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펑

[저번에]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볼수있었어요.
내용이 너무 자세해서 펑할게요.

[...]

어쩜 부부 둘다 생각이 그리 짧고 지들밖에 모르는지. 젊은 님도 치매있는 시할머니 보는 게 힘든데 나이 먹은 시어머니는 오죽하겠어요? 님네 부부가 토요일 오후 몇 시간 대신돌봐드린다 생색만 내고 몇 시간 왔다갔다 왕복 시간 빼면 시어머니 제대로 쉴 수도 없겠구만요. 얼마나 입원하실런지 모르겠지만 남편보고 형제돈 비용 각출해서 간병인 쓰자 하세요.

[ㄴㄴ]

시외할머니 간병을 왼손자들이 각출해서 간병인을 대는게 아니라
할머니 자식들이 해야죠.

[간병인 쓰는건 맞는데]

어머님이 외동이신가요?

어머님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어머님이 애쓰시는 건 맞는데

님이 도와주면 고마운 거지
꼭 해줘야 할 자리도 아닌데

남편한테 잘 말해보세요.
내가 간병을 해야 하는거냐고
문병만 가면 되는 자리 아니냐고요.

[...]

평소에 잘하는것보다 이렇게 일 생길때 한번 생색 내게 잘하면 좋지 않을까요
어머니 집에 모셔다 주는 역할이 누군가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

시외할머니 간병을 왜 손주들이 각출하며 이 집은 친정어머니가 애들 봐 주고 시외할머니 간병하러가요?

시외할머니 자식들이 알아서 해야죠.

[아니너무하네]

무슨 시할머니 수발까지 젊은애엄마가 합니까....그런 시어머니시아버지몫인거죠...
그냥반찬정도만 남편에게 보내도 큰일하는거예요

[댓글 다시]

다시보니 시외할머니시네요.
어머님 형제분들이 나서야죠
외손주 외손부가 뭘 더 어쩌라구요

[...]

시외할머니가 치매로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간호할 가족이 24시간 있어야 하나요?
요양병원 아니예요?

[ㅇㅇ]

남편이 할머니 모시고 있고 원글님이 시어머니 모시고 댁에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

남편 병원에 두고
시어머님은 원글님이 모시고 다녀오는거 어때요?

[무슨]

시외할머니까지
며느리가
그것도 치매환자를

[그거게요]

원글님이 모셔다드리고 남편이 간호하라하세요

[...]

시외할머니가 다른자식없이 시어머니가 무남독녀 외동딸이라면 몰라도 그게아님 다른 시외삼촌이나 시이모들은 뭐하구요

[진짜]

남편보고 외할머니 간병하라고 하고 님이 시어머니 모시고 집에 가세요.근데 아니 그 시어머니는 간병은 할줄 아는데 집에는 혼자 못간대요??? 잘 알지도 못하고 얼굴 몇번 못본 시외할머니 간병을 하는게 손주며느리의 도리에 속하는 일인가요??? 어휴... 속 터지겠네요 이럴때 생색 내주라구요?? 젠장... 그럼 이분 외할머니 아플때 남편되는 사람이 할머니 간병하러 일하는 시어머니한테 일 끝나자마자 우리애봐달라하고 병원으로 달려가 원글님이 친정엄마 모시고 나오는 동안 할머니 병간호 해야하는갓도 도리인거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거죠???? 아니 왜 간병이니 육아니 이런거 다 여자가 해야하고 남자들은 의무에서 벗어나냐고요 어이가 없어서 원

[ㅇㅇ]

국가적 시책 다 나와있어요.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안할뿐...
포괄간호가 되는 병동으로 옮기라 하세요.
보호자나 간병인 필요없는 병동입니다.
치매 노인들도 가능합니다.

[@ @]

봐요...괜히 도와줄려다 좋은 소리도 못 듣고 친정엄마만 또 부려먹는 꼴이네요..
친정엄마 도움 받지 마시고 님도 아이 핑계대고 가만계세요..
이 상황 바림징후라....넘 애쓰지 마세요...마음 가는대로..

[바람까지...]

진짜 이와중에 님한테 섭섭하다 말하는건 진상임에 틀림없어요 ㅠㅠ 애틋한 외할머니 손도 붙잡고 사랑한다 고맙다 소리도 수없이 많이 들려드리라 하고 님은 인사만 하고 나오시는겁니다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