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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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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두 아이와 생활비..얼마나 들까요?

....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6-08-06 12:12:48
초등 5학년 딸 초등 1학년 남자애구요.
엄마는 영어가능하구요.
일년정도 있다온다 생각하면 얼마나 들까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요..
IP : 182.231.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8.6 12:20 PM (115.143.xxx.186)

    너무 방대해서
    도시라도 알려주셔야...
    일단 렌트비가 천차만별인데 평균적으로 2베드 아파트 2000불
    벤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는 훨씬 비싸겠죠

    캐나다 물가 비싸요
    식비,특히 외식비나 애들 학원비
    식비는 한국보다 공산품류 더 비싸고
    고기, 유제품 정도만 더 싸요
    평균으로 치면 식비가 1.5배 정도 더 드는것 같아요
    한국 마트에서 장도 봐야하고 현지마트에서도 살것 많고...

    교육비는 학원을 많이 안보내서 그렇지만
    축구나 예체능 보내려고 알아보면 깜놀합니다
    매일 가는 피아노나 태권도는 아예 없고 거의 1주일에 한두번
    근데 회비는 우리가 매일 보내는거랑 거의 같아요
    피아노도 주1회 한시간 레슨에 130불 정도
    1주일에 한번 하는 구몬같은 학습지도 180-190불
    여름방학때 캠프라도 한번 보내면 허리 휩니다

  • 2. ...
    '16.8.6 12:22 PM (114.204.xxx.212)

    친구가 아들 둘 데리고 다녀왔는데 1 년에 1 억 얘기했어요

  • 3. 너무
    '16.8.6 12:27 PM (115.143.xxx.186)

    기억해보니 구몬은 한과목에 120불
    영어랑 수학 두과목해서 190불이었던거 같아요
    주 1회 센터에 가서 수업받고

  • 4. ..
    '16.8.6 12:32 PM (162.247.xxx.153)

    1년 다녀 오실 계획이면 벤쿠버나 토론토보단 엄마가 영어가 되시니 좀더 한인들이 살지 않는 중소도시로 가세요.
    온타리오주 런던 키치너..뉴브런즈윅 몽턴 노바스코샤 할리팩스..무쟈게 추운 유콘주의 화이트호스.

    단 2중언어의 메리트와 엄마어학원자녀학비무료라는 것에 현옥되어 퀘백주 몬트리올로 결정하진 마세요.
    언어가 안늘고 오히려 메리트일줄 알았던 이중언어가 독이 됩니다.

  • 5. 밴쿠버
    '16.8.6 12:36 PM (50.68.xxx.163)

    남편연수로 밴쿠버에 있어요 노스밴쿠버이고 2베드 한달 렌트비2450불이에요 웨벤쪽 가면 3천불 넘고 좀 떨어진곳 가면 1500까지도 가능하실거에요 식비 엄청 비싸요 저는 김치도 담궈먹고 한인마트 잘안가도 천불은 그냥 넘어요 노스밴쿠버 초등학교 학비 1인당 유학시 유학원에 1년 1500불이에요 두명이니 3천불 차 만불정도 차보험엄청 비싸 보험 무사고 할인 받아도 2500불이에요 미국과 달리 옷도 비싸고 공산품도 비싸고 그나마 종류도 얼마 안되요 올때 이사짐 기본 보내도 백만원 정도 들구요 여행 가고 애들 렉센터 끊기지않게 보내면 1인당300불 정도 튜터두면 그비용 따로
    제 예상도 어지간한 곳 1년 1억 들거같아요

  • 6. ....
    '16.8.6 12:46 PM (70.70.xxx.12)

    학비 제외하고 월 렌트비 1500불, 아이 두명 튜터비 1600, 예체능 200
    순수한 생활비 전기,전화=1200...대략 학비 빼고 보통으로 4000정도 들겠네요

  • 7. 유지니맘
    '16.8.6 1:26 PM (210.183.xxx.38)

    남자사람 친구가
    벤쿠버에
    아이들 둘 부인.이렇게 한달 생활비 800~900정도
    보내주는데 .
    딱 생활하고 아이들 학교 보내는 수준이라더군요 .

  • 8. ..
    '16.8.6 2:24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지내기 나름이죠.
    사람들이 안믿을까봐 얘기 안하는데요
    저는 아이 하나랑 1년반에 9천만원 들었어요. 학비 포함 총 비용이요.
    그당시 환율은 지금이랑 달라서...1300원 가까이 갔던때예요. 지금 환율보니 헉소리 나네요. 800원대!!

    그지같이 살았냐?
    전혀 아니구요, 아이 리딩학원도 하나 다니고 튜터도 하고...
    놀러 많이 다녔어요.

    가능했던 이유는(집값 비쌌던 밴쿠버웨스트. 당시 원룸1600불이었죠)
    제가 쇼핑은 아예 무관심했고
    오로지 돈은 아이교육,먹거리,액티비티에 써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한인사회를 통하지 않으면 훨씬 돈을 아낄 수 있는 상황이 많아요.
    한국분들은 심지어는 초기 정착을 위해서도 거금을 들여 한국분 도움을 받아 집구하기 전화놓기 등등의 단순한것을 해결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차 구입같은것도 한인시장을 통해서 하고..

    저는 아주 유창한 영어는 아니지만 의사소통에는 문제없을 정도의 영어실력이라 모든걸 제가 현지인들과 직접해결했어요.

    방과후에도 리딩학원 일주일에 한번,튜터도 한국사람이 소개한 분들은 비싼데 그런분들 말고 제가 직접 ubc대학에서 구해서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운 거리가 집인 총각한테 일주일에 한번..
    이렇게 했어요.

    대신 쇼핑은 진짜 안했습니다.ㅎㅎㅎ
    외식비 비싸긴 한데, 저희는 그래도 종종 외식도 했구요.
    친구들 많이 사귀게 해주어서...아이들이랑 방과후에 친구네 돌아가면서 놀러가니고 수영장 다니고 등등..
    돈 안드는 액티비티 위주로 했고..

    지금 환율이라면 완전 초호화로 생활할 수 있었겠는데요?ㅎㅎㅎ

  • 9. ...
    '16.8.6 2:29 PM (182.231.xxx.170)

    답글 너무 고맙습니다.ㅠ
    저도 1억정도 생각했는데..비슷하네요.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충동적으로 사실 글올렸는데..
    상세한 답글 보니 왠지 기운이 나네요^^
    월요일부터 정말 준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0. 그래도
    '16.8.6 5:43 PM (222.239.xxx.49)

    요즘 정착서비스라고 지역 정하면 집과 가구 들여 놓는 것까지 도와 주는 서비스가 있긴 하던데요.
    한 200하나? 아무 것도 모르면 그것도 좋아 보이던데요.
    그 사람들도 그냥 돈 먹는것 아니거든요. 집 여러군데 둘러보고 장단점 보내서 사진 찍어서 보내 주고
    주변 학교 입학 수속과 가구 조립까지 해서 놓아 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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