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4년째 입니다
이것 저것 해봐도 먹고 살기 힘들어
직장 생활 하고 있습니다
둘다 맞벌이죠
둘이 합해야 한사람 월급 정도
애들 키우기는 모자란 돈입니다
그래도 귀농 자금 받아서 사놓은 땅이 있으니 틈틈히 농사 짖습니다
어떤해에는 이자도 안나옵니다
이것 저것 하다가 새로운 작물을 발견해서 해보는데
잘 안됩니다
군에서 자금을 받을려고 해도 모든 사업이 사람을 정해 놓고 돈을 줍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들러리 입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했는데 대회 나가보니 딱 보이더라고요
무조건 빽입니다
저희는 맞벌이라 좀 낳지만
저희 아는 사람은 귀농해서 남편이 자살 했습니다
외롭고 수입이 안나고 힘드니까요
여자분과 아이들 다시 수도권으로 이사갔습니다
참 좋으신 분들이었는데
그냥 힘들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