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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나은 자식을 원하면

ㅇㅇ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6-08-06 12:19:54

부모하고 친밀한 관계나 부모에게 살가운 자녀는

기대하면 안될거 같아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희 오빠가 저에게 부모가 하라는대로 다 하면 안된다고

부모의 방법대로 부모의 생각대로 하면

부모처럼 산다고...


저게 잊혀지지 않네요..


부모가 등대역할을 잘 못해주는 경우는

어려서

괜찮게 풀린 사람 주변에서 그사람의 방법이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등을 따라가는게 낫다고..


저말이 어려서 들은 소리인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

IP : 211.3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6.8.6 12:36 PM (112.160.xxx.226)

    부모가 등대역할 못해주는 경우 아이가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실천하려해도 아직 부모의 힘 아래 짓눌려서 꺽이고 큰 상처만 입을 수 있다는 거 아닐까요. 반항은 하지만 결국 그 부모처럼 살 수 밖에 없어 성인이 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말입니다.

  • 2. 55
    '16.8.6 12:43 PM (211.36.xxx.114)

    부모하고 친밀한 관계나 부모에게 살가운 자녀는
    기대하면 안될거 같아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희 오빠가 저에게 부모가 하라는대로 다 하면 안된다
    ㅡㅡㅡ
    원글님이 다 그런 거 아니라고 토를 다셨지만
    친밀하고 살가운 것과
    부모가 하라는 대로 다 하는 것은 아무 관계 없어요

    오히려 부모가 일일이 지시할 수록 사이 나쁘고 살갑지 않을 확률 높아져요

  • 3. 55님 동감해요.
    '16.8.6 12:54 PM (1.253.xxx.204)

    부모하고 살가운 거랑 부모가 하란 대로 하는 거랑 상관이 없지요.
    살가운 건 애정이고 부모가 하란 대로 하는 거는 강압이니깐 전혀 다른 건데 왜 같은 선상에 놓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친과 살가운 관계였지만 하란대로 다 하진 않았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주관이 있어 하고 싶은 건 대부분 다 했고 어머니도 탐탁잖을 때가 있지만 제가 하고 싶다고 한건 그렇게 말리지 않았습니다.

  • 4. 저도
    '16.8.6 12:58 PM (210.183.xxx.241)

    제 아이들과 살갑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친밀하고 좋은 관계인데
    아이들이 스스로
    최종적인 결정은 내가 한다!.. 예요.

    원글님이
    부모 말을 잘 듣고 부모의 사는 방식을 답습하는 게
    부모와 살갑게 잘 지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아
    부모님에 대한 반감이 많으신 것 같아요.
    아마도 부모님이 그렇게 강요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걸 이젠 깨달으셔야 원글님이 부모가 되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 5. ㅇㄹ
    '16.8.6 1:00 PM (61.255.xxx.67)

    그게바로 가난하고 못배운 부모밑에서 자ㄱ식도 대물림되는 이유죠

  • 6. ..
    '16.8.6 1:04 PM (49.170.xxx.24)

    친밀한 관계와 태도는 서로 다른 것이죠.
    닮을 가능성이 높지만 교육에 의해 교정도 가능하죠.

  • 7. ..
    '16.8.6 1:05 PM (49.170.xxx.24)

    가난한 부모밑에 태어나도 교육을 많이 받은 경우 다른 삶을 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8. 오빠가
    '16.8.6 1:47 PM (118.219.xxx.104)

    똑똑한 분이시네!!!!
    어린나이에 터득하시고!!!!!

    진짜 맞는 말이예요.

  • 9. ..
    '16.8.6 1:59 PM (211.107.xxx.104)

    젊은 사람들 사이에 하는말 있어요
    "제일 멍청한놈은 지금 부모세대에게 인정받는 놈이다"
    가치관 자체가 후진국이었을때 기준이거든요
    미래가치가 있는 일들을 찾아보세요

  • 10. ..
    '16.8.6 2:02 PM (211.107.xxx.104)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지나가는 개가 소리쳤어도 한번쯤 돌아봤을거다" 라며 제게 울며불며 했지만
    모두 무시했고
    결국 이제는 모든 수준을 뛰어넘었지요

  • 11. ...
    '16.8.6 3:24 PM (175.116.xxx.236)

    오.... 원글님 그래서 오빠분은 원글이보기에 부모보단 낫게 샬아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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