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저하증이 나왔어요.
일반 내과에 갈까, 내분비내과가 따로 있는 대학병원 (지점?이라 아주 크진 않아요) 갈까 하다가
일단 대학병원 가봤는데요. 내분비내과에서도 갑상선은 의사 1명에게만 보내는 분위기라..선택의 여지도 없었고요.
건강검진 결과표 들고 갔는데도 약 처방 정확히 할려면 다시 피검사 하자고..
의사 보고 피검사만 하고 오는데 85,000원 나왔네요. 결과 보러 또 가야하고요.
결과 보러가서 약 처방 받으면 또 나오겠죠..
혹시 피검사를 매달 하자는 거면...부담되겠다 싶어요..
왜냐면 친척이 당뇨로 개인병원 다니는데, 매달 가는데 병원비는 5천원 미만이고, 3-4달에 한번 피검사 하면 2만원...
근데 종양수술한거 추적검사 하느라 큰 병원도 일년에 2번 가는데..CT찍고 피검사 하면 20~50만원까지도 나오거든요.
병원비가 급 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아서요...
다른 분들은 병원비나, 병원 가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입한지 오래됬으나 한번도 제대로 써먹지 않은 실비보험이 있는데요.
월 4만원 이상 내는거라..저렴하다는 우체국보험으로 갈아탈까 하고 있었는데..
갑상선 저하증이 생겼으니 이제 보험 갈아타기는 튼 건가요?? 아직 갈아탈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실비보험도 보상금 받으면 오른다던데...얼마 정도까지 자비 부담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