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혀지지 않는 친구집

...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16-08-06 12:48:52
중2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나왔어~~ 이러니까
목욕중이니까 기다려~
이래서 마루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욕실에서 친구 아빠가 물 묻은 손을 털며 나오는 거에요
헉 하는데 친구가 좀 있다 나오더니
제가 뜨악 하는 표정으로 있으니까
응 아빠가 등 밀어줬어~~



그리고 한친구네는 먹을게 집안에 널려 있어요
검은봉지가 발에 막 걸릴정도로
심지어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검은 봉지가 하나씩
열어보면 과자 초코렛바 등등


그리고 한친구는 방에 들어가니까 침대가 방에 대각선으로 ㅎㅎ
이게 제일 놀랐어요
일부러 그런거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IP : 211.36.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yxh99
    '16.8.6 12:50 PM (125.180.xxx.157)

    대각선 ㅋㅋㅋㅋㅋㅋ 신선하네요

  • 2. Kkkkkkk
    '16.8.6 12:52 PM (223.62.xxx.144)

    대각선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런집 봤어요 ㅋㅋㅋㅋㅋ
    건드리지 말라고 ㅌㅋㅋㅋㅋㅋㅋ

  • 3. 전 7살때
    '16.8.6 12:59 PM (118.219.xxx.104)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무척 가난해서 셋방에 살았어요.
    방 한칸에 마당에 수돗가있고
    곤로쓰던 시절...

    암튼 그때 유치원 친구 집에 놀러를 갔는데........
    세상에 2층 양옥집에
    집안에 계단이 있어서
    친구방은 2층에 있고 진짜 공주방..........

    공주옷.
    예쁜 바비 인형들.....


    게다가 2층 베란다??
    암튼 2층에 옥상은 아닌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에 그네......며 미끄럼틀...

    와......
    진짜 어린 마음에 얼마나 부럽고 신기하던지요...

  • 4.
    '16.8.6 1:01 PM (223.33.xxx.162)

    대각선ㅋㅋ

  • 5. 흠...
    '16.8.6 1:04 PM (1.224.xxx.99)

    1번집이 진짜 허거덕. 입니다. 매드하우스~매드하우스~~~

  • 6. 1번집
    '16.8.6 1:40 PM (175.120.xxx.173)

    헐....

  • 7. 저는
    '16.8.6 2:15 PM (121.171.xxx.92)

    초등 6학년에 간 친구네집..
    식사중이였는데 아마 저는 먹은 기억은 없고 옆에 같이 앉아있었던거 같아요.
    친구 오빠, 친구, 친구아빠가 식사중이였는데 아빠가 밥 2번에 반찬 1번 집어먹으라고 아주 엄격하게 교육적으로 그집 애들에게 말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별건 아니지만...
    밥먹는데도 나름의 법칙이 있다는걸 어린나이에 생각한거 같아요.

  • 8. gg
    '16.8.6 2:39 PM (121.166.xxx.239)

    과자 그 집...혹시 친구는 마르지 않았나요?^^ 제 친구네 집도 비슷했는데, 그 집은 그렇게 커다란 장식용 도자기들이 많았어요. 놀러 갔는데 갑자기 친구가, 과자라도 먹을래? 하길래 응 그랬더니 도자기 안에 과자가 ㅎㅎ
    모든 도자기 안에 과자들이 가득 들어 있더라구요. 겉으로는 화려한 도자기 인데 ㅎㅎ
    그 집이 세자매였는데, 엄마가 과자를 그렇게 잔뜩 사다 놔도 다들 입이 짧아서 잘 안 먹는다고

  • 9. ....
    '16.8.6 8:29 PM (112.153.xxx.171)

    중학생2학년이면 클대로 컸는데... 놀랍기는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550 애들방에 보조의자 다들 두시고 공부 봐주시나요 11 잔살림 2016/08/16 1,861
586549 비염병원 조언부탁드려요 1 코코 2016/08/16 500
586548 손톱 깍을 때 귀에서 쿵쾅 쿵광 하세요? 3 2016/08/16 974
586547 생체리 2 대현 2016/08/16 463
586546 아로니아청 3 발효 2016/08/16 1,197
586545 아기띠는 언제하나요? 5 나는야 2016/08/16 1,226
586544 일본 실업률 21년 만에 최저가 된 진짜 이유 3 ... 2016/08/16 2,590
586543 남자 기계식 시계.. 자꾸 느려지네요. 3 .. 2016/08/16 950
586542 오늘부터 새로운 전기검침일 4 전기료 2016/08/16 1,320
586541 서울 살이 돈 많이 들거같아요. 20 소율살이 2016/08/16 4,301
586540 하남 미사 5 년 민간임대 분양 할까요, 말까요 5 분양 2016/08/16 2,879
586539 어떤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1 껌바 2016/08/16 439
586538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해보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7 부탁 2016/08/16 1,679
586537 분당에서 대치로 정규수업 가능할까요? 6 혹시 2016/08/16 973
586536 요크셔테리어 기르시는분 질문드려요 10 . 2016/08/16 1,678
586535 에피큐치언도마의 모서리실리콘그립, 매번 빼서 닦으시나요? 3 도마유감 2016/08/16 673
586534 시어머님식사 어떤게 좋을가요? 5 .... 2016/08/16 1,411
586533 괴로움, 고통은 내가 만든다 52 배우게 된 .. 2016/08/16 6,821
586532 팔살빼기가 많이 어렵나요? 19 초보운동 2016/08/16 4,473
586531 강서구 우장산역 부근 사시는 분 계세요~? 1 ... 2016/08/16 952
586530 모든 직업을 까는 82 도대체 창의적이고 자기 계발도 하는 직업.. 16 ㅇㅇ 2016/08/16 2,308
586529 커피라떼가 살이 찌나요? 21 88 2016/08/16 6,940
586528 리클라이너 쇼파 괜찮은가요 3 베아뜨리체 2016/08/16 3,774
586527 굿와이프 이준호 완전비호감이네요 7 ㅇㅇ 2016/08/16 3,749
586526 문체 조윤선·농림 김재수·환경 조경규..3개 부처 개각 세우실 2016/08/16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