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반응에 많이 당황스러위요
나이보다 많이 젊게ㅈ보거든요
전엔 내가 동안인가보다 하고 좋았었지만
요즘은 생각해보니 혹시 밝고 잘 웃고 말도 많이 하는 편이라서
행동에서 어려보인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지인들도 나중에 제 나이 많은 거 알아도 그 당시 놀랄뿐
높여주거나 존대하지도 않구요
미세하게 조심하는 느낌은 있지만요
목소리도 가는 편이고 타고난 밝은 성격 바꿀수도 없는건데
내 나이에 놀라는 모습들이 이젠 불편하네요.
나이 먼저 밝히고 입 꾹 닫고 있을수도ㅈ없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나이 말하면 깜짝 놀라는 반응
청청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6-08-05 21:56:02
IP : 218.154.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한테도 그래요
'16.8.5 9:59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특히 미용실 원장님이 그러세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저는 정말 난처한 게
바로 앞에 거울에 제 얼굴 보이잖아요.
나도 눈 뜨고 거울 보고 있는데
너무 속 보이는 찬사를 늘어놓으시면
제가 그걸 듣고 좋아하는 척을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믿는 척을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런 말 안해도
머리만 잘해주면 저는 단골 가게 안바꿔요.2. ㅇ
'16.8.5 10:37 PM (118.34.xxx.205)전 이런거든 저런거든 나이 밝히는 자체가 싫어요.
놀라든 안놀라든 반응 보는 것도 싫고요
또 어른들인경우 나이로 안보인다는 리액션도 해줘야하고요.
내나이 듣고 놀란다는게 이미 내가 그렇게 나이들었단 느낌같아요3. ....
'16.8.6 11:00 PM (124.111.xxx.16)요새 웬만하면 다 그래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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