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혜옹주봤어요

영화 조회수 : 6,875
작성일 : 2016-08-04 16:06:28
그냥 격변기에 휩쓸린 식민지 옹주를 의식있는 독립운동 가담자..적어도 도움주고 싶어하는 것처럼
그려놓았네요.
그 신세에 애잔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별로 감흥은 없었어요.
그냥 책이 낫습니다.

IP : 121.181.xxx.14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4
    '16.8.4 4:08 PM (175.196.xxx.212)

    실제로 덕혜옹주가 독립운동에 가담했거나, 독립운동을 도와주려고 시도했었나요? 사실이 아니라면 아무리 영화가 픽션이라해도 심각한 역사왜곡인데요..

  • 2. .....
    '16.8.4 4:14 PM (175.223.xxx.35)

    지 한몸 건사도 못해서 정신줄 놓고 살았는데
    무슨 독립운동이라뇨..

  • 3. 보리보리11
    '16.8.4 4:16 PM (14.49.xxx.211)

    심각한 역사왜곡22222222

  • 4. ..
    '16.8.4 4:18 PM (211.223.xxx.203)

    그러게요.
    그냥 무기력한 옹주죠.
    일본놈들이 가만히 있었겠어요?

    저런 영화는 안 보는 게 역사의식에 도움 될 것 같음.

  • 5. 다빈치
    '16.8.4 4:18 PM (114.201.xxx.24)

    무슨 독립운동에 힘들 주다니요.
    정신줄 놓고 나중에 정신병원에 들어가서 아주 오래오래

  • 6. 호수풍경
    '16.8.4 4:18 PM (118.131.xxx.115) - 삭제된댓글

    원작조차 표절시비 휩싸였다고 하던데요...
    이래저래 보고 싶은 생각 없어져요...

  • 7. 다빈치
    '16.8.4 4:19 PM (114.201.xxx.24) - 삭제된댓글

    이건 진짜 비밀인데
    조선왕조 후손 누구 아무개 연예인쪽으로 나왔다 들락거리는
    그 여자분도 정신적으로 아주 흔들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좀 아는데
    아주 걱정되는

    주위가 그렇게 만드는건지
    자기가 그런건지는 전혀 모르겠어요. 미확인요.

  • 8. 진짜
    '16.8.4 4:24 PM (182.215.xxx.147)

    왜곡인가요? 허얼;;
    감시속에 왕녀가 그런 일 하진 못했을것 같은데..

  • 9. 나마야
    '16.8.4 4:27 PM (14.39.xxx.156)

    영화보다 예전에 kbs에서한 다큐를 보시는게 정확한거 같아요
    독립운동에 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죠
    그냥 망국의 옹주.....

  • 10. 실존
    '16.8.4 4:27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실존 인물로 왜 그런 영화를 만드는지 참...
    차라리 아예 관계 없는 픽션으로 하지, 뭐랄까 좀 많이 없어보이는데다
    마케팅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것도 웃겨요.

  • 11. ..
    '16.8.4 4:31 PM (68.96.xxx.113)

    손예진 좋아해서 잘 되길 바라는데;;;

  • 12. 그냥 불쌍한 여자
    '16.8.4 4:33 PM (39.121.xxx.22)

    너무 미화시켜서
    욕먹게하네요
    딸도 자살했잖아요

  • 13. ㅇㅇ
    '16.8.4 4:36 PM (121.175.xxx.127)

    나라 잃은 백성들에 비해 너무 호강하는것 같아보이던데요
    오히려 영화보고 반감만 더 생겼어요
    영화 타이틀하기엔 심하게 무매력 인물이긴 하조ㅓ

  • 14. 솔직히
    '16.8.4 4:54 PM (222.109.xxx.209)

    뭘 했다고 역사가 잊은 어쩌고 이러는지

  • 15. 네..
    '16.8.4 5:18 PM (116.120.xxx.181)

    최근 본 영화 중에서 제일 별로였습니다. 이것저것 다 떠나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ㅠ

  • 16. . . .
    '16.8.4 5:36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영화에서 덕혜가 독립운동가들과 접촉하기도 하고 독립운동가들이 상해로 망명시키려고한건 맞지만 독립운동에 가담하는거는 나오지않아요.
    일제가 행한 황실가족들의 무력화, 명성황후 시해, 고종의 암살 등의 만행은 확실히 알아두어야할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가 의미가 있다고 봐요. 영친와이나 덕혜옹주는 그야말로 무기력한 망국의 황실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구중궁궐에서 곱게 자라 세상물정 모르다 국모의 시해, 왕의 의문의 죽음을 지켜보고 일본에서 감금상태의 생활만 한 사람들이 무기력했던건 이해할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영화의 의미는 크게 두기보다 불운한 마지막 황녀의 일대기쯤으로 보면 될것 같아요.

  • 17. ...
    '16.8.4 5:38 PM (39.7.xxx.52)

    윗님, 백퍼 동감합니다.

  • 18. . . .
    '16.8.4 5:53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덧붙여 말씀드리면 해방후 친일파가 이승만 정권에서 친미로 이어지며 지금까지도 기득권 세력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조선왕조의 무능력함을 따지기보다 친일파의 만행을 깊이 되새겨야하는 역사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19. ...님 의견에
    '16.8.4 7:22 PM (175.206.xxx.36) - 삭제된댓글

    위 ...님 (~~~236) 의견에 저도 동감합니다.
    의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16.8.4 8:07 PM (203.226.xxx.31)

    ㅡㄴ데 왕족이 전 그리 인물없을줄이야
    그냥 딸낳고 잘사셨으면 좋았을걸 싶어요
    일본인이라도 같이
    사이좋게
    사시지 안타까워요

  • 21. 손예진도
    '16.8.4 8:14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단어들 사이사이 쉼표가 제대로 안돼요

  • 22. . . .
    '16.8.4 8:22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공감해주시니 조금만 덧붙이겠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왕실이 뭣이 중하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의 주인은 백성(국민)이지요. 하지만 조선사회나 대한제국의 가치기준으로는 왕실은 국가의 주인이며 중심입니다. 그런 가치관에서 한나라의 국모를 무참히 살해한 만행과 영친왕, 덕혜옹주를 볼모로 잡아간 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자존심을 꺾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해방후에는 정부에서 그분들을 모셔왔어야 했습니다. 세상이 달라졌어도 민족자존심의 상징이니까요. 그런데도 오히려 입국을 불허한 정부는 민족자존감 회복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이승만 정권)의 안위만을 지키는 식민지적 사고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이미 아무런 힘도 가질수 없고 존재감도 없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야하듯 그분들에게도 예우를 다해야했다는 생각입니디. 얼마나 절망적이었으면 왕족의 이씨 성을 버리고 궁궐 나인이었던 어머니 양씨 성으로 바꿨을까요.

  • 23. 좀전
    '16.8.4 8:30 PM (116.125.xxx.82)

    티비에서 현 싸드문제가 마치 구한말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우리는 언제까지 강대국의 손아귀에 있어야히나요.

    영화보면서 무능한 조선왕조에 씁쓸햏 습니다.
    그런 역사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있어요.

  • 24. 1456
    '16.8.4 8:33 PM (175.213.xxx.234) - 삭제된댓글

    제가 허진호감독의 영화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봄날은 간다, 호우시절, 행복, 외출...
    이분의 멜로 연출은 정말 최고죠. 그냥 자신의 가장 잘하는 분야인 멜로로 방향을 잡았으면
    좋았을걸 왜 갑자기 애국영화를 찍었을까요. 그냥 3.1절이나 8.15 특집극 사이즈의 영화더군요.

    박해일과 일본인 남편과 손예진의 멜로를 가미한 한 여자의 일대기 쪽으로 그려냈으면 좋았을것을
    이도 저도 아닌 영화를 편집도 참 지루하게도 했던데요.

    손예진 팬도 아닌데 참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나이도 좀 있는데 어떻게 관리했을까요.

  • 25. . . .
    '16.8.4 9:32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구한말은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세상 돌아가는 사정 전혀 모르고 서구열강의 패권 다툼에 희생되었다지만 지금은 세계 돌아가는 사정 뻔히 알면서도 정권유지, 혹은 무능력함으로 자국의 이익을 다 내주고 이용당하고 있죠.

  • 26. 다케시즘
    '16.8.5 8:33 AM (211.36.xxx.102)

    ebs에서 한국사 강의하시는 최태성 선생님 후기 보면
    반아이들과 함께 봤는데 미화나 과장이 심할까 염려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고, 아이들과 보길 권하네요.
    영화가 지루하다거나 하는 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영화 보지도 않고 역사왜곡이라고 단정짓진 마세요.

  • 27. ..
    '16.8.9 6:02 PM (223.33.xxx.90)

    그냥 쓰레기.
    리얼러티 깊이없이 흥행만이 목적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229 모범 택시가 일반 택시보다 안전한 편인가요? 2 .. 2016/12/31 932
635228 여름이그립지않나요?넘추워ㅜㅜ 28 2016/12/31 2,898
635227 육아에 관심없는 남편, 이혼하고 싶어요 34 .... 2016/12/31 9,399
635226 밤 12시 10분쯤에 여자 혼자 택시 타는거 위험한가요? 4 .. 2016/12/31 2,047
635225 '공영방송 장악 방지법안' 처리도 고삐 죈다 3 하루정도만 2016/12/31 620
635224 수원 맞벌이 학군 때문에 분당으로 이사가는거 괜찮을까요? 14 날이밝아온다.. 2016/12/31 3,779
635223 행정자치부의 출산지도 때문에 계속 우울하네요 7 ㅇㅇ 2016/12/31 1,913
635222 내일 촛불집회장 가까운곳 주차가능한 곳 어디일까요?? 1 부득이 2016/12/31 653
635221 맛집들도 반조리 쓸까요? 2 .. 2016/12/31 1,346
635220 82식구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평화소녀상 지킴이들이 이렇게 ..... 2 우리는 2016/12/31 1,035
635219 재건축하면 기존의 대출을 갈아타는건가요 1 오마이갓 2016/12/31 1,019
635218 쌀국수 포만감 큰 가요 ? 후아후아 2016/12/31 512
635217 부산에 정신과 추천 부탁 드려요. 5 정신과 2016/12/31 3,056
635216 확실히 교정도 볼불복인듯 3 교정 2016/12/31 2,951
635215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컵라면 먹었어요 10 ㅡㅡ 2016/12/31 7,323
635214 세월호 주변 잠수함이 기다리고 있었나요? 18 궁금이 2016/12/31 2,742
635213 Tv수신료.. tv없다고 말하면 청구되었던것도 빼주나요? 3 티비가 없어.. 2016/12/31 1,230
635212 맹골수도는 어떤 곳인가? 세월호 2016/12/31 642
635211 당신은 어느 쪽이십니까? 5 샬랄라 2016/12/31 794
635210 김지민 참 예쁘지 않아요? 38 2016/12/31 13,150
635209 이게 정말 안희정지사님 맞나요? ㄷㄷ 3 bg 2016/12/31 3,662
635208 저도 모르는 대출이 천이 있고 오늘 또 3천 받았네요 4 허탈 2016/12/31 3,854
635207 초등아이 공부 1 엄마 2016/12/31 880
635206 입냄새 잡게 해준 아이템이에요. 4 구취 2016/12/31 8,463
635205 종편 ㅆㄹㄱ 패널....노답..;; 6 dd 2016/12/31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