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자랑 해주세요...
집 자랑 들으면 치울맛이 날것 같아요
깨끗하고 아늑한 집 자랑좀 해주세요
인테리어라든지 소품, 색 배치 이렇게 해놓으면 좋다
깨끗하게 치워놓은 집안 풍경 묘사도 좋고요...
사실 인스타나 블로그 인테리어 치면
쎄고 쎈게 인테리어 사진이지만
글로 듣는게 더 매력적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훨씬 더 청소 욕구를 돋게 합니다요....
1. 난가끔
'16.8.3 9:05 PM (49.164.xxx.133)얼마전 미니멀리즘 보면서 치우기 시작했어요 계속 동영상 보면서 불 지피고 있네요 가구 몇개 내보네니 정말 집이 넓어 보여요~~
어설픈 미니멀리즘 도 괜찮은거 같아요2. 오오
'16.8.3 9:07 PM (115.143.xxx.186)어설픈 미니멀리즘 좋네요
보신 동영상 제목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뭐라고 검색할까요?
굽신굽신3. 난가끔
'16.8.3 9:10 PM (49.164.xxx.133)유투브에서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스트 집정리 정리정돈 등등 해보세요 아주 많아요~^^
4. 오오
'16.8.3 9:11 PM (115.143.xxx.186)감사합니다..찾아볼게요~^^
5. 정말 필요한거 빼고
'16.8.3 9:53 PM (220.118.xxx.68)다 버리고 팔고 정리했어요
6. 정리
'16.8.3 10:35 PM (124.153.xxx.35)술한방울도 못먹는 저와 신랑..
손님들은 결혼15년차되니 초대할일도 없고요..
요즘은 다 밖에서 술마시고 음식먹고
집에선 다과와 차 정도하니..
그동안 장식장안을 쓸데없이 자리차지했던
맥주컵 소주잔 와인잔들 다 버렸어요..
집에서 돈까스 먹을일도없어 돈까스칼, 양식숟가락들
다 버리고..
과도랑 식도도 왜 이렇게 많은지..
주방용품들 와장창 버렸네요..
어른책들도 거의 버렸어요..중고용품에 올리는거
번거롭고 귀찮아요..
가방도 2개만 놔두고 버림..
모자.벨트.신발 엄청 버림..
신발장 훤하네요..속이 시원하네요..
미리 사둔 구두며..하이힐등..
새구두여도 이젠 멋내고 놀러갈일도 없어..
악세서리들도 왜 이렇게 많은지..
정리하다하다 넘 더워서 몇일 쉬고있는데..
아직 정리할게 또 남아있어요..
특히 장식용품..왜 일케 많은지..
장식품없는 깨끗한집이 좋아요..7. ᆢ
'16.8.3 10:42 PM (211.243.xxx.140)많이 ㅂㅓ리고 정리해서 청소가 뚝딱.
그릇몇개없어 설거지도 뚝딱8. 일단
'16.8.3 11:27 PM (219.249.xxx.119) - 삭제된댓글일단 눈에 보이는게 없어야 해요
식탁 위 싱크대 위 책상위에 무언가 늘어져 있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깨끗해보여요
몇년전 남편 회사 사보팀에서 나와 취재? 하러 오기로 날 잡았는데
약속된 날 보다 하루 전 오후에 갑자기 시간이 빈다고
당겨서 취재하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하더라구요
저희 집 취재만 하면 지방출장 끝이라고 그날 밤에 서울 본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부탁하길래
청소도 못하고 오케이 했는데 통화 마치고 30분만에 도착
저도 퇴근하고 들어온지라 옷만 갈아입고 청소기만 돌리고 손님 맞았는데도
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감탄을 하더라구요
여러 집 취재 하고 마지막 집인데
너무 깨끗이 해놓고 산다고... 인사로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남편 만나서 또 그러더래요 집이 정말 깨끗하더라고
돈 없어 도배도 못하고 이사한 상태였는데 원 벽지가 화이트였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깔끔해 보였던 거 같고
벽에 주렁 주렁 액자 안달았고
거실 유리창에 커튼 없고 바깥쪽 베란다에 우드블라인드
작은 장식품들 몇개만 주방 유리장식장 안으로 숨겨놓고 식탁위랑 싱크대 위
텔레비젼 두는 장식장 위에 아무것도 안두는 것이 깔끔하게 보이는 가장 기본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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