죠

  • 30. ..
    '16.8.7 8:23 AM (197.53.xxx.142)

    위 예보다 전 내 앞에서 남 흉보는 거 즐기는 사람보면
    인성이 의심스러워요.
    한 두번 아니고 남 험담과 편가르며 파워게임 하는 부류들..

    위 예로는 잘 판단하긴 어렵네요.

  • 31. ...
    '16.8.7 8:26 AM (211.202.xxx.195)

    자기보다 약자, 즉 만만한 사람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성격이 조금 보이긴 하죠. 조금만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함부로 짜증내는 사람은 대체로 미성숙하고 못난 사람이더라고요.

  • 32. ...
    '16.8.7 9:18 AM (119.64.xxx.92)

    그런건 인성보다는 교양이죠.

  • 33. ...
    '16.8.7 10:19 AM (59.7.xxx.209)

    그건 기본이죠.. 돈 주는 갑의 입장=자기가 우월한 입장에서 다른 사람 막 부리는 거 보면요.
    최근 가사도우미가 손님이냐며, 에어컨을 왜 켜주냐며 하는 글에 저는 그 사람 갑질 꽤나 하겠다 생각했어요.
    그게 갑질인 거죠. 나한테 귀한 손님이건 내돈주며 고용한 도우미건, 이 여름에 더운 건 마찬가지고
    더우니 집주인으로서 에어컨 켜주는 게 기본적인 품성인데...

    그리고 매너/타인에 대한 배려가 좋은 사람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원래 성격이 좋아서 그런 사람, 그렇게 보이고 싶은 사람(자뻑하는 스타일. 나 이렇게 타인 배려 잘해주는 사람이야 하고 스스로 흐뭇해 하는 사람).

    위에 있는 댓글 중 타인(자기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친절하지만 품성 별로다 하는 사람은
    후자고요. 저는 사회생활 오래 하면서 이런 유형 진짜 많이 봤어요.
    본인은 스스로에 너~무 만족하고, 자기가 이렇게 배려 잘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나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사람들이 기피하죠. 멋모르고 한두번 봤을 땐 좋은 사람 같지만 쭈욱 같이 일하면 그 밑바닥이 보이거든요. 전 "사무실 문 안과 밖이 다른 사람 = 사무실 밖에서 봤으면 너무 좋았을 사람"이라고 표현해요.

  • 34. 푸흡
    '16.8.7 10:29 AM (27.124.xxx.188)

    저는 기본적으론 사람들한테 친절하고 문제일으키기 싫어해서 좋게 넘어가는 스타일이예요 하지만 착하거나 인격적인 성숙은 멀다고 생각해요.

  • 35. 몰라요 몰라
    '16.8.7 12:11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이중인격자들도 널려 있는지라..

    저희 외할머니가 독실한 종교인이고 체면치례가 심한 편이라
    밖에서는 사람들한테 정말 잘 해요.
    남들한테는 너그럽고 좋은 사람으로 통하죠.
    근데 가족들한테는 막장 성격 그대로 드러냅니다.

    저 초등학생때 저희 아버지가 사업이 망해서 외할머니집에 잠깐 들어 가 산적이
    있는데 그때 구박이 말도 못했어요.
    지금으로 말하면 학대죠.
    그 트라우마로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 할머니한테 학대 받는 악몽을 꿉니다.ㅜ.ㅜ

  • 36. 후자
    '16.8.7 12:30 PM (112.151.xxx.45)

    과외, 학원, 학습지쌤 끊을 때 보면 인성이 나오는 거 같아요.
    자기 볼일 다 봤다고 예의 없이 하는 사람들은 좀 아니죠.

  • 37. ...
    '16.8.7 12:45 PM (223.62.xxx.213)

    틀림말는 아니지만 백퍼는 아니에요.
    인성 개차반이고 주변인들한테 못하면서 외부인들에게만 잘하는 사람도 있어요;;

  • 38. ㅇㅇ
    '16.8.7 2:2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이건 빙산의 일각 아닌가요?
    제 가족중
    안과 밖 너무 다른 사람 있어요
    밖에선 단순서비스 하시는분들한테도 너무 친절
    안에선 독불장군

  • 39. ....
    '16.8.7 3:5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인성좋은 사람 없어요...ㅠ
    자기이익에 상치되면 바닥을 드러내는게 인간이죠.
    평소 교양 있는 척 하는게 인성이라면 위선자들이 인성좋은거~~

  • 40. 친엄마한테
    '16.8.7 4:02 PM (59.13.xxx.191)

    하는거 보면 안다구요? 흑흑 그럼 전 인간성이 쯔쯔
    친정엄마만 생각하면 속에서 욱하니 뭔가가 치미는느낌이예요. 늙어가시는 것 안쓰럽지만 차별에 편애에 다커서는 이젠 제가 살만하니 제 앞에선 돈돈 ....

  • 41. ...
    '16.8.7 4:0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단변적인 모습으로 인성을 알수는 없어요.
    누구나 자신의 이익과 상치되면 바닥을 드러내는게 인간이죠...
    교양있는 척 남들에게 예의바른 척 하는게 인성이라면 위선자들이 인성이 좋아보일테죠~~
    식당종업원에게 하는 행동은 인성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회생활 스타일인거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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