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아들이 술을 ..

.... 조회수 : 7,002
작성일 : 2016-08-03 14:24:57
식탁위에 남편하고 마실 막걸리 2잔 올려놓았는데 아들이 한 모금 꿀꺽하더라구요. 놀라서 소리질렀는데 아들은 그걸마셔버리구..
지금은 혼내서 울다가 방에 들어가서반성중인데요.
건강에 문제되려나요. 토하게 할까요?
IP : 117.111.xxx.13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8.3 2:27 PM (58.120.xxx.6)

    그정도가지고 뭘 그러세요.

  • 2.
    '16.8.3 2:2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저 어릴때 아버지 마실 막걸리가 우유처럼 달콤해보여 몇모금 마셨어요
    멀쩡해요

  • 3. 내비도
    '16.8.3 2:27 PM (121.167.xxx.172)

    건강에 문제 없어요. 토하게 하는게 더 해롭죠.

  • 4. ..
    '16.8.3 2:28 PM (210.217.xxx.81)

    낮잠 자면 다 깰텐데요 뭐 ㅎㅎ

  • 5. ...
    '16.8.3 2:28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괜찮아요.
    저흰 어른들이 어릴때도 제사뒤에 음복시키셨어요...
    한번 들여다보고 시원한 물 좀 마시게 하세요...

  • 6. ..
    '16.8.3 2:2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괜찮어유. 엄니 걱정내려놓으셔유.

  • 7. 자취남
    '16.8.3 2:29 PM (133.54.xxx.231)

    토하면 더 안 좋죠...

    물을 줘야죠... ㅡㅡ;;;

  • 8.
    '16.8.3 2:29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사소한걸로 크게 혼내지 마세요
    오늘 서울에서 12살 남자아이가 학원 수업 도중 화장실 간다고 하고선 가방끈에 목맨 사건 보니
    참 할말이 없더이다

  • 9. ㅋㅋㅋ
    '16.8.3 2:29 PM (124.80.xxx.186)

    우리애도 복분자주 한잔 하셨더라고요. 남편이 설탕이랑 소주 반반비율로 만들어놨는데요
    맛있어보여서 먹어봤대요. 어떠냐니까 맛없다고 이젠 안 마실거라고 징징대더라고요.
    술은 나중에 아빠랑.. 좀 더 자란뒤에 아빠가 알려줄거라고 기다리라고 했어요 ㅋㅋ

  • 10.
    '16.8.3 2:30 P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작은일이 큰일을안들틋 ㅡ저라면 술이 앉좋은 이유를 조목알려주세요 ㅡ유식하게 하면 더좋구요ㅡ호기심으로 보아주는듯하시고 남편에게 부드럽게 주의를 주시고 부탁한다고 ㅡ가정의 평화와 아이와 남편과 사이가 더 중요힌듯ㅡ죄송해요 주제넘는 조언을

  • 11. 괜찮아요
    '16.8.3 2:31 PM (210.105.xxx.221)

    저는 할머니가 술을 좋아하셔서 방학때 내려가면 막걸리 한잔씩 주시곤 했어요 ㅎㅎㅎ
    엄마는 술이 약한데 저는 넙죽넙죽 받아먹으니까 당신 닮았다고 좋아하시고..

    한모금 정도면 괜찮지 싶은데요.
    앞으로는 마시면 안되겠다 각성도 됐을거구요

  • 12. 에이
    '16.8.3 2:33 PM (175.201.xxx.217)

    뭐 그만한 일로 그러세요.
    그냥 일어나면 꿀물이나 한잔 타주세요. -_-

  • 13.
    '16.8.3 2:34 P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난리치는것보다 바람직한 해결이 지혜로울듯해요ㅡ이미 먹은걸 어떻하겠어요ᆞ아이에게 토할래? 아니면 물이라도 마셔볼래? 물어본후 엄마는 물을 마시는게 아님 토하는게 좋겠다ᆞ너무 놀랐지? 엄마도 깜늘 ᆞ가족의 화목이 중요해요 ᆞ서로에게 상처 안남기게 해결하시길

  • 14.
    '16.8.3 2:36 P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결하시는게 지혜로운 어머니이자 아내일든ᆞ저도 훈련하고 노력중입니다

  • 15.
    '16.8.3 2:41 PM (222.98.xxx.28)

    한모금 꿀꺽이라면서요
    평소 엄마아빠가 아이앞에서
    한잔씩 자주하는 분위기면
    아이도 무슨맛인지 궁금했을것같아요
    한마디 해주세요
    나중에 커서 술 마실수있는 나이가 되면
    우리 함께 즐겁게 한잔하지
    술은 어른에게 배우는거라고..

  • 16. 나도
    '16.8.3 2:48 PM (101.181.xxx.120)

    비슷한 나이 아들 키우지만

    유난도 가지가지 하는 여자들이 꼭 있더만요.

    애들 놀리는데, 무서운 영화 틀어져있는걸 애가 봤다고 집주인 민망하게 지랄지랄하는 여자도 있었지요. 폭력적이라고, 그게 뭐 대단히 문제 있는 영화면 모르겠는데, 옆에 집주인 아이(5살)도 같이 보고 있었거든요.

    유난도 별별 유난을...어휴...꼴 사나워...

  • 17. 으음
    '16.8.3 2:52 PM (175.223.xxx.60)

    흐미 우리 집에서는 먹다가 한모금씩 주는데...

  • 18. 아니
    '16.8.3 2:54 PM (106.248.xxx.82)

    무슨 농약을 마신것도 아니고 그깟 막걸리 한모금에 눈물 쏙 빠지게 혼을 내나요.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ㅉㅉㅉ

    정 그렇게 싫었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나중에 제대로 배우라고 한마디 따끔하게 하시고 말지...

    막걸리 한모금 먹는다고 애가 삐뚤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아이들 키울때는 부모도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 19. ..
    '16.8.3 2:55 PM (124.51.xxx.238)

    괜찮아요.. 어릴때 우유인줄 알고 마셨어요^^;;;;

  • 20. ...
    '16.8.3 2:58 PM (211.202.xxx.195)

    아니 한 모금 마실 수도 있지. 엄마가 이래 답답하고 꽉 막혀서야....

  • 21. 어린시절
    '16.8.3 3:01 PM (121.158.xxx.57)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오라고 시키면
    그거 한모금씩 꼴깍꼴깍.

    괜찮아요.

  • 22. 헐 ㅠ.
    '16.8.3 3:03 PM (220.127.xxx.135)

    그거 마시고 건강문제를 논의 하시다니 ㅠ.ㅠ
    원글님 대단하시다~~~~
    아무렇지도 않아요.......괜찮습니다........우리집에서도 가끔 한모금씩 줍니다..
    당연 인상쓰고 도망가지만요..
    엄마가 그리 예민한게 오히려 더 안좋겠네요 정신건강상

  • 23. ㅇㅇ
    '16.8.3 3:07 PM (211.237.xxx.105)

    헐.... 애한테 한잔씩 주는 집들이 많군요..
    대학 들어갈때까진 절대 못마시는건줄 알았는데 ㅎㅎ

  • 24. ...
    '16.8.3 3:08 PM (183.98.xxx.67)

    이 원글 오버에 무식해서 유난 떠는거
    애가 실수한걸로 잡고..건강까지 ㅉㅉ.

  • 25. 어이상실
    '16.8.3 3:12 PM (219.240.xxx.107)

    헐.
    별일 아닌걸로 유난떨고
    애잡고 ㅉㅉ

  • 26. ㅎㅎ
    '16.8.3 3:15 PM (24.16.xxx.99)

    그게 그렇게 건강에 문제될 정도면 어른도 마시지 말아야죠.
    원글님부터 금주하세요.

  • 27. ..............
    '16.8.3 3:26 PM (175.112.xxx.180)

    좀 심하시네요. 님은 크면서 어른들 마시던 포도주나 막걸리 한번씩 시음안해보셨어요? 안해보고 자랐다면 호기심, 탐구정신 제로네요.

  • 28. ..
    '16.8.3 3:30 PM (211.36.xxx.184)

    왜 별일도 아닌 일로 애를 울리세요 반주하셨나? 암튼 낮술하시는게 교육상 더 안 좋아욤

  • 29. ....
    '16.8.3 3:40 PM (211.109.xxx.220)

    술 전혀 문제 없고
    엄마 때문에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을것

  • 30. 엄마
    '16.8.3 3:43 PM (114.205.xxx.85)

    엄마가 유난이십니다.....

  • 31.
    '16.8.3 4:01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자제력없는 미성년자가 술맛을 알까봐 그런거죠.
    아니까리한 기분~

  • 32. 가브리엘라
    '16.8.3 4:02 PM (113.216.xxx.184)

    어릴때 엄마가 막걸리 심부름 시키면 들고오다가 길에서 홀짝 홀짝 몇모금 마셨어요.
    어른들 술자리 마치고 막걸리 좀 남으면 설탕타서도 몇모금 마셨구요.
    제법 어렸을때지 싶은데. . .ㅋ
    지금은 술 못마셔요.
    알고보니 나는 술이 안받는 체질이었는데 그땐 왜 그랬을까.
    한모금 정도로 아무일 없습니다.
    그렇게 크게 혼낼 일도 아니구요.
    정 걱정되면 주의정도 주시면될듯.

  • 33. 흠.
    '16.8.3 4:26 PM (203.235.xxx.113)

    저도
    아빠가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오라고 하면
    거의 반주전자는 가져오면서 다 마신듯
    들고오다보면.. 목이타서 ㅋㅋ
    아빠왈.. 어째 가볍다~
    고모네가 기사식당을 하셨는데
    제가 가면 거기까지 소문이 나서...
    막걸리 한잔씩 주셨다는.
    무려.. 초등학생때.. ^^;;
    근데 그것도 체질인지 어느정도 술은 좋아하는 편? 주량은 소주1병.

  • 34. ....
    '16.8.3 4:35 PM (221.164.xxx.72)

    저도 초등때 부터 막걸리 한잔씩 했습니다.
    어머니가 직접 한잔 주셨죠..
    대보름 귀밝이 술로......

  • 35. . . .
    '16.8.3 4:40 PM (125.185.xxx.178)

    맥주가 맛있어보인다해서 한번 줘봫는데
    맛없다고 더 안먹으려하던데요.ㅋ
    국산 하이또맥주였습니다.

  • 36. 이그
    '16.8.3 5:14 PM (116.127.xxx.116)

    어른이 부주의한 것 갖고 왜 애를 야단치세요. 물이나 많이 먹이세요.

  • 37. 전어릴때
    '16.8.3 6:49 PM (211.36.xxx.133)

    부페에서 고량주인지 소주인지 물인지알고
    따라져 있던거 마시고
    식도가 타는줄 알았는데
    멀쩡합니다ㅋ

  • 38. .....
    '16.8.3 9:55 PM (220.76.xxx.159)

    억지로 토하게 하시지 마세요..
    토하다가 토사물에 기도 막혀 죽는다는 게 전설따라 삼천리가 아니라, 실제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까지 되지 않더라도
    토하게 하면 식도를 위산이 손상시켜서
    매우 안 좋습니다.
    자칫 식도염 옵니다.
    한 모금 정도면 괜찮아요.
    술을 분해하려면 물이 필요하니까
    물 많이 마시게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51 30넘으면 가족과 따로 사는게 맞겠죠?? 15 2016/09/25 5,435
599650 쿤마떡볶이 맛있나요? 사볼까요? 5 궁금 2016/09/25 1,704
599649 부킹닷컴 메일인데요...여기서...(영어질문) 3 00 2016/09/25 587
599648 롯데마트몰 hot콕의 브리지야경벽시계에 나오는 소파는 어디것일까.. 롯데마트 2016/09/25 215
599647 두부를 하루에 한 모씩 계속 먹어도 될까요??? 3 궁금 2016/09/25 3,225
599646 집 가구랑 인테리어 땜에 남편과 다투었어요.. 43 ㅇㅇ 2016/09/25 8,014
599645 황금폰이라..... 라스에 나왔었는데.. 설마 맞을까요? 4 뭐지 2016/09/25 2,989
599644 바람이 났을때... 본인도 모르게 17 ... 2016/09/25 6,912
599643 강남에 큰 문방구 있을까요? 4 도와주세요 2016/09/25 1,032
599642 백남기어르신 입장발표 기자회견해요 10 미디어몽구 2016/09/25 1,746
599641 구르미 ppl 하나도 없나봐요 39 ㅁㅁㅁ 2016/09/25 5,305
599640 근종있는사람먹어도되나요? 3 아로니아 2016/09/25 1,573
599639 엄마와 아빠중 누가 똑똑한게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갈까요, 14 가을 2016/09/25 3,552
599638 too much love will kill you 듣고 있어요 15 pp 2016/09/25 1,875
599637 엔젤리너스 멏시에 문여나요?? 3 신나랑랑 2016/09/25 545
599636 점집에 갔었는데, 그 집에 들어간 후 부터 아팠었어요~~ㅠ 15 어제~~ 2016/09/25 10,023
599635 박근혜가 또 국회비난했네요. 8 국회비난 2016/09/25 1,412
599634 수시 등록금 7 수시 2016/09/25 1,665
599633 휴롬은쓸때마다욕나오네요ㅠ 9 2016/09/25 6,471
599632 집에서 혼자 공부하고 작업하는데 참 좋네요. 7 집순이 2016/09/25 2,714
599631 무릎수술 잘하는 대학병원 어딘가요 4 졍이80 2016/09/25 2,086
599630 저밑에 단점 지적하는 남자하니 생각나는 일화 5 2016/09/25 1,616
599629 드디어 이혼합니다 30 이혼 2016/09/25 19,193
599628 경제위기가 다가오는데요 6 제2의 2016/09/25 2,536
599627 9월 24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 2016/09/25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