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선생님계시죠?

수험생 조회수 : 3,428
작성일 : 2016-08-03 16:31:04
단도직입적으로,
여자인 경우, 삼수를 해서라도 의대를 가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문과최고학벌로 진로를 살리는게 나은가요?
이미 후자인데 고민이 큽니다.
의대생들한테 물으면 거의가 의대완승일거 같아 현직에 계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현실적으로 의사진로가 장밋빛인가요?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IP : 175.197.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3 4:32 PM (118.33.xxx.243)

    의대는 이과고 문과 최고학벌이면 문관대 어쩌시려는건가요? 지금 이과 문과 혹시 결정하시려는 건가요?

  • 2. 다시
    '16.8.3 4:34 PM (211.219.xxx.40)

    이과로 전과해서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 3. 후자요
    '16.8.3 4:3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의사진로는 장밋빛이 아닙니다.
    뭐든지 하시던 것 최고로 잘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 4. ....
    '16.8.3 4:36 PM (168.126.xxx.176) - 삭제된댓글

    어렵게 공부해서 의대 들어가서 적성에 안맞아 관두고 다시 수능 본 친구 알고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공부 하는게 제일인거같아요

  • 5. 의댑
    '16.8.3 4:40 PM (175.114.xxx.124)

    갈수만 있다면 가세요 단 평생 일하면서 살아야 해요 아까워서 못 쉬어요...

    설대 경영도 의대안간거 후회하고 있어요

  • 6. ...
    '16.8.3 4:45 PM (120.136.xxx.192)

    장미빛이라기보단
    안정적이죠.

  • 7. ....
    '16.8.3 4:47 PM (222.100.xxx.17)

    문과 가서 잘 되면 경제적으로 어지간한 의사보다 훨씬 나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본인이 아주 강한 의지가 있다면 어디서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의사가 적성이면 계속 공부하거나 개원이고, 문과 가서 유학 후 투자은행이나 행정 관료 된다면 그냥 대기업보다 훨씬 좋을 테니, 역량에 따라 다릅니다.

  • 8. Rossy
    '16.8.3 4:48 PM (164.124.xxx.137)

    문과 적성인 사람에게 의대를 권할 수는 없죠... 하지만 본인이 이과 적성이 있고 의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삼수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 9. .....
    '16.8.3 4:55 PM (220.76.xxx.159)

    현재는 모르겠고 미래는 장미빛이 아니죠..
    여야 모두 대선공약 등등 보면 둘다 의사들의 연봉 깎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요..
    의사 연봉을 공무원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게 계획인 듯 합니다.
    공부를 잘 하면, 부모보다 잘 살 수 있는 사회는 사라지고
    부모가 돈이 많아야 자식도 돈이 많은 사회로 가는 중인 거죠..
    계층이동 사다리를 치우는 사회랄까...
    게다가 국민들도 의사들 연봉 깎는데 동조하는 중이거든요.

    의대생 정원 계속 대책없이 늘리고..
    현재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닌데,
    의사가 늘면 환자 입장에서 편할 꺼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의사유인수요, 즉 진료가 필요없는데 의사가 진료를 하자고 하는 과잉진료가 늘어나는거죠.
    이미 어느 정도 그런 상황이죠..
    그 얘기는 이미 의사 수가 포화라는 얘기예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대생 수를 제한해야
    의사유인수요가 줄면서 의료환경이 정상적? 으로 변화할 텐데
    국민들도, 지역에서도 의대생 수 늘린다면 좋아하죠..
    개업의 망하는 비율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의사라고 다가 아니고, 여차하면 몇 억대 빚 지고 망할 수 있다는 거죠.
    한의사가 제일 먼저 망하고, 그 다음 치과의사, 이제 의사가 망할 차례죠..

    의사가 장미빛 아니라는 얘기는 10년 전부터도 나온 얘기예요..
    아직은 아니지만 이제 곧 현실이 되겠죠..
    앞으로 몇 년이나 장미빛일까요.
    글쎄요...

  • 10. 여의사
    '16.8.3 5:08 PM (222.109.xxx.87)

    저는 45세 의사인데요,
    혹시 상상하시는것처럼 경제적으로 너무 풍족해서,건물을 갖게 된다던가 그럴일은 절대 없어요.
    그냥 나 살수있는 아파트(저는 전세입니다만)에 자식교육시키고 잘 먹고 사는 정도예요.
    그런데, 생활의 질은 정말 안좋습니다.
    월~토 근무 해야하고, 근무라는것이 집중했다가 잠시 여유부릴 시간이 있는것이 아니라 오전 진료시간부터 끝날때까지 초집중해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습니다.(밥먹을시간은 있습니다.)
    휴가가 바로 손해와 직결되기 때문에 봉직의로 있건, 개원하건간에 내시간 쓰기가 정말 힘듭니다.
    진료 볼때 의사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물어보면 생각보다 불친절한 이유가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시간뺏기기 싫어하는 이유가 클꺼같아요.

  • 11. 저도의사
    '16.8.3 5:15 PM (121.130.xxx.127)

    약대가세요
    늙어죽을때까지 할수있으니가요

    그리고 20년후 의사들 경제적으로 안정될수있을까요?
    글쎄요
    의사월급 300만원시대온다고들하던데요

  • 12. 저도의사
    '16.8.3 5:18 PM (121.130.xxx.127)

    근데 의사는 이과가 아니고 문과입니다
    본과에 들어가면 무조건 외워야하는 문과이죠
    기초때에 화학등을 배우지만요

  • 13. holly
    '16.8.3 5:24 PM (203.228.xxx.3) - 삭제된댓글

    꼭 일년에 몇억 벌 필요가 있을까요? 월 400까지는 더 벌수록 행복해지는데 그 이상이면 행복하고 관련없다는 기사 본적 없어요. 저 어제 회의할때 50살정도 로펌근무하는 여자 변호사도 멋있어 보이던데요. 저도 지금 연구원이지만 사는데 별로 지장없고, 문과 최고 학벌정도 가질정도 배경과 머리면 좋은직업정도는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 14. ㅇㅇ
    '16.8.3 5:41 PM (121.183.xxx.242)

    적성이 우선이라고 봐요. 동생이 의대 입학해서 안맞아 자퇴하고 문과로 바꿔 경영과 갔어요. 아무리 좋은 직업이라도 자기가 만족하고 행복을 느껴야죠.

  • 15. ......
    '16.8.3 6:04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장점
    전문직이다.자격증있다.평생이다

    단점
    인구는 줄고 의사는 많다.
    개업자리 이미 없음....ㅡ집이 여유가 있어서 괜챤은 개업자리 잡아주실수 있으면......좋겠지만....
    의료수가는 점점 나라에서 삭감하구있음.
    즉 예전생각하면 안됨 물가는 오르는데 페닥 월급은 감소하고있음.
    6년 공부하고 등록금도 비싸고....인턴 레지더트 박봉에 강도높은 노동시간.....

    평생이라지만 나이많은 의사한테는 환자들이 안감...

    적성이 의사라 아이가 꼭 하겠다고하면 보내시고
    부모의 욕심으로 가기에는 장미빛은 이미 물 건너간지 오래입니다.

    요즘 의대 성적이 최상위만가는데
    그렇게 열씸히 공부해서
    20대는 공부와 인턴레지던트로 보내기에는 예전과 다른 시장환경이 기다리죠..

    예전에는 의사선생님이었지만..요즘 환자들은 의사선생님으로 보지 않아요...

    아이와 잘 상의하고 적성이 맞춰보내세요.

    일반론이고 어느집단이든 최상위레벨인 사람은 잘 삽니다...
    의사들도 최상위쪽에 분들은 잘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057 동탄신도시 ‘악취 미스터리’ 올해도 시큼한 가스냄새 3 항상이맘때 2016/08/14 2,760
586056 1박2일로 텐트치고 물놀이 하자는거(시어른들께서) 4 .... 2016/08/14 2,507
586055 난소 혹이 경계성 종양 나오셨던 분들 계신가요? 3 30대 처자.. 2016/08/14 3,723
586054 형제남매자매중 한명만 질투하고 경쟁하는 경우 있나요? .... 2016/08/14 614
586053 미국대학생들은 사랑과 동거가 4 ㅇㅇ 2016/08/14 2,911
586052 아버님이 입원해 계신데 비빔국수 해가지고 가려면... 7 입원 2016/08/14 2,870
586051 조카에게 질투를 느낄수도 있나요? 8 조카 2016/08/14 3,241
586050 냥이집사님 도와주셈 ㅠ 4 속상해요 2016/08/14 737
586049 동네분위기란게 어떤거예요?? 26 ㅋㅋ 2016/08/14 6,450
586048 이날씨에 운동해도 안죽는군요. 13 ... 2016/08/14 3,210
586047 옥수수는 이제 끝인가요? 2 얼음쟁이 2016/08/14 1,478
586046 집이 너무 더운데도 나가는것조차도 귀찮은..저..ㅠㅠㅠ 6 ,,, 2016/08/14 1,866
586045 아래 제사 에어콘 문제..에어콘 있는 데 라고 하는 데 글을 안.. 7 읽기 2016/08/14 1,887
586044 숱없고 가는머리의 소유자는 5 미용실 2016/08/14 3,286
586043 기능성뚜껑이 있는 유리병 만물상 2016/08/14 429
586042 요즘 날씨 필리핀ᆞ태국 같아요 11 2016/08/14 3,507
586041 제 4차 전 세계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 light7.. 2016/08/14 316
586040 집에 꿀이 많아요 11 ㅇㅇ 2016/08/14 2,422
586039 무도를 점점 안보게 되는 이유 44 한 때 무도.. 2016/08/14 9,310
586038 지금까지 남자몇명사귀어보셨어요? 6 ㅇㅇ 2016/08/14 2,127
586037 아이패드 미니2 vs 아이패드 미니 4 4 으네 2016/08/14 980
586036 양배추 물김치 냉국수 2 맛있는건 공.. 2016/08/14 1,380
586035 해운대에서 서면롯데호텔부산까지 4 급질 2016/08/14 979
586034 프로폴리스 염증생긴 피부에 발라도 될까요? 4 자가면역질환.. 2016/08/14 3,169
586033 진짜 스파게티 먹으면서 롤러코스터 타는거 그만 했으면.. 9 무한도전 2016/08/14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