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정이라고 데려온 여자애
인서울 최하위권 대학 나와서 이상한 회사 임시직으로 다니고
의사랑 결혼하면 바로 그만두고 전업할 그럴 심보애였죠
그 집 엄마하고 누나가 좀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아들 설득해서 헤어지게 하려고 하는데
뭐 뻔한 얘기듯이 아들은 더 불타오르고
엄마하고 누나는 속물이라고 반항하고
근데 웃긴게 그 여자애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대요
그 집 아들 백방을 찾아다니다가 그 여자의 친구하고 연락이 닿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남자 애 배서
지금 낙태 고민중이라고..
더 알아보니 대학에서도 몸이 아주 헤픈 애로 유명한 아이였다는군요.
그 남자애도 정신을 차렸는지
엄마 누나말만 믿겠다 한대요
하여간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