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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 잘노시는분~어떻게들 하세요? ^^

냉커피 조회수 : 8,356
작성일 : 2016-08-04 10:30:37
30대 싱글인데
혼자서 잘 노는 분들은 뭐하고 노시나요?
저는 산책,걷기, 자전거타는거 좋아하고
맛있는거 먹는거.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친구들이 결혼하고, 멀리가고 하다보니
주위에 정말 편하게 만날 사람이 줄어드네요ㅜ
아쉬운 소리하면서 만나고싶진않구요

영화관람은 이번에 혼자 도전해보려구요
그외에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하는데
그건 어떻게들하세용~?
혼자외출하거나 놀러가시는경우~ 또는 퇴근할때
특정음식이 너무 땡기는경우요 ㅎ ㅎ
어제는 초밥이너무땡겼는데 ㅠ.ㅠ

혼자서 다들 어찌 놀고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23.62.xxx.5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민
    '16.8.4 10:31 AM (218.155.xxx.210)

    31 돌싱인데요
    쇼핑, 네일샵 , 피부과로 스트레스 풀어요

  • 2. ...
    '16.8.4 10:34 AM (211.36.xxx.42)

    비슷해요
    영화는 혼자본지 오래전이구요
    백화점 서점
    커피숍
    운동도 혼자
    마트쇼핑
    드라이브도 혼자 훌쩍 다녀와요

  • 3. ..
    '16.8.4 10:35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전 혼자하는거 잘 못해요... 혼자 잘 노는분들 부러워요
    전 혼자하면 왜 재미가 없을까요...
    시집안간 친구들이 그나마 있는데 나중에 저 혼자 남으면 암담해요 OTL

  • 4. ....
    '16.8.4 10:37 AM (61.255.xxx.67)

    마트ㅓ 장봐다가 집에서 맛있능것도해먹인터넷쇼핑도하고
    쇼핑몰도가고 책도읽고 그림그려요 컬러링북도 하고 나노레고도 하고요 할거 엄천많아요

  • 5. ...
    '16.8.4 10:38 AM (183.98.xxx.95)

    무엇보다도 공부..
    뭐든 배우는 재미가 가장 큰 재미인듯

  • 6. //
    '16.8.4 10:39 AM (222.110.xxx.76)

    여행..
    저는 혼자 여행해서 낯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좋아해요.

  • 7. 저눠
    '16.8.4 10:50 AM (14.32.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뭐든 혼자하는게 젤 편하고 좋은데요.

    2-3인분이 기본인 무슨 탕 같은 건 좀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모든 음식이 배달이 되니 집에서 시켜서
    1-2번 나눠먹어도 맛있구요, 초밥도 회전초밥집 가서 천천히 골라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산책-걷기-자전거는 원래 혼자하는 것 아닌가요?

  • 8. ...
    '16.8.4 10:51 AM (58.230.xxx.110)

    운동도 하고
    쇼핑도 좋아하고
    카페서 책보기
    불경 베껴쓰기
    그러다 정 답답하면 차끌고 휙 돌고오거나
    근처 터미널 가서 버스타고 다른도시 갔다와요...
    혼밥도 잘하고 혼차도 좋고...
    근데 반전은 모임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아요...
    그러니까 혼자 놀때는 철저히 혼자노는게 좋고
    여럿이 놀때는 또 그것대로 즐거워요...
    혼자 놀면서 충전하는 기분이랄까요?

  • 9. 전 혼자 잘 놀아요
    '16.8.4 10:54 AM (112.150.xxx.63)

    영화도 혼자 잘보러 다니고
    밥도 혼자 잘 먹으러 다니고
    쇼핑도 혼자 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
    차몰고 마트가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장보는것도 좋아하구요.
    집에서도 혼자 잘 놀아요.
    일단 집안일을 좋아해요.
    틈나면 정리하고...근데 정리는 좋은데 바닥 닦는건
    요즘같은땐 넘 더워서 힘들긴 해요.땀이 주르륵
    빨래도 좋아하구요. 근데 빨래걷어서 개고 집어넣는건 귀찮아요.ㅋㅋ
    요리도 좋아하는데..요즘은 너무 덥고...남편이 바빠서
    주말에나 해요.
    미드나 일드도 몰아서 보기도 하구요.
    제가 도전하고픈건 여행인데...겁이 나서 먼데로 혼자가는건 아직 무서워요. 지난번 부산 당일 한번 갔다왔구..
    어릴때 (20년전)
    캐나다에 친구만난다구 혼자 갔었던게 다 예요

  • 10. 뭔가
    '16.8.4 10:55 AM (175.223.xxx.244)

    뭔가 배우는것도 성취감 있고 좋더라구요. 외국어 하나씩 도전하고 있어요~
    화장품이나 양초만드는것도 배우고 그림도 그리고~

  • 11. ㅇㅇ
    '16.8.4 10:55 AM (211.237.xxx.157)

    저도 혼자하는게 좋고 편해요 약속잡고 의견 맞추고 점점 피곤해지네요~ 집 가까이 둘레길 혼자 물한병 챙겨서 가고 싶은 시간에 다녀오고 영화도 보고싶은거 찾아 보고 ~기서점가서 놀다오고 즐길거 많아요

  • 12. 혼자
    '16.8.4 11:00 AM (124.61.xxx.210)

    먹고 영화보는게 뭐 대단하다고 도전까지예요.^^;;;
    그냥 닭갈비먹고싶음 가서 먹고 남은거 싸오고
    고기도 2인 시키고 반만 시켜포장해오고.
    술ㅈ비가고싶음 요즘 이자카야 바 형식가서 꼬치랑
    사케먹고오고..

    초밥먹고싶음 들어가 시키고 돈내고먹고 나옴 되지요.
    먹고싶음 포장해와서 먹어도 되고.

    혼자하는게 뭐 특별한 재주가 아니라
    그냥 생활이예요. 두명이 아니라 한명일 뿐..

  • 13. 글쓴이
    '16.8.4 11:09 AM (223.62.xxx.50)

    저도 영어학원 다니고있어용 ㅎ ㅎ 근데
    혼밥이 힘드네요 ㅜ 혼밥!
    다니는 동선도 비슷하고 소극적인편이라서
    혼자서도 즐거울수있는게 뭔지고민하게되드라구요
    자신감을가져야겠네용 ㅎ ㅎ

  • 14.
    '16.8.4 11:18 AM (118.34.xxx.205)

    백화점가서 영화보고 혼자 밥먹고 쇼핑하고 커피마시고 가 제 코스에요.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돌기도하고요

  • 15. ...
    '16.8.4 11:21 AM (211.195.xxx.162)

    전 조용조용하고 내성적인데 혼자 다 해요.
    원래 성격인 것 같아요.
    혼자 하는게 편해요.

    친구 엄청나게 많았는데 지금은 자발적으로 뭐든 다 혼자합니다.
    혼자 중국집 가서 짜장면도 먹고 찜닭 먹고 싶으면 사먹고 남으면 포장해오고 국내 해외 여행도 혼자가고
    이것저것 이사하고 계약하고 이런 것도 혼자하고
    뭐 배우러 학원도 혼자가고 등등 다 혼자해요.

    친구도 많고 남들이랑 잘 지내는데
    남들한테 맞춰주는게 습관이 돼서 그게 피곤해요.
    혼자 있을 때가 젤 편해요.

  • 16. 큐큐
    '16.8.4 11:22 AM (220.89.xxx.24)

    혼밥, 혼자 영화보기.. 혼자 운동, 공부는 다 되겠는데.. 혼자 여행은 정말 재미가 없긴해요..

  • 17. 혼밥혼영화는
    '16.8.4 11:23 AM (121.152.xxx.239)

    20살때부터 하던거라..
    요샌 그정도는 다 혼자하는데요~

  • 18. ....
    '16.8.4 11:25 AM (61.255.xxx.67)

    진짜 백화점 오픈때가서 쇼핑좀하다 밥먹고 쇼핑좀더하다 커피마시고 좀 쉬다가 둘러보면 하루 끝나던데

  • 19. 돈만있으면
    '16.8.4 11:29 AM (59.22.xxx.95)

    혼자사는게 최고 좋을듯 합니다
    안전한 집만 있고 통장에 돈 두둑하면 정말 인생이란게 날 정말 사랑해주는 엄마만 있어도 충만하네요
    친구고 지인이고 남자고 나이들어갈수록 다 지겹고 무의미하네요

    저는 아직 직장이 불안정해서 그렇지 혼자 있는 지금이 정말 행복해요
    직장 탄탄한 미혼이면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갈듯요

    미드 영드 관람(공연,그림) 운동 혼술 정말 좋은거 많아요
    서점가서 책보고 백화점내 스파가는것도 좋고요

  • 20. 밥먹고
    '16.8.4 11:37 AM (59.7.xxx.170)

    혼자 맛집 가고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공연도 가구요
    집에서는 음악듣고 팟캐스트 듣고 영화도 잘 봐요
    책도 보고..
    드라이브도 좋아합니다

  • 21.
    '16.8.4 11:45 A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전 영화는 누가 같이보자해도 혼자봅니다
    여행도 내가 가고 싶을땐 그냥 가구요
    먹고 싶은거 있음 그냥 가서 먹어요
    물론 친구랑 할때도 있지만 혼자 할때고 많구요
    별로 도전이라고 할게 없네요

    근데 주변인 시선 신경쓰이면 굳이 혼자 갈 필요 있을지 의문이네요 혼자 다니는거 잘 맞는 사람이 있다면 안 맞는 사람도 있는거죠 굳이 도전이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다닐 필요는 없는듯

  • 22. ...
    '16.8.4 11:53 AM (119.64.xxx.92)

    혼자 여행 잘하는 사람들은 혼자 갔다고 혼자 노는게 아니에요.
    여행 가서 그동네사람들 같은 여행자들하고 노는거죠.
    몇년 장기간 혼자 여행 다녔지만, 완전히 혼자였던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빨리 사람들하고 친해지고, 부담없이 헤어지고..이게 안되는 분들은 힘들죠.

  • 23. 그냥
    '16.8.4 12:10 PM (175.194.xxx.214)

    일단 혼자인게 편해요... 그러니까 혼자인 상태를 극복하는 게 아니구...
    그상태가 편하고 좋아요.. 아무것도 안해도 불편하지 않구요..
    저는 밥도 혼자먹는게 더 편하고 좋거든요

  • 24. ㅇㅇ
    '16.8.4 12:14 PM (114.200.xxx.216)

    요새는 서울지역에는 각종 문화행사/이벤트/패션쇼/전시 이런행사들 정말 많아요..sns로 무료행사 apply하고..그런것만하면서 돌아다녀도 정말 시간잘갈듯..

  • 25. ...
    '16.8.4 12:23 PM (175.223.xxx.36)

    혼밥 자꾸 하다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정 들어가 먹기 그러면 포장해와서 먹으면 되구요

  • 26. say7856
    '16.8.4 12:58 PM (175.223.xxx.195)

    저도 배우고 갑니다.

  • 27.
    '16.8.4 1:20 PM (118.219.xxx.104)

    대학 졸업하고부터
    외톨이라....
    뭐든 혼자 하고 잘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저녁 길을 걷다가
    호프집이나 식당에 앉아서 하하호호 하는 무리들 보면
    너무 부럽고
    내 처지가 너무 싫고
    뼛속까지 처절합니다.

    나도 저들 틈에서 웃고 떠들고 싶다...........


    뭐 이런........


    그 담날 되면 또 혼자서 씩씩하게 다니긴 하지만요.

  • 28. ....
    '16.8.4 1:38 PM (49.167.xxx.194)

    한창 재밌는 영화 많이 나올때 토요일에 조조로 영화보는게 좋더라구요.
    저도 혼밥 잘 먹는 편인데요.
    조금 큰 식당은 혼자서 먹는 자리 마련해놨더라구요.
    시대가 바뀌다 보니 식당들도 변화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외국에서 혼자다닐때 어려서 충분히 즐기지 못했었거든요.
    위에 댓글보니 혼자 여행은 혼자서 노는게 아니라 어울리는 거다 라고 하시는데 동의합니다.

  • 29. 흠~
    '16.8.4 2:18 PM (117.16.xxx.144)

    나이먹고서 혼자 할줄 아는게 너무도 없다는 제 현실이 안타까움뿐에요

    혼자 마트가고 집주변 산책하는거 빼곤 누가 옆에 없으면 시도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왁자지껄한 주변인들사이에 낑겨서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있기보단

    가까운 지역에 살고 계시는 분들과 진솔하게 동네산책하듯 함께 해봤음 싶네요...

    그리고 저를 더 잘알고 친절했던 사람들이 더 무서운 세상인것 같아

    사회생활에 있어서 이제 50%만 내비칠거구요

  • 30. ..
    '16.8.4 4:02 PM (223.62.xxx.37)

    혼자 안해본것이 없는 거의 달인 경지에 오른 30대 싱글인데요. 모든걸 다 혼자 해도 여행은 혼자 못하겠더군요. 물론 혼자 여행 많이 해봤는데( 결혼시즌에 하와이 혼자가서 신혼부부들 틈에서 혼자놀기 해봤다면 말 다했죠?) 정말 좋은걸 보고 먹고 하면서 같이 공감할수 있는 사람이 옆에 없다는게 힘들어요. 딱 하루 당일치기 여행은 혼자 할만한데 3박이 넘어가면 하루종일 말한마디 안하고 놀기가 힘들더군요. 그 외 혼자 놀이동산 가기 공연 영화보기 뮤지컬 콘서트 가기. 혼자 고깃집이나 부페 가기. 등등은 해볼만큼 해봤는데 혼자라도 좋더군요

  • 31. 혼자하는 거 좋아하는데
    '16.8.4 5:03 PM (61.80.xxx.93)

    은퇴한 영감이 옆에 있어서 요즘은 늘 둘이해야해서 불만

  • 32. 전 주변이 중요해요.
    '16.8.4 6:36 PM (124.53.xxx.131)

    일단 주변정리가 필수.
    여기에 에너지를 많이써요.
    그담에 잘 정리된곳에서 책도 음악도 영화도 보고
    심심하면 지인들에게 전화하고 만나고..
    음식하는것도 좋아해요.특히 초밥 ㅋ~
    재료사러가는게 귀찮긴 하지만 싱싱한 재료로 내맘대로
    하다보면 사먹는건 맛도 없고 양도 질도 별로인채 돈만비싸고..괴기도 직접해서 예쁘게 셋팅하고..제일 좋아요.
    이쁘고 간결한걸 좋아해서..나가서 먹는것도 별로고
    그냥 혼자있을때가 제일 차분하고 나다워요.
    혼자서 행복할때도 많아요.

  • 33. ...
    '16.8.4 11:51 PM (124.49.xxx.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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