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해외 리조트에 휴가를 갔는데 우리 나라 모 지방 사투리 심하게 쓰는 목소리 큰 20대말? 30초 아주머니들이 옆 썬베드에 눕더니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듣는 거예요.. :;
저는 해외 까지 와서 빅뱅 노래를 메들리로 듣고 싶지는 않았기에 소리를 조금 줄여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멀뚱한 표정으로 저를 보고 자기들끼리 이거 틀면 안되나? 왜? 뭔데? 이러면서 저 들으라는 듯이 서울 사람들 너무 깍쟁이다 그러면서 볼륨을 2배로 더 올리는 거예요.
더 말해봤자 입만 아플것 같아 짐싸서 다른데로 옮겼는데 뒤에서 통쾌한 듯이 깔깔 대더라구요
그런데 그 사람들 말고도 그렇게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한국인들이 하루에 한팀 씩은 있었어요
정말 귀에 거슬리더 군요 휴가 기분도 망했구요 담날 부터는 안전 요원 한테 말했는데 말 듣고도 몰래 들어요. 자기딴에는 작게..
그렇게 듣고 싶으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서 듣던가 정말..
모 지방에서는 그게 당연한가 봅니다( 지역감정 문제로 지역은 안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