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주부님들.. 시댁 가면 사위와 동등한 대접 받으시나요?
맞벌이 주부들의 특권 같은 건 없나요?
1. ....
'16.8.5 8:49 AM (221.160.xxx.140)그러게요
가만히 앉아 있어야 겠음2. ....
'16.8.5 8:50 AM (211.36.xxx.125)네 동등하게 대접 받는데요
꼭 맞벌이라선 아닌거같구 분위기가요3. ...
'16.8.5 8:50 AM (58.230.xxx.110)조만간 이래서 사랑받고 커야한다는 댓글 달릴거에요...
가정교육이 어쩌고 하면서...
당연히 같은 포지션이죠...
그런데 어디 그러던가요?
아직 멀었습니다...4. ..
'16.8.5 8:53 AM (222.100.xxx.210)전혀요 집안일은 다 며느리가 해요
사위들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엄청 어려워하고
며느리만 일해요 미개한 집안이라 그런지
정떨어져서 행사때 빼고 안가네요
멍청들해서 며느리들 일 시키면 더 잘하는줄 알고
일다녀서 그런지 저한테 큰소리 못냅니다.
반면 전업며느리 자기 아들돈으로 사는거 아니깐 더 얕보는건 있더라구요5. 멀었어요
'16.8.5 8:53 AM (1.246.xxx.85)지금 60대이상 어른들세대는 그런거 전혀 없을껄요?
저희 시댁의 예를 들면 사위온다하면 큰손님오시는날이라 대청소하고 어머니 씻고 화장하고 며느리들 음식준비하라고 난리치시고...며느리들은 너무 편안하게 맞이해주십니다.6. ...
'16.8.5 8:53 AM (120.136.xxx.192)가만히있는 사위들도 문제죠.
어른집에가서 젊은 사람이 어떻게 손님 대접만 받나요.
공평은 좋은데...
그리고 사위도 내딸 고생시키면
좋은대접 못받더군요.
요즘 장모님들도
참고만산 사람들은 아닐때가 많아서.
전 맞벌이할때 방문횟수자체가 줄긴했어요.7. ㅇ
'16.8.5 8:55 AM (125.180.xxx.202)전 시댁가서 도와드리려고 하고요
남편은 친정 오면 도와주려고 해요~8. ..
'16.8.5 8:56 AM (123.228.xxx.235) - 삭제된댓글사위만큼 집마련하는데
연봉같고 학벌 같으면 뭐라 안하던대요9. 자리는
'16.8.5 8:58 AM (223.131.xxx.23)내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맞벌이라는 명목이라면 연봉금액까지 일의 강도까지 출퇴근거리까지 따져야겠지요.
맞벌이라서가 아니라 님이 대접? 받게끔 행동해야겠지요.
근데 어른들이랑 있는데 왜 아들부부가 대접 받나요?
뭔가 시키시면 남편과 같이 하시고
먹는걸로 차별하시면 당당히 나도 똑같은 걸로 달라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친정에서도 남편이 일부러 암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친정 부모님이 그렇게 대하니까 그대로 굳는 겁니다.10. 친정에서부터
'16.8.5 9:01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딸아들 차별받지말고 공평하게 대우받으시길
친정에서도 차별 받고 자라고 혼인할때도 그래놓고
왜 시집와서 대우해달라고 그러는지. .
자기가 한만큼 대접받는거죠.11. 음
'16.8.5 9:02 A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제가 본 여러사위들은 그집 아들들보다
더 처가에 잘하는듯
미혼 아들들은 무슨날 놀러가기 바빠도
사위들은 챙김
어떨때 보면 그집 아들은 별당 도련님같고
사위는 머슴에 마당쇠 같음
씨암탉 사위대접도 옛말이 된지 오래됨~~~~12. ....
'16.8.5 9:04 AM (221.157.xxx.127)경상도라 며느리 맞벌이야 돈벌어 나주는것도 아닌데 관심없다 마인드 사위는 극진손님 아이고 어서오시게 여기앉게~~ 며느리보고 얘 과일이라도 깍아와라(우리사위 대접하게) 이럼
13. ㅎㅎ
'16.8.5 9:04 AM (118.33.xxx.6)우리엄마는 사위오면 일 시키느라 바빠요. 어릴때는 공주로 자랐고 커서는 여왕 된 케이스라 사람 부리는 게 몸에 밴 분이라 ㅎㅎ
근데 또 사위라는 인물은 형제들 많은 집에 눈치밥 먹고 자란 마당쇠 스타일이라 알아서 일을 찾아해요. 그 두사람을 지켜보는 누구는 참 조마조마해요. ㅎㅎㅎㅎ14. 실제로
'16.8.5 9:05 A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돈못번다 가정적이지 않다
내딸 고생시킨다 사돈댁에서 무심하다
승진이 늦다 등등으로 구박받는 사위들도 많음
대접은 무슨~~~~~~
대접은 국이나 담아 먹을때 쓰는 그릇인걸로~~~15. ..
'16.8.5 9:06 AM (123.214.xxx.187)여기분들은 대체 다들 어떻게 사시길래 이렇게 극단적이예요 요즘세상에 아무것도 안하고 밥상받는 남자들이 어디있다고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맞벌이 여부를 떠나서 부모님댁에가서 뭐라도 거들죠 하다못해 애들하고 놀아주기라도 하던지 청소라도 하던지..
16. ...
'16.8.5 9:07 AM (203.244.xxx.22)시댁에 가면 음식 다 해주시는 건 있어요.
저도 옆에서 거들긴하지만, 주로 설겆이 담당이고요.
남편은 집에서도 안하는 인간이라 친정가서 설겆이하는건 포기했네요. 대신 시댁가서 몇번 중 한번은 자기가 설겆이해요. 전 놔둡니다. 맞벌이 부부의 남편은 그런거니까 그대로 시부모님께도 보여드려요.
요리는 몰라도 고기 굽고 그런건 다 남편이 하구요.
그런데 이건.. 시부모님이 저희집 방문하시면 제가 음식을 준비하죠.
전 그냥 손님 개념으로 받아들여요.17. ...
'16.8.5 9:08 AM (203.239.xxx.69)동등한 대접 받고 오히려 우리 친정서 남편한테 해주는 것보다
시댁에서 더 대접받아요~
회사 다니며 간간이 떨어지는 복지혜택 같은것 시댁에 티내면서 보여드리고,
명절이나 생신 기념일때 용돈 두둑하게 챙겨드리고
비싼 밥 대접도 하고 그러니 엄청 좋아하세요~18. ...
'16.8.5 9:10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친정은 부모님이 사위가 그러면 부담스러워하셔서 어쩔수 없어요.
제가 딸부모면 절대 안그러겠지만^^;; 옛날 분들이니까요.
전에 제가 옆꾸리 찔러서 남편이 설겆이 하겠다니까 뜯어말리시더라구요. 이부분은 포기.ㅋㅋ19. ...
'16.8.5 9:10 AM (203.244.xxx.22)친정은 부모님이 사위가 그러면 부담스러워하셔서 어쩔수 없어요.
제가 딸부모면 절대 안그러겠지만^^;; 옛날 분들이니까요.
전에 제가 옆꾸리 찔러서 남편이 설겆이 하겠다니까 뜯어말리시더라구요. 이부분은 포기~
대신 남편이 친정 아빠 술상무(?)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보긴 이게 더 피곤하거든요.ㅋㅋ20. 그리고
'16.8.5 9:11 A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맞벌이해서 시집에 쓰는거 아닌이상
특권 찾을건 없음
맞벌이 해서 시집에 잘 챙기고 앵겨드리면
알아서 며느리 손님대접함...21. 굳이따지면
'16.8.5 9:11 AM (175.118.xxx.94)시댁에서 돈주는만큼
대부분 친정에서돈안주잖아요
저만해도시댁에서 받은거 몇억은되는데
친정에서받은건없어요22. 또 그리고
'16.8.5 9:12 A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맞벌이 하는 사람들 시간없어
시집에 잘 가지도 않음 ㅋㅋㅋ23. 그러게요. 친정가서는
'16.8.5 9:16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차별받아도 애잔해서 찍소리도 못하고 더 보태주려고하고
시집에서는 받아도 더 달라고. . 시집 돈은 내돈이다 마인드이면서 동등 대우해달라네요.24. ...
'16.8.5 9:16 AM (125.128.xxx.10) - 삭제된댓글사위 대접 받는 거 다 예전 얘기죠.
어렸을 때 남자 여자 겸상도 안하던 경상도 유교적 분위기 집안인데
지금은 사위보다 며느리가 더 대접 받는 것 같더군요.
사위오면 사위한테는 상차리기, 청소, 기타등등해서 이거저거 시켜도
며느리한테는 뭐라도 시키는게 없네요.25. 음
'16.8.5 9:18 AM (210.90.xxx.75)사위 하나가 저랑 같은 나이인데 백수에요. '
저는 박사학위도 있고 조직내에서 국장입니다. 그래도 시댁에선 전 며느리일 뿐이죠. 그래도 좀 덜 분한건 시부모님이 저를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해서 존중해주시긴 해요.
근데 것도 일단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묶이면 크게 달라지지 않지요..
또하나 제가 원래 친정부모님께 다소 보수적인 교육을 받고 자란터라 여자는 늘 좀 남자보다는 자세를 낮추라해서 목소라를 내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업인 두 형님보다는 명절에 친정가는 시간이라던다 제사를 간소화하는 등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분명히 제시하고 또 남편이 이를 잘 조절해서 크게 억울함없이 지금까지 잘 지냅니다.'
아버님이 특히 저를 이뻐하셔서 시댁에서의 제 위치가 좀 높다고 할까요..막내인데도 남편과 제가 제일 시댁에 용돈도 많이 드리고 명품도 사다드리고 제사때도 직장 끝나자마자 가서 상차리고 설겆이도 다 하고 생신 다 챙기니 형님들도 별 불만 없으시구요.26. ...
'16.8.5 9:18 AM (125.128.xxx.10)사위 대접 받는 거 다 예전 얘기죠.
어렸을 때 남자 여자 겸상도 안하던 경상도 출신 유교적 분위기 집안인데
지금은 사위보다 며느리가 더 대접 받는 것 같더군요.
사위오면 사위한테는 상차리기, 청소, 기타등등해서 이거저거 시켜도
며느리한테는 뭐라도 시키는게 없네요.
맞벌이도 아니고 딸, 며느리 모두 전업인 경우입니다.
딸 결혼할 때 아들처럼 딸 명의로 집하나 해줬구요27. ‥
'16.8.5 9:24 AM (223.62.xxx.50)맞벌이해도 여자가 집안일다해야된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사위에겐 집안일 잘 해라고 하세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으니 걍 안하고 욕먹는 쪽으로 택했습니다28. ᆢ
'16.8.5 9:27 AM (125.182.xxx.27)저위에 경상도분 ᆢ이랑같네요 ㅠㅠ 부산입니다
29. 하다못해
'16.8.5 9:28 A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울 시어머닌 김치를 담아도
맞벌이 형님네만 보내심
난 전업이니 니가 담아먹으라고 함
그럼에도 시집일엔 내가 더많이 관여되고
돈쓰는일은 똑같이 함
이런 욤뵹~~~~~ㅍㅎㅎ30. 딸하나 전업주부구요.
'16.8.5 9:44 AM (182.211.xxx.161)시댁가면 집안일 안도와요.
첨엔 도왔는데 그냥 시어머니 혼자 하시겠다네요.
그래서 거절않고 애기보다가 밥먹으라고 부르면 나와요.
집에서도 혼자 애보느라 밥도 잘 못챙겨먹을텐데
시댁와서는 밥 걱정 하지말고 좀 쉬라고 하시는데요.
애기 봐줄테니 영화보고 커피숍 갔다오라고 저희 부부 둘이 놀다오라
밖으로 내쫒아버려요.
저 경북살고.. 시댁은 부산입니다. 시어머니 70대시구요.
다 집안 성향이 아닐까 싶어요.31. ㅇㅇ
'16.8.5 9:49 AM (180.230.xxx.54)그래서 안가요
32. ...
'16.8.5 10:01 AM (122.36.xxx.161)친정에서 며느리를 시키는 일은 없더군요. 불편할까 다 외식하고.. 그런데 전 사위를 백년손님 대접하는거 너무 당연한거 같네요. 결혼할때 아들 딸 차별이 장난아닌데 며느리랑 사위를 똑같이 대접한다구요? 전 그러면 가만 안있을건데요. 없어서 못주는 거면 모를까 대놓고 차별하던데 손님대접 안하면 누가 친정가요
33. 44
'16.8.5 10:49 AM (175.196.xxx.212)한국 시부모님들 며느리를 일 시켜도 되는 사람으로 생각하죠 대부분은. 정말 교양있고 현명한 극히 일부의 시어머니들빼곤 며느리를 막 부려도 되는 사람쯤으로 생각하는 맘보 다들 속으로 있어요. 그걸 얼마나 드러내느냐 아니냐의 차이지. 전 결혼초에 시댁에 갔을때 갈때마다 시어머니가 음식 차려주시면 설거지 자발적으로 했거든요. 근데 제 남편이 몇번 '엄마 내가 설거지할께'했을때 제 시어머니가 절대 남편에겐 설거지를 안 시키는걸 보곤, 그 다음부턴 시댁에가서 절대 설거지 안합니다. 시어머니가 얼마나 얄미운지....ㅎㅎ 자기 아들 손에 물 묻히는게 그렇게 아깝고 싫었나봐요. 근데 남의 자식인 저는 왜 그냥 냅둡니까??? 그래서 그 이후론 시댁가도 설거지 일절 안합니다. 눈치보이고 시댁에서 욕해도 상관안해요. 이래서 시어머니들이 며느리앞에서 행동, 말 조심해야하는겁니다.
34. 집사가고
'16.8.5 11:32 A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집사가고 맞벌이 하니까 동등한 대우정도가 아니라 떠받을어 주시는데요
가면 그 흔한 설거지도 안해요35. ...
'16.8.5 12:45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윗님 저 집해가고 남편보다 2배이상 벌어요
다같이 외식하러 갔는데 사위 준다고 제 앞에 놓인 회 싹 쓸어담아 사위앞접시에 주시던데요
그 사위 시험준비한다고 수입0원이고
학벌이니 집안이니 다 따져도 제가 낫습니다
심지어 키도 제가 더 커요;;;;
아들딸이랑 며느리 차별하는거야 자기핏줄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 치지만
사위랑 차별하는건 진짜 화가나더이다36. 아뇨 대접 안받음.
'16.8.5 1:26 PM (175.214.xxx.221)근데 일시키지도 않아요. 걍 알아서 하고요
남편도 제 본가가면 저만큼은 하고요.
웃긴건 본가 오빠놈은 혼자 쳐자고 있어요. 남편보기 부끄러움.37. ....
'16.8.5 8:33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저는 시가가면 남편이 움직이는 만큼 해요..
처가에서도 저만 주로 하는데 시가까지 가서 혼자 바삐 움지이고 싶진 않네요.
내가 좋아서 하는거 아니고 억울한 마음 갖고 할 이유는 없죠..
시가에서 잘해주는것도 아닌데..
그래서 요즘엔 친정가면 남편도 시켜요.
지가 알아서 좀 움직이면 좋은데 밥상만 떡하니 받아먹고 먹고나면 꼼짝도 안하고 해서
제가 이것저것 일부러 시키네요..
짜증나요. 양쪽다 가도 남자들은 꼼짝않는 분위기..
그래서 저도 시키면서 발맞춰 움직이네요.. 꼴보기 싫어서38. ....
'16.8.5 8:33 PM (58.233.xxx.131)저는 시가가면 남편이 움직이는 만큼 해요..
처가에서도 저만 주로 하는데 시가까지 가서 혼자 바삐 움지이고 싶진 않네요.
내가 좋아서 하는거 아니고 억울한 마음 갖고 할 이유는 없죠..
시가에서 잘해주는것도 아닌데..
그래서 요즘엔 친정가면 남편도 시켜요.
지가 알아서 좀 움직이면 좋은데 밥상만 떡하니 받아먹고 먹고나면 꼼짝도 안하고 해서
제가 이것저것 일부러 시키네요..
짜증나요. 양쪽다 가도 남자들은 꼼짝않는 분위기.. 고모부나 형부나..
그래서 저도 시키면서 발맞춰 움직이네요.. 꼴보기 싫어서39. ㅎㅎ
'16.8.12 9:54 AM (197.53.xxx.250)저도 친정가기 전에 남편보고 설겆이하라고 미리 말합니다.
사위대접이야 문화니 초반에 많이 받았으면,
장모님 장인어른을 위해 고작 설겆이하나 못하나요.
음식을 차리는 것도 아니면서요.
저희 부모님이 남편 떠받드는 건 아니죠.
남편이 떠받들어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