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여아 초3남아 내년에 전학해도 될까요?왕따관련..

왕따사건 무서워요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6-08-04 16:55:30
내년 새학년 시작에 전학하려고 합니다.
지금 1학년딸은 대인관계나 엄마관계도 좋은 편이고 여기저기서 같이 놀자 놀리고오겠다고 데리고 가고... 잘풀리고 편안한 편입니다. 초3 남아 큰아이는 공부잘하고 책좋아해 상식이 많다라는 평을 자주 듣는편이며 운동도 잘하는 편입니다. 교육청 영재원에도 선발되어 수업도 듣고 있어요. 초2학년 첫 선거때 임원했고 이번 3학년 2학기 선거땐 1표차이로 낙선하였다고 하구요.

그런데 아이가 넉살이나 유들유들한건 부족해 자기와 맞는 아이들과만 어울리는 편인것같고 그닥 단짝이나 이런건 없는듯합니다.
엄마들과의 관계도 유치원쯤 이사오니 다들 무리가 있고 새로운 관계도 이래저래 잘 안되더라구요 진짜 기운은 엄청 쏟았는데도 암튼 묘하게도 어찌됬든 늘 잘 안되어 내가 이상한가 할때쯤 둘째엄마들에게 힐링받는 상황이구요.. ㅡ 어딜가든 유쾌하고 밝고 말잘통하고 유머러스하단 평가듣는 편인데 유독 첫째 엄마들과는..

암튼 여기학군도 아주 나쁜건 아닌데 사실 제가 이동네에 첫째관련하여 너무 상처도 많고 또 학군도 신경써야할 때이니 내년쯤 이사 및 전학을 계획중인데 연일 이어지는 왕따사고가 정말 마음 찢어지게 아프네요. 아. 참고로 서울입니다. 이사를 가면 저는 그냥 물흐르는대로 별로 엄마관계 안하고 지낼 생각인데.. 그로인해 전학온 저희 아이들이 왕따 피해자가되지나 않을지하는 강박비슷한것에 사로잡히게 되네요.
힘들어도... 그냥 이사 안하는게 나을까요?? 어쩌면 아빠발령때문에 지방으로 이사할수도 있는건데.. 암튼 이 시기쯤 전학..어떻게보시나요? 저희 애들 잘 적응할수있을까요? 전학 성공 사례 궁금합니다..
IP : 210.219.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4 5:10 PM (112.173.xxx.198)

    전학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참으세요.
    그리고 남편지방 발령이 어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더..
    님 맘만 잘 조절하면 되는 일.

  • 2. ...
    '16.8.4 5:16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초3전학해도잘다니던데요

  • 3. 내년이면
    '16.8.4 5:20 PM (210.219.xxx.237)

    네.. 이사를 해도 아빠 발령봐 가며 하겠죠. .근데 전 너무나 떠나고 싶어요. 간절히 떠나고싶은지 3년은 되었으니 많이 참았죠. 내년에 전학한다면 딸아이는 2학년 큰아들은 4학년입니다.

  • 4. ...
    '16.8.4 5:24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근데 애가 잘하고있는데 왜 떠나고 싶으신거예요?
    구체적으로..
    저도 내년에 초4아이 전학하려고 하고있어요

  • 5. ..
    '16.8.4 5:44 PM (223.131.xxx.215)

    중학교 학군때문에 초등고학년때 많이들 움직여요.
    차라리 4학년때 움직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6. @@
    '16.8.4 5:49 PM (119.18.xxx.100)

    엄마가 큰애 엄마들 무리에 못껴서 그런것 같은데요...아이가 임원도 하고 그러면 특별히 문제 없는것 같고...
    그냥 거기 살면서 둘째 엄마들한테 힐링 받으세요...
    전 전학은 싫은 주의라서....웬만하면 한곳에서 쭈욱 가는걸 좋아합니다.

  • 7. 중학교
    '16.8.4 5:53 PM (210.219.xxx.237)

    중학교가 공학인데 참.으.로 별로긴 해요.
    특히 남자아이 학군이 참..
    그래서 많이 빠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전학을 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공ㅂ 보다 왕따가 더더 힘든문제라 행여 왕따의 표적이 되는건라닌지 오늘같은 날은 특히 애써 눌렀던 공포감이 널을 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99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위해 객실 떼낸다 1 후쿠시마의 .. 2016/08/30 615
590998 치아 교정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샐러드 2016/08/30 1,706
590997 오금역가까운 피아노나 태권도학원 ... 2016/08/30 296
590996 너무..잔인한 남편 15 2016/08/30 5,911
590995 너무 싸게 들어온 세입자 3 어떡하죠? 2016/08/30 2,316
590994 남편한테 부탁할때 눈치보는 나 16 Bb 2016/08/30 4,475
590993 지금 왜 안주무시나요... 23 .... 2016/08/30 2,756
590992 친목계 하시는분 계세요? 2 ... 2016/08/30 674
590991 매식이 보편화된 나라는요 6 후룻 2016/08/30 3,098
590990 하얀궁전이란 영화 다들 보셨나요 21 ㅡㅡ 2016/08/30 4,403
590989 이석수 특별검찰관은 왜 수사받는 처지? 5 ........ 2016/08/30 1,269
590988 산발적 콕콕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 뭘까요? 5 아프다 2016/08/30 4,131
590987 보보경심 생각보다 재밌네요 34 하하 2016/08/30 6,665
590986 마크 사는 한옥집 좋아보이네요 14 비정상회담 2016/08/30 6,057
590985 비정상회담 마크네 한옥은 엄청 비싸겠죠? 7 우왕 2016/08/30 6,355
590984 중학생에게 카드줘서 대형마트 보냈더니 안된대요.. 10 .... 2016/08/30 4,646
590983 눈빛을 거짓말 할수 있는것도 사람마다 다른걸까요? 1 ..... 2016/08/30 895
590982 사람 찾을수 있을까요? 다빈치미켈란.. 2016/08/29 672
590981 제발 혹시 이사람을 어찌찾을수있을지?? 2 여러분 2016/08/29 1,599
590980 5살 아이 얼굴이 얼룩덜룩해요 5 뮈소 2016/08/29 2,479
590979 서울토박이이신분들요 전현무랑 성시경요 60 ㅇㅇ 2016/08/29 23,317
590978 뉴스킨 영양제 1 다단계 2016/08/29 1,763
590977 남아 혈뇨요.. 4 초등 2016/08/29 1,534
590976 박보검이 인물은 인물이네요 76 ㅇㅇ 2016/08/29 27,327
590975 만들어놓은 쨈이...넘 딱딱해요 ㅜㅜ 5 fr 2016/08/29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