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좀 찾아주세요.
50 넘으니
어떤 단어가 갑자기 맴돌기만 하고 떠오르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유튜브에서 음악 검색하려다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몇시간째 낑낑거리다가
도움 청해요.
'그'자가 들어갔구요.
'리' 또는 '레'자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해요.
남자는 전쟁에 갔다가 수십 년만에 돌아오던가?
(전쟁이 아닐 수도 있어요..ㅠㅠ)
여자는 바느질을 하면서 기다려요.
(바느질이 아닐 수도..ㅠㅠ)
오해가 있어서 어긋났던 건지도 희미하고..
암튼 사랑에 대한 굳은 신뢰 이런 걸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음악입니다.
애들 어릴 때 (육아휴직 동안..)
자주 들었던 건데..스트레스를 안정감으로 바꿔줬던 건데
당최 기억이 안 나요.
그 애들은 이십대 중반을 넘고..
더운 여름날에 갑자기 그 노래를 왜 생각해서
머리를 고문하고 있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