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수학 인강듣고 엄마가 직접 가르쳐보려 하는데요~

수학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6-08-05 23:01:51
제목대로, 엄마인 제가 인강듣고
아들 가르쳐보려하는데요.
우선 제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거나,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어있는 아이는 아니예요.
그래서 엄마가 붙잡고 가르치는게 낫겠다 싶어
인강을 들어봤는데~
강의하시는 선생님이 개념정리부터 문제까지
야무지게 설명을 잘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강의를 들으면서 한 생각은,,
이런 좋은 강의를 아이가 직접 들으면서 하는게
좋지않을까..란 생각이 한편으론 들더라구요.
엄마가 강의듣고 설명하는건 또 한다리 건너니까..
그런데 참 강의나 학원이라는게
집중을 안하면 그냥 물 흐르듯 지나가는 거라서..

보통 이런 이유때문에 엄마가 강의듣고
아이 가르치시는 어머님들이 있으신건지요?
궁금해지네요..
IP : 222.233.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5 11:05 PM (211.243.xxx.166)

    뭘 그렇게까지.. 공부는 자신이 하는거에요.자녀분이 그 인강보게하심이. .

  • 2.
    '16.8.5 11:07 PM (116.125.xxx.180)

    그건아닌듯 -.-
    6년공부시키고 인생이 좌우된다 보시고 시킬건시키세요

  • 3. ..
    '16.8.5 11:11 PM (112.152.xxx.96)

    직접 아이가 듣든거에 한표요..한다리 건너라..엄마가 들어놓고 알고 있고 ..애가 물어보면 가리킬 준비다 되있음 더 좋을것 같아요..

  • 4. ...
    '16.8.5 11:17 PM (116.38.xxx.8)

    저도 첫애 중1때 잠시 욕심을 부려봤는데요,
    엄마가 주도하는 공부가 아이 공부가 되질 못하더라구요.
    아이 머릿속에서 이해하려 하고, 생각하려고 하는 과정이 더디더라도 필요해요.
    엄마한테 너무 의존하는 것도 안 좋고, 제가 고3까지 그렇게 봐줄 자신도 없고.
    그리고 강의도 너무 말로 풀어서 해주는 것은 안 좋은 것 같아요.
    듣는 귀는 트이는데, 정작 글을 읽고 생각하는 능력은 퇴화시키는 것 같아서요.

  • 5. 같이...
    '16.8.5 11:38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아이랑 중2것 선행하는데...
    인강 안보고 그냥 문제집보고 같이 공부해요.
    저도 이 더위에 중2수학 공부하느라 미취겠지만,
    그래도 애가 자꾸 물어보니 일단 제 선에서 가르쳐줄 수 있는 것 가르치고
    나머진 남편이 집에 오면 가르치고요.
    제 친구들도 보면 엄마아빠가 중학교까지 가르친 애들도 있더라구요.
    (엄마수학 아빠 성문영어)
    아이가 원하면 하세요.
    전 울 아이가 제가 가르쳐주는 게 쉽다고 해서 그렇게 해요.

  • 6. ...
    '16.8.5 11:48 PM (114.204.xxx.212)

    중학 3 년간 그리 했어요
    아려운 부분은 아이도 보게 하고요
    30ㅡ40점대라 과외도 학원도 아이에 맞춰 해주질 않더라고요 아이가 동의해서 시작
    개념 설명하고 아이가 풀다 모르는거만 설명해주고 틀리면 반복
    개념서랑 교과서만 해도 어느정돈 점수 나와요

  • 7. 인강 좋죠
    '16.8.5 11:50 PM (211.215.xxx.92)

    저희 큰애는 인강 보고도 잘 하는 아이인데 공부양이 부족해서 좀 더 푸쉬하는 학원 다니는데요
    작은아이는 학원 보내도 안가르쳐주고 문제만 풀라고 한다해서 인강시켰어요
    매번 감시할 수도 없고 알고 듣는지 피드백도 안오고 결정적으로 졸아요
    그래서 결론은 과외인데 아직 어리니 아빠나 제가 가르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끼고 가르쳐요
    아이마다 정말 달라요

  • 8. dff
    '16.8.5 11:57 PM (182.230.xxx.75)

    아이랑 엄마랑 인강을 같이 들으시면 되요. 아이가 질문할 때 답해줄 수 있는 엄마가 있음 공부가 더 잘되지 않을까요?

  • 9. 저.
    '16.8.6 12:41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저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지금 6학년 방학때 슬슬 중학교 수학 해보자.
    시작해서 일하거자 설겆이 할때 제가 듣고 같이 교과서 풀고 개념 이해하고 문제풀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들은 본인이 생각해서 풀어나가고, 전 교과서 개념이해 이런거 설명 해주고
    문제 풀이 격려하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아이가 성실하고 크게 영리하진 않지만 차분하게 하긴 해요~

  • 10. 저.
    '16.8.6 12:43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놀다가 초등5학년때 슬슬 수학공부 같이 시작해서
    지금 6학년 방학때 슬슬 중학교 수학 해보자.
    청소하거나 설겆이 할때 제가 들은후에, 같이 교과서 개념 이해하고 문제풀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들은 본인이 생각해서 풀어나가고, 전 교과서 개념이해 이런거 설명 해주고
    문제 풀이 격려하고 ~ 아이가 성실하고 뛰어나진 않지만 저랑 아직은 사이가 좋고, 차분하게 하긴 해요~

  • 11. 저.
    '16.8.6 12:44 AM (1.233.xxx.179)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놀다가 초등5학년때 슬슬 수학공부 같이 시작해서
    지금 6학년 방학때 슬슬 중학교 수학 해보자.
    청소하거나 설겆이 할때 제가 들은후에, 같이 교과서 개념 이해하고 문제풀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들은 본인이 생각해서 풀어나가고, 전 교과서 개념이해 이런거 설명 해주고
    문제 풀이 격려하고 ~ 아이가 학습에 뛰어나진 않지만 ,
    성실하고, 저랑 아직은 사이가 좋고, 차분하게 하긴 해요~

  • 12.
    '16.8.6 1:11 AM (180.244.xxx.96)

    이 와중에 전 그 인강에 어떤 인강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중 1 엄마예요.

  • 13. 공부
    '16.8.6 6:48 AM (119.64.xxx.211)

    저는 아이 학원보내고 전 문제집 두 개 번갈아보며 공부하고 있어요. 초6학년 아이인데 학원을 보내보니 수학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아이가 학원에서 가져오는 문제를 제가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같이"풀어가는데 일방적 전달이 아니어서 아이도 잘 받아들이네요.
    저는 단호하지 못해서 아이 진도를 이끌어나갈 자신이 없어서 진도 부분은 학원에 맡기고 학원에서 채워나갈 수 없는 부분은 제가 메꾸고 있어요.

  • 14. 저기
    '16.8.6 6:56 AM (222.239.xxx.49)

    아이랑 같이 보시고 같이 푸시면서 가르쳐 주시면 어떨까요?

  • 15. ...
    '16.8.6 8:28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인강보게하고...
    문제 풀라고하고
    모르는 문제는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그 문제만 인강보면서 한번더 들으라고합니다...

    저도 처음엔 두번인가???제가 인강먼져봤는데 지루해서...
    안봐도 대충 가르킬만하길래 전 안봐요....

  • 16. 지금 고1
    '16.8.6 9:51 AM (116.251.xxx.141)

    큰 아이 중 1 1학기 수학 직접 가르쳤어요.
    아이 학교 간 동안 제가 먼저 문제집 풀어보고 하루 1시간 정도씩 과외하듯 했었어요.
    한 학기 그리 하고 나니 제가 진이 빠지더라구요...
    그 다음 학기 부터는 인강 신청해줬어요. 82쿡 검색해보고 추천해 주신 분으로다가.
    3년 전이고, 메가스터디 민정범 쌤 강의였는데, 아주 잘 가르쳤어요.
    인강은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고, 모르는 부분 반복해서 들으면 이해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정 모르면 저한테 물어보고, 제가 해답지를 보더라도 다시 설명 해 주면 잘 이해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학원 다닌 적 없고, 중학 내내 인강으로 공부했는데, 첫 1학기 제가 같이 공부하면서 공부방법 알려 준게 효과적이었다고 봐요. 지금 고1인데, 자기주도학습 잘 하고 있습니다.

  • 17. 저도
    '16.8.6 11:57 AM (121.169.xxx.160)

    저도 중3 딸 3년째 가르칩니다..중학 수학은 거의 통달했네요..아이마다 다 달라서 엄마랑 같이 공부하는데 맞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애는 엄마가 가르쳐 주는데 제일 이해잘 된다고 하고 중학내내 성적 아주 잘 나왔어요
    고등학교 수학은 학원 보내려니 죽어도 싫다고 해서 요즘 저는 수2 공부중이에요..수1는 끝냈구요..
    이제 딸이랑 고등수학 시작하려구요..
    엄마가 지치지 않으면 가능합니다..저도 학창시절엔 수학 싫어 했는데 ..인강이 워낙 잘가르쳐서 그런가 재미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151 제 증상 좀 봐주세요. 병원 무슨 과 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1 통증 2016/10/24 1,174
609150 주름 있는 동양 남자가 미국 버우즈사 웹페이지 배경화면에 3 엥? 2016/10/24 809
609149 우리가 못사는 이유를 알겠다는 아버지. 36 . .. 2016/10/24 16,621
609148 미르재단 예산삼각을 정쟁으로 보는 시각 2 웃겨 2016/10/24 292
609147 10월 23일자 jtbc 손석희뉴스룸 1 #나와라최순.. 2016/10/24 400
609146 9월말 아랫배가 아파 병원가니 배에 8 ... 2016/10/24 3,936
609145 송민순같은 저급한 인간들 9 송민 2016/10/24 951
609144 김어준의 뉴스공장 듣는데요..푸하하 11 쿨맨 2016/10/24 4,622
609143 주택청약저축 문의 드립니다. 2 제나두 2016/10/24 1,157
609142 이용식 교수 ˝23일, 물대포 맞고 정말 두개골이 깨지는지 보라.. 14 세우실 2016/10/24 2,805
609141 진짜이해가안되세요.탄핵왜안해요? 13 ㅡㅡㅡ 2016/10/24 2,479
609140 장난감과 두뇌발달 5 장난감과 두.. 2016/10/24 811
609139 색상 있는 수건, 흰색인데 진한색 글씨 있는 누렇게 변한 수건 .. 5 수건세탁 2016/10/24 2,276
609138 피곤하니..염증?뽀루지가 자꾸 생겨요.. 1 피곤 2016/10/24 806
609137 pt를 뭐라고 부르나요? 4 zz 2016/10/24 1,737
609136 2016년 10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24 531
609135 옷과 귀걸이 사는꿈 2 2016/10/24 1,756
609134 [단독]'친딸 성폭행' 동거남 편든 엄마, '친권박탈' 15 쓰레기엄마다.. 2016/10/24 4,979
609133 요즘 간호학과컷트라인 엄청 높아요 25 .. 2016/10/24 6,184
609132 영생교가 뭔가 검색해봤더니 4 최태민 2016/10/24 3,713
609131 말을 많이 하면 피곤해지는 건 신체 중 어디가 안 좋은걸까요. 6 . 2016/10/24 2,896
609130 소시가 아직도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건가요? 3 배우는 2016/10/24 1,839
609129 7시간의 행적보다 더 궁금한게.... 1 .... 2016/10/24 1,975
609128 박범신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 6 .. 2016/10/24 2,543
609127 팍치 (cilantro) 정말 중금속 해독 하나요? 3 헤비메탈 2016/10/24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