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자녀 한글 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1. ....
'16.8.6 3:10 AM (182.231.xxx.170)한글이야호 보여주시고 뽀로로나 한글만화 보여주세요. 아직 문자는 이른 듯 싶어요.만 5세정도에 해주세요..
2. 학습지 1년치사가던데요
'16.8.6 3:16 AM (175.223.xxx.117)나이에 맞게사더라고요
3. ㅏㅏ
'16.8.6 3:52 AM (175.197.xxx.238)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아이가 헷갈리면...억지로 시켜서 부작용있어요.
에릭남도 양부모가 한국에서 4년제 졸업한 이민자인데도 한글 억지로 시키지 않았어요.
스페인어, 중국어는 배워도 한글은 안배워서 한국와서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잖아요.
다 이유가 있어요.4. ...
'16.8.6 4:27 AM (188.107.xxx.253)우리말 알아 듣고 말하기만 잘하면 한글은 워낙 과학적인 글자라 애들 커서 금방 배워요..알파벳으로 발음 가르치면...말하는게 문제죠..엄마랑은 한국말 하고 한글책 계속 읽어주세요.
5. dd
'16.8.6 4:53 AM (125.129.xxx.214)글쓴 분이 헷갈리게 쓰신 것 같은데 한글 아니고 한국어 교육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6. ㅇㅇ
'16.8.6 5:00 AM (125.129.xxx.214)외국 거주고 계속 외국 사실 거면 굳이 한국말 안 가르쳐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바이링구어로 만들고 싶으신 거라면 애랑 둘이 있을 때는 한국말로 말 거시고요. 한국말로 된 컨텐츠 많이 보여주세요. 세살 반이면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티비 봐도 되는 나이니까 뽀로로 같은 거 보여주시고, 한국말 동요 틀어서 같이 노래 부르고 놀아주시고 그러세요. 바이링구어라고 해도 완전히 두 개 언어가 반반인 경우는 없다고들 하잖아요. 인간은 언어로 사고 하기 마련인데 편하게 여러 언어 구사해도 결국 사고 하는 주언어는 한개라고 하니까. 그래도 편하게 한국말 하는 정도는 초등 수준의 언어 구사 능력에 약간의 어휘력만 있으면 충분한데 어휘는 애가 크고 필요하면 알아서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일단은 언어 구사가 문제니까.
한글 배우는 건 일단 한국말 하고, 영어 알파벳 뗀 다음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까 거기까지는 벌써 신경 안 쓰셔도 되고요.7. ...
'16.8.6 5:13 AM (24.84.xxx.93)제 일본친구가 하는거 보니, 아이에게 무조건 일본말로 대화를 해요. 일본어 만화 같은 것도 보여주고, 일부로 일본인 친구들하고 놀게하고. 아빠가 영어만하니 아빠랑 대화할 때는 영어. 아이 돌봐줄 사람도 무조건 일본어를 하는 친구로 정하고. 아주 아이일 때는 일본어 밖에 못하고 영어는 알아듣기만 하다가 큰 애는 이제 둘 다 자연스럽게해요. 아직 2 살 4살 그런데 둘 다 잘 알아들어요. 아마 서로 다른 언어인지도 모르고 알아듣는게 아닐까 싶은. 영어권에 살면 어차피 영어를 더 잘하게되기 때문에 학교가기전에 일본어만 집중적으로 배우라고 일부러 그러더라고요. 이 집 보면 재미 있어요 아빠는 대충 눈치로 알아들어야하는 경우가 많은 ㅎㅎㅎ 엄마랑 대화하면 아빠가 못끼니.
또 다른 집은 더 재미있어요, 영어, 유태어, 러시안, 불어. 이렇게 해요. 가족 중 누가 다른 언어를 하면 일부로 그말로만 대화해달라고 해서 시킨.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요. 그걸 어떻게 다 그냥 스폰지처럼 빨아들이고 익힐 수가 있는건지.8. 저희
'16.8.6 5:25 AM (50.155.xxx.6)저도 아이 아빠가 미국인이고 미국에 사니 집안에서 쓰는 언어도 영어인지라 고민이 많았네요. 어렸을때는 '신기한 한솔나라' 교재가 놀이용으로 되어서 3세때 했구요 또 푸르미 사이트에서 얻은 방법인데 한글 단어 카드를 만들어서 사냥놀이, 낚시놀이, 빨래놀이, 부엌놀이하면서 글자를 그림으로 익히게 했어요. 이때부터 한글책 제목정도는 읽을 수 있었어요.
4-6세때는 씽크빅 유아 한글교재 썻어요. 한국에서 주문해서 소포로 부쳐와서 했는데 아이가 재밌어하면서 잘했어요. 한글이 야호나 기타 시청각 자료들 많이 추가로 보여줬구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와 저는 한국말만 쓰고 따로 책을 읽어주는 읽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아요. 아빠가 영어로 책을 읽어준뒤 항상 제가 한국책을 또 읽어주고 그렇게 하니 저랑 지금까지는 한국말로 대화가 되고 한국가도 편합니다.
언어는 정말 힘들어요. bilingual 인 대신 영어가 느린 점 있고 꼭 고집해야하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 한국어를 놓치게 되더라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9. 지금은
'16.8.6 6:49 AM (24.7.xxx.228)엄마가 집에서 한국어만 쓰시고요
유아 프로 보여주시고
좀 크면 근처 한글학교 보내세요
한국 친구도 사귀고 좋아해요
여름에 한두달 한국 다녀오시면 확확 늘고요
저는 매년 여름 한국가서 조카 다니는 학원 넣어요
미술 수영 이런 예체능 학원이요10. 주변에서
'16.8.6 7:04 A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주 양육자가 엄마면 한국어만 쓰시고 시터도 한국인
학교가기전에 한국말 익숙하게 가르치던데요.11. ...
'16.8.6 9:19 AM (116.251.xxx.141)엄마가 계속 한국말로 얘기하세요.
아이가 영어로 물어보거나 답해도, 엄마는 계속 한국말..
매일매일 하는 사소한 단어 하나하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큰 자산이 되요.
나중에 작정하고 '이제 한글공부하자' 하고 따로 시키는건 우리가 뒤늦게 영어공부하듯 사전이나 교과서에 나온 말만 이해하게 되는거죠.12. ..
'16.8.6 9:51 AM (72.192.xxx.91)아는사람 첫째는 정식 교육기관 보낼때까지(만6세) 계속 한국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고 집에서도 계속 한국어 썼어요 그렇게해도 영어는 알아듣고 말한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하니 지금 12살인데 한국어 영어 다 잘해요 근데 둘째는 신경안썼더니 한국어가 영 안는대요~~~ 방학동안 핫국교회나 성당에서하는 한국어 캠프에 지속적으로 보내서 한국어에 계속 노출시키면 말하는건 문제없어요 ~~ 한글은 천천히 진행하시구요~
13. ...
'16.8.6 10:13 AM (114.204.xxx.212)조카들 보니 좀 커야 하더군요
부모가 한국어 써도 그래요
한글학교 다니며 조금 늘었고요14. ///
'16.8.6 11:00 PM (118.33.xxx.168)저희는 불어권가 나라에서 아이를 낳았어요.
부부가 한국인이라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말.
2살반에 유치원을 가게 되었는데 이때 한국말 밖에 못했어요.
프랑스 말은 학교에서 배우니까 집에선 무조건 한국말 썼어요.
단어 섞어 쓰지 않게 주의 시켰구요.
예를 들어 "라이딩 해야한다" 이런식은 못하게요.
교재는 당시 기탄 국어 한국에서 사 가지고 가서 시켰어요.
무리없이 바이링구얼 되었어요.
12살 한국으로 돌아와서 지금 20살. 두 언어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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