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취업문제로 힘드네요.

...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6-08-05 22:43:58
아이가 전문대를 졸업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4개월은 자격증딴다고 쉬었습니다
학원다녀서 자격증을 따게돼었구요.
그후로 2개월이 지났지만 취직할생각을 안하네요.
취직이야기하면 민감하게 반응보여서
저희부부도 눈치만 보고있는 상황입니다.
계속 집에 있는걸 보자니 울화통이 터집니다.
홧병걸릴것같습니다.
82님들은 어떤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아낌없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ㅀ
    '16.8.5 10:47 PM (203.170.xxx.239)

    한 집 건너 한 집 그런 상황 일 거 같어요 친척들 보면 시가 외가.. 조카들 백수들 많어요 ㅠㅠ

    최근 집보러 몇 군데 가봤는데.. 심한 경우 오전 11시. 다 큰 자제들이 거실 가득 누워서 tv보고 잇고

    어머님 혼자 집 치운다고 ..창문 연다고 뛰어다니시는 것 보고 에휴..참..

  • 2. 땅콩
    '16.8.5 10:59 PM (223.62.xxx.28)

    울애는 그시간에 자고있네요.
    어떻게 하는것이 올바른부모인지..
    제가 어디서부터 잘못한건지 답답합니다.

  • 3. 전문대
    '16.8.5 11:05 PM (121.145.xxx.107) - 삭제된댓글

    나와서 취직 하기가 참 애매해요.
    고졸 자리 가기도 그렇고 대졸 자리는 자격이 안되고..
    요즘 서울대 나온 백수도 천지인걸요.
    딸이라면 취업이 유리한 간호조무사 같은것도 해보라고 하세요.
    요즘 간호조무사 고졸자 안뽑아요.
    워낙 대졸자들도 많이 이력서 들고 오니깐..
    제 아들은 고졸로 곧 군대 가요.
    다녀와서 대학 가고 싶음 생각이 들면 보낼거고 없다면 저는 지 삼춘 기술직인데 거기로 보내
    기술 배우게 할려구요.
    시동생 고졸이라도 한달 400은 버는데 평생 기술직이라 아마 몸이 아프지 않는 이상 일 할거에요.
    이제는 학벌 보다 뭐라도 평생 밥벌이 하는 길로 보내야 할 것 같네요.
    아들이면 남자들 기술 익혀 한길로 가게 하세요.
    요리도 좋고 미용도 좋고.. 제 친구 남편은 요리사인데 이 애도 남편 50인데 명퇴 걱정은 없더라구요.

  • 4. 아마
    '16.8.5 11:12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취업할 자리가 없어 엄두가 안나 그럴것입니다
    본인도 말은 안해도 왜 자기장래가 걱정 안되겠나요
    차라리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원에 가라고 하세요
    그곳에서 기술 따서 취업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 5. 땅콩
    '16.8.5 11:13 PM (223.62.xxx.28)

    딸이예요.
    회계과나와서 회계자격증있어요.
    집가까운곳에 취직하면 돼는데
    막상갈려니 무섭고 그런가봐요.
    알아서한다고만하고 계속집에있네요.

  • 6. 소심해서
    '16.8.5 11:20 PM (121.145.xxx.107) - 삭제된댓글

    저두 처음에 엄마가 어디 회사 데려갔는데 회사 가서 막 울었어요.
    그냥 혼자 그곳에 남겨질 걸 생각하니..
    어릴적에 아버지가 하도 강압적인 분위기고 엄마도 살갑지 않고..
    자존감이 없다보니 기도 죽고 아무튼 그랬네요.
    그런데 이건 사회생활 하면서 점차 좋아지더라구요.
    두려우면 몇시간 알바라도 우선 시켜 보세요.
    사회 경험 해보면 좀 나아요.
    특히나 사람 상대하는 일 많을 수록 용기도 생기구요.

  • 7. 겨울
    '16.8.5 11:32 PM (221.167.xxx.125)

    아이고 조금더 지켜보세요 힘들지만

    우리아들도 군대갔다오고 대학2학년그만두고 돈번다고 하더니 서울갓어요 노가다 한대요

    지금 돈 한푼 못 모으고 오히려 대출했대요 미쳐요 걱정이태산입니다

    조금더 기다려보세요 일부러 더 잘해주세요 그러면 미안해서라도 나가더라고요

  • 8. ..
    '16.8.6 12:02 AM (218.154.xxx.88)

    기다려주셔야 해요 암요 첫 직장 신중하게 들어가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아요 전문대 회계학과 자격증이라면 전산회계나 세무회계 2급 정도인데 회사를 들어가도 가는 곳이 보통 출납이나 경리 자리
    아니면 회계삼실 아이도 주변 친구들이 어떻게 취업하고 회사에서 하는 일들을 들을텐데 본인도 생각이 있을 거예요 조급함 버리시고 조금 기다려주세요 사실 지금 이 시기가 휴가철, 추석 한 달 전인데 회사에서도 사람 잘 안 뽑을 시기지요 대기업 공채 아니고서야 그럴 바에는 여유 가지고 기다리는 게 마음도 편하고 더운 날씨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

  • 9. 일어나는시간.
    '16.8.6 12:57 AM (118.32.xxx.208)

    하루계획... 실천.

    청년실업문제가 너무나 심각해서 취준생들이 정말 많아요. 제 주변에는 10년간 취준생으로 있다가 마흔이 다 되어서 그냥 가리지 않고 적은월급주는 직장 갔는데 그마저도 불안불안해요.

    그래서 저도 마음의 준비는 늘 해요. 아이들이 취업을 못하고 있는건 아이만의 문제는 절대로 아니다..라구요.

    다만 생활리듬을 잃지는 않도록 해야겠죠.
    일찍 기상하고 낮시간 계획세워 알뜰히 관리하는 습관요. 작은 아르바이트라도 적극적으로 찾아서 소액이라도 땀흘려 벌게 하는것.... 그 습관은 나중에 부모가 실제로 물질적 지원을 해주어도 아이가 나태하지 않게 살게 하기위해서라도 필요한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464 도대체 언제쯤시원해지나요? 넘더워요! 7 미치겠다 2016/08/19 1,766
587463 계란 보관 케이스 숨구멍 없으면 오래 보관이 안 될까요? 3 더워요 2016/08/19 700
587462 부산에서 기장으로 이사갈려고하는데 2 2016/08/19 944
587461 정말 싫은사람인데 좋게 생각하고 싶을때 어떤 노력을 하세요? 22 해탈하고싶다.. 2016/08/19 4,406
587460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취소소송” 국민소송단 모집  후쿠시마의 .. 2016/08/19 253
587459 요즘 어딜가나 빨래 덜 마른 냄새를 자주 맡아요 10 .... 2016/08/19 3,991
587458 해*콜 브런치팬... 잘 되나요? 살까말까 망설... 10 .. 2016/08/19 2,588
587457 길냥이들 진드기약이나 심장사상충약 저렴히 살곳 있을까요? 4 질문 2016/08/19 796
587456 기사) 이진욱 사건 영장 또 기각된 의미는? 3 ㅇㅇ 2016/08/19 2,454
587455 약. 어떻게 버리세요? 5 ** 2016/08/19 1,023
587454 네이버 날씨 또 은근슬쩍 바꿔놨네요 1 망할 2016/08/19 1,640
587453 카페가 가맹점인지 직영점인지 구분이 딱 되나요? .. 2016/08/19 615
587452 부모님 식사..대전 맛집좀 알려주세요.. 8 ... 2016/08/19 1,613
587451 호텔 같은 우리 집...자랑 좀 할게요 80 ss 2016/08/19 28,535
587450 썬글라스끼면 좀 차가워 보이나요? 개저씨들 개짜증 13 ㅁㅁ 2016/08/19 2,891
587449 주변에 자존감 높은 사람이 정녕 있나요? 11 ?? 2016/08/19 3,915
587448 이거 보이스피싱이겠죠? 4 덜덜 2016/08/19 885
587447 다음주 중반부터 폭염꺽여 더위 누그러져.... 11 ..... 2016/08/19 2,238
587446 유방촬영 후기입니다. 3 후기 2016/08/19 3,349
587445 젠틀맥스라는 리프팅 레이저를 했는데요 4 dd 2016/08/19 1,868
587444 시부모님이 손윗 시누이부부랑 합가를 한지 꽤 됐어요 32 ... 2016/08/19 8,179
587443 상간녀가 암이라는데 56 ... 2016/08/19 18,197
587442 사드..소름끼치는 정욱식 대표의 1년전 예언 3 사드아웃 2016/08/19 1,440
587441 연금 술사 같은 종류의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독서 2016/08/19 393
587440 오레가노 오일 2 111 2016/08/19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