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여아 초3남아 내년에 전학해도 될까요?왕따관련..

왕따사건 무서워요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6-08-04 16:55:30
내년 새학년 시작에 전학하려고 합니다.
지금 1학년딸은 대인관계나 엄마관계도 좋은 편이고 여기저기서 같이 놀자 놀리고오겠다고 데리고 가고... 잘풀리고 편안한 편입니다. 초3 남아 큰아이는 공부잘하고 책좋아해 상식이 많다라는 평을 자주 듣는편이며 운동도 잘하는 편입니다. 교육청 영재원에도 선발되어 수업도 듣고 있어요. 초2학년 첫 선거때 임원했고 이번 3학년 2학기 선거땐 1표차이로 낙선하였다고 하구요.

그런데 아이가 넉살이나 유들유들한건 부족해 자기와 맞는 아이들과만 어울리는 편인것같고 그닥 단짝이나 이런건 없는듯합니다.
엄마들과의 관계도 유치원쯤 이사오니 다들 무리가 있고 새로운 관계도 이래저래 잘 안되더라구요 진짜 기운은 엄청 쏟았는데도 암튼 묘하게도 어찌됬든 늘 잘 안되어 내가 이상한가 할때쯤 둘째엄마들에게 힐링받는 상황이구요.. ㅡ 어딜가든 유쾌하고 밝고 말잘통하고 유머러스하단 평가듣는 편인데 유독 첫째 엄마들과는..

암튼 여기학군도 아주 나쁜건 아닌데 사실 제가 이동네에 첫째관련하여 너무 상처도 많고 또 학군도 신경써야할 때이니 내년쯤 이사 및 전학을 계획중인데 연일 이어지는 왕따사고가 정말 마음 찢어지게 아프네요. 아. 참고로 서울입니다. 이사를 가면 저는 그냥 물흐르는대로 별로 엄마관계 안하고 지낼 생각인데.. 그로인해 전학온 저희 아이들이 왕따 피해자가되지나 않을지하는 강박비슷한것에 사로잡히게 되네요.
힘들어도... 그냥 이사 안하는게 나을까요?? 어쩌면 아빠발령때문에 지방으로 이사할수도 있는건데.. 암튼 이 시기쯤 전학..어떻게보시나요? 저희 애들 잘 적응할수있을까요? 전학 성공 사례 궁금합니다..
IP : 210.219.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4 5:10 PM (112.173.xxx.198)

    전학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참으세요.
    그리고 남편지방 발령이 어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더..
    님 맘만 잘 조절하면 되는 일.

  • 2. ...
    '16.8.4 5:16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초3전학해도잘다니던데요

  • 3. 내년이면
    '16.8.4 5:20 PM (210.219.xxx.237)

    네.. 이사를 해도 아빠 발령봐 가며 하겠죠. .근데 전 너무나 떠나고 싶어요. 간절히 떠나고싶은지 3년은 되었으니 많이 참았죠. 내년에 전학한다면 딸아이는 2학년 큰아들은 4학년입니다.

  • 4. ...
    '16.8.4 5:24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근데 애가 잘하고있는데 왜 떠나고 싶으신거예요?
    구체적으로..
    저도 내년에 초4아이 전학하려고 하고있어요

  • 5. ..
    '16.8.4 5:44 PM (223.131.xxx.215)

    중학교 학군때문에 초등고학년때 많이들 움직여요.
    차라리 4학년때 움직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6. @@
    '16.8.4 5:49 PM (119.18.xxx.100)

    엄마가 큰애 엄마들 무리에 못껴서 그런것 같은데요...아이가 임원도 하고 그러면 특별히 문제 없는것 같고...
    그냥 거기 살면서 둘째 엄마들한테 힐링 받으세요...
    전 전학은 싫은 주의라서....웬만하면 한곳에서 쭈욱 가는걸 좋아합니다.

  • 7. 중학교
    '16.8.4 5:53 PM (210.219.xxx.237)

    중학교가 공학인데 참.으.로 별로긴 해요.
    특히 남자아이 학군이 참..
    그래서 많이 빠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전학을 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공ㅂ 보다 왕따가 더더 힘든문제라 행여 왕따의 표적이 되는건라닌지 오늘같은 날은 특히 애써 눌렀던 공포감이 널을 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084 비염이 원래 이렇게 재발이 잘되나요? 4 ㄴㄷㄴ 2016/08/05 987
583083 밀양 맛집 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16/08/05 1,139
583082 8월 4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입니다 3 개돼지도 .. 2016/08/05 720
583081 2016년 8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8/05 392
583080 미국에 사는 mommy tang(마미탱)이라는 유투버 아시는 분.. 9 너무 웃겨요.. 2016/08/05 10,112
583079 어제 올린 기사 모읍입니다. 1 기사 모음 2016/08/05 387
583078 예쁜 주방용품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주방 2016/08/05 1,623
583077 초등5학년아이...아직도 떨어져서 안자는데요...ㅜ.ㅜ 20 도브레도브레.. 2016/08/05 4,883
583076 수영도 키크는 운동인가요 7 키작은아들맘.. 2016/08/05 4,185
583075 구상권 청구, 강정을 되짚는다 1 후쿠시마의 .. 2016/08/05 380
583074 갑상선 호르몬 검사 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궁금 2016/08/05 1,408
583073 150 hgd 2016/08/05 14,635
583072 남초에서 김국진 강수지는 전국민 응원커플이라며 10 ㅇㅇ 2016/08/05 7,144
583071 샌프란시스코 살기 어떤가요? 6 어디 2016/08/05 4,365
583070 서울에서 가깝고 갯벌이 아닌 해수욕장은 어디일까요? 6 .. 2016/08/05 1,436
583069 과외샘 입장에서 느끼는 엄마들의 갑질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요 7 궁금 2016/08/05 2,774
583068 첨으로 연예인이 부럽군요.. 8 ㅇㅇ 2016/08/05 5,777
583067 다이어트하다 폭식하듯이 폭풍쇼핑.. 4 ㅇㅇ 2016/08/05 1,603
583066 이 시간에 스테이크 구워 먹었네요 4 또또 2016/08/05 1,303
583065 최상천의 사람나라 유익하네요 7 여름여름 2016/08/05 1,185
583064 갓난쟁이 코골이... 1 ㅋㅋ 2016/08/05 1,183
583063 4학년 딸이랑 동경 여행 1 일본여행 2016/08/05 878
583062 배아파 뒹구는아이 손가락따주니 게임끝!! 7 모로가도 2016/08/05 1,568
583061 W 한효주 사진이 넘 웃겨요 10 ... 2016/08/05 6,058
583060 김국진이 강수지팬이었네요 7 ;;;;;;.. 2016/08/05 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