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라, 고딩딸데리고 대명변산 예약해놔서,
직소폭포에 돗자리 깔고 좀 있다 오고 싶은데,
그럴만한 장소인지? 궁금합니다.
이번주 주말 일요일 갑니다..^^
직소폭포 바로 갈려면, 어디다 주차해놓고,
바로 직소폭포 가기 좋을까요?
너무 더워서 아이가 등산이라면 딱 질색인 아이라서요~~ㅠㅠ
가 보신 분들, 답글 간절히 부탁드려봅니다....^^
미리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불볕 더위라, 고딩딸데리고 대명변산 예약해놔서,
직소폭포에 돗자리 깔고 좀 있다 오고 싶은데,
그럴만한 장소인지? 궁금합니다.
이번주 주말 일요일 갑니다..^^
직소폭포 바로 갈려면, 어디다 주차해놓고,
바로 직소폭포 가기 좋을까요?
너무 더워서 아이가 등산이라면 딱 질색인 아이라서요~~ㅠㅠ
가 보신 분들, 답글 간절히 부탁드려봅니다....^^
미리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직소폭포는 산곳에 있어서
어디로 가도 산으로 걸어 가야만 합니다.
직소폭포는 산 속에 있어서
어디에서 가도 산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폭포를 만납니다.
그러게요 내소사 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험난하구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쪽에 주차해놓고 올라가면 평탄한 편입니다 시간은 길구요
경치가 그쪽이 굉장히 좋아요
내소사쪽으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내려와 본 적 있는데요.
그 코스 전체가 정말 예술이예요.
가능하면 그 길을 쭉 다 걸어보면 너무 좋아요. 다만, 양쪽을 잇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산악회차같은 걸 이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한데요.
저라면 내소사 쪽에서 가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내소사에서 폭포까지 가는 길이 멀지 않은데 정말 다이내믹하게 여러코스가 섞여 있어요.
처음에 돌산 올라가는 약간 힘든 코스가 있고, 직소폭포 부근으로 가면 절벽의 암벽을 잠깐 타야 해서 힘들긴 한데요, 그리 길지는 않아서 동네 뒷산 정도 다니셨던 분이라면 힘들지 않을 거구요. 암벽이라해도 안전장치 잘 되어있어서 약간의 스릴이 있을 정도고 암벽을 타야하는 정도는 아니예요. 등산화 정도만 챙겨신으시면 쉽게 다녀올 수 있어요.
그쪽 코스의 백미는 초입 등산을 지나고 직소폭포로 가기 전에 평지 숲 오솔길인데요.
꽤나 긴 숲길이 정말 멋있는 산책로입니다.
직소폭포도 멋있지만, 저는 이 숲길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반대편으로 가면 길은 평탄하고 호수를 휘돌아 걸어가는 데크길을 쭉 가면 되기 때문에 쉽기는 한데, 땡볕일 거구요. 내소사쪽에서 가는 길에 비해서 약간 지루할 수 있어요.
편하게 가시려면 내변산쪽에서, 조금 힘들어도 멋있는 쪽을 원하시면 내소사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