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시어머니가 와계세요
저녁먹을때쯤 오셨어요
복숭아하고 고기하고 많이 가져오심
와서 복숭아도 깎아주시고 설거지도 해주시고
지금은 냉장고정리 해주고 계세요
냉장고정리 해야지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넘 조음ㅋㅋ
잔소리도 하시는데 그정도는 넘길만해요ㅋㅋ
아이좋아 어머니최고~~
1. 이거거든요
'16.8.3 8:30 PM (119.18.xxx.166)바람직한 며느리상 ! 도움은 기쁘게 받을 줄 아시는 원글님 최고!!
2. 다케시즘
'16.8.3 8:31 PM (211.36.xxx.107)완전 긍정적이시네요^^
맘보단 몸 편한 게 우선이신 듯 ㅋ3. 44
'16.8.3 8:35 PM (175.196.xxx.212)님 성격 참 좋으시네요. 전 제 살림 누가 터치하는거 싫어서 제가 다 합니다. 누가 치워주는것도 싫어요.
4. ㅋㅋ
'16.8.3 8:36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님 좀 귀여우심 ~
5. 원글님은
'16.8.3 8:46 PM (223.62.xxx.120)뭐 했쪄요~~~?ㅎㅎ
그리고 몇짤?ㅎㅎ6. 모찌
'16.8.3 8:49 PM (59.171.xxx.160)정말 진심으로 좋으시다면 님같은 며느리
보고 싶네요 ...
이뻐요 순수한 맘이...7. ..
'16.8.3 8:49 PM (183.104.xxx.227)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는 설거지에 냉장고 정리 하시고 며느리는 82cook... 원글님 참 귀여워요 이런 성격땜에 시어머니께 사랑받을듯.. 더운날씨에 웃습니다
8. ㅎㅎ
'16.8.3 8:49 PM (211.215.xxx.166)정말 좋으신건지ㅎ
전 결혼 초에 시누가 저 설겆이 못한다고 구박하면서 자기가 뺏어서 하면서 서울 사람들 일못한다고 계속 화내시더라구요.
설겆이를 못하고 말고가 있나 싶어서 좌불안석으로 서있었는데 결혼 10년차 되어선
또 뭐하다가 못한다고 구박해서 뺏어서 하면
속으로 와 신난다 합니다. 그리고 시누 눈에 안띄게 다른일 합니다.
마트가거나 등등...
원글님이 그렇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그랬다고요.ㅎ9. ㅋ
'16.8.3 8:51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안와주는게 젤 좋더라구요.
더운날 부담스럽죠10. ..
'16.8.3 8:53 PM (180.230.xxx.34)223 62님 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11. 그럼
'16.8.3 8:56 PM (1.246.xxx.85)특이하시네요 ㅎㅎ 저는 친정엄마가 와서 청소하는것도 싫던데~~~그냥 제살림 맘데로 건드는게 너무 싫어요 그냥 가만히 대접만 받다가시는게 편해요 성격이 좋으신건지 반어법이신지 헷갈리네요
12. 저도
'16.8.3 9:01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이런며느리 좋아요.
13. 랄랑
'16.8.3 9:07 PM (223.62.xxx.1)헉 신나거 쓴글인데 생각보다 댓글 많이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 진짜로 좋아서 쓴거에요ㅋㅋ 지금 결혼3년차구요 저도 결혼초에는 친정엄마고 시어머니고 집에 오시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좋아요ㅋㅋ 제가 그냥 친정엄마처럼 편하게해요~!어머니 일하고 계셔도 전 누워서 핸드폰하고 놀고 또 화나면 화도내고ㅋㅋ 그래도 친정엄마보다는 불편하긴 하죠. 그래도 이렇게 하다보니 어쩔땐 아주가끔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만큼 좋을때도 있어요~ 근데 시어머니 생각은 저도 모르겠네요 싫으실지도 몰라용 내며느리는 왜 이러나 싶으실지도.. ㅠ 지금 냉장고보니 결혼초에 주셨던 생선이랑 떡이랑 별게 다나오네요ㅠㅜ 이건 잔소리도 안하시는걸 보니 예상하신듯 ㅜㅜ
14. 바쁘자
'16.8.3 9:13 PM (117.123.xxx.69)전 며느리 집에 왔는데 세상에 밥상에 먹을게 없네요
냉장고 안은 어찌나 지저분한지...내가 설거지 하는걸 거들긴 커녕 구경만 하고 있네요 잔소리 해도 알아듣긴 하는지 실실 웃고만 있어요 어구 속터져!!!15. ..
'16.8.3 9:15 PM (183.104.xxx.227) - 삭제된댓글결혼초에 주신 생선과 떡...ㅋㅋ 잔소리 않는 시어머니 더 멋지심
16. 이런 며느리 굿
'16.8.3 9:17 PM (211.243.xxx.79)꿍하지 않고 할 말하면서 털털한듯 밝은 며느리 좋아요..
시어머님도 며느리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그러니 오셔서 청소도 해주시죠..17. ㅇㅇ
'16.8.3 9:19 PM (211.237.xxx.105)바쁘자님 ㅋㅋ
그러게 거길 뭐하러 갔어요. 사서 고생하시네요 ㅋㅋ18. ..
'16.8.3 9:25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위에 바쁘자님
뭐하러 가서 냉장고를 열어봐요
그거 좋아하는 며느리 드문데.. 참 할일이 없네
더운데 가가지고...19. ㅇㅇ
'16.8.3 9:32 PM (175.196.xxx.212)바쁘자님, 왜 며느리 살림에 잔소리하세요? 님 살림 아니잖아요. 님 살림이나 신경쓰시고 며느리 살림은 며느리에게 걍 맡기세요. 왜 남의 집 가서 그 집 살림 잔소리를 해요? 전 님이 더 이해 안가요.
20. ....
'16.8.3 9:38 PM (125.180.xxx.157)바쁘자님은 그냥 가상으로
원글님 시어머니 마음을 상상해서 쓰신거같은데요21. ..
'16.8.3 9:56 PM (220.118.xxx.236)철이 좀 없어보이심. 왠지 시어머니는 속이 터질거 같은 느낌.
22. ...
'16.8.3 10:12 PM (14.52.xxx.60)혹시 바쁘자님이 원글님 시어머니??? ㅋㅋㅋ
23. 와우!!! 원글님 쵝오!
'16.8.3 10:24 PM (118.219.xxx.104)아주 잘하고 있어요!!!
시어머니 속터지는건 시어머니 사정.
속터지면 안하면 되지요.
하면서 속터지는건 시어머니 사정이니 그것 까지 신경쓸 필요없음.
아주 똑부러지고 멋지네요!!!24. 그 시어머님 좋으신 분
'16.8.3 10:28 PM (74.101.xxx.62)진짜로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하시니까 그렇게 하실 수 있는거 아닐까요?
님도 좋은 분인거 아시니까 이렇게 진짜 기쁘다고 글도 올리시는거 같고요.
부러운 고부관계인거 같애요.
예민한 며느리라면 저런 시어머니 막장드라마 주인공 만들거고,
아들부심가지신 시모면 살림 못하는 며느리 흉만 보고 도움은 안 주실건데요.
서로에게 합이 맞는 사이인거죠.25. ....
'16.8.3 10:42 PM (175.223.xxx.27)그걸로 뒷말 안나오길 바랍니다.
냉장고 속이 어떻더라, 시어머니가 일하는데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시시덕거리더라.
뒷마무리도 깔끔한 훈훈한 이야기로 고이 남길 기원합니다.26. 엥??윗님??
'16.8.3 10:45 PM (118.219.xxx.104) - 삭제된댓글누가 일하랬나요??
본인이 나서서 하고선 뒷말하면
시엄마가 성격 이상한거지.27. 엥??윗님??
'16.8.3 10:46 PM (118.219.xxx.104)누가 일하랬나요??
시엄마 본인이 나서서 하고선 뒷말하면
시엄마가 성격 이상한거지.28. 헉
'16.8.4 2:41 AM (223.62.xxx.59)님..짱 귀여워요!!!
원글본문 닉네임도 룰루루 ㅋㅋㅋㅋㅋ
아이고 귀여워 미치겄다^^
여기보면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살림만진다고 싫다고 신경질내는글많은데 털털하고 둥글둥글한 원글님 복스럽네요^^
잔소리는 넘길만하대 ㅋㅋㅋ
앞으로 글좀 마니 남겨주세용^^
심술맞은 악플들은 무시하시공~~29. 118님 ㅎㅎ
'16.8.4 8:15 AM (175.223.xxx.27)일하지말랬다고 진짜로 일 안하냐?
맞벌이라 평일제사 안와도 된다했더니 진짜 안오더라?
니가 과일 잘 깎으니 이거 깎으라고해놓고
깎아놓으니 껍질두께가 어떻고 과일 놓는 모양이 어떻고..
실제 제 이야기라서요..
저는 뒷이야기가 훈훈하지않게 마무리된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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