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아들이 술을 ..
지금은 혼내서 울다가 방에 들어가서반성중인데요.
건강에 문제되려나요. 토하게 할까요?
1. 아이고
'16.8.3 2:27 PM (58.120.xxx.6)그정도가지고 뭘 그러세요.
2. ㅋ
'16.8.3 2:2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괜찮아요
저 어릴때 아버지 마실 막걸리가 우유처럼 달콤해보여 몇모금 마셨어요
멀쩡해요3. 내비도
'16.8.3 2:27 PM (121.167.xxx.172)건강에 문제 없어요. 토하게 하는게 더 해롭죠.
4. ..
'16.8.3 2:28 PM (210.217.xxx.81)낮잠 자면 다 깰텐데요 뭐 ㅎㅎ
5. ...
'16.8.3 2:28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그 정도는 괜찮아요.
저흰 어른들이 어릴때도 제사뒤에 음복시키셨어요...
한번 들여다보고 시원한 물 좀 마시게 하세요...6. ..
'16.8.3 2:2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괜찮어유. 엄니 걱정내려놓으셔유.
7. 자취남
'16.8.3 2:29 PM (133.54.xxx.231)토하면 더 안 좋죠...
물을 줘야죠... ㅡㅡ;;;8. 헐
'16.8.3 2:29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사소한걸로 크게 혼내지 마세요
오늘 서울에서 12살 남자아이가 학원 수업 도중 화장실 간다고 하고선 가방끈에 목맨 사건 보니
참 할말이 없더이다9. ㅋㅋㅋ
'16.8.3 2:29 PM (124.80.xxx.186)우리애도 복분자주 한잔 하셨더라고요. 남편이 설탕이랑 소주 반반비율로 만들어놨는데요
맛있어보여서 먹어봤대요. 어떠냐니까 맛없다고 이젠 안 마실거라고 징징대더라고요.
술은 나중에 아빠랑.. 좀 더 자란뒤에 아빠가 알려줄거라고 기다리라고 했어요 ㅋㅋ10. 저
'16.8.3 2:30 PM (211.36.xxx.83) - 삭제된댓글작은일이 큰일을안들틋 ㅡ저라면 술이 앉좋은 이유를 조목알려주세요 ㅡ유식하게 하면 더좋구요ㅡ호기심으로 보아주는듯하시고 남편에게 부드럽게 주의를 주시고 부탁한다고 ㅡ가정의 평화와 아이와 남편과 사이가 더 중요힌듯ㅡ죄송해요 주제넘는 조언을
11. 괜찮아요
'16.8.3 2:31 PM (210.105.xxx.221)저는 할머니가 술을 좋아하셔서 방학때 내려가면 막걸리 한잔씩 주시곤 했어요 ㅎㅎㅎ
엄마는 술이 약한데 저는 넙죽넙죽 받아먹으니까 당신 닮았다고 좋아하시고..
한모금 정도면 괜찮지 싶은데요.
앞으로는 마시면 안되겠다 각성도 됐을거구요12. 에이
'16.8.3 2:33 PM (175.201.xxx.217)뭐 그만한 일로 그러세요.
그냥 일어나면 꿀물이나 한잔 타주세요. -_-13. 저
'16.8.3 2:34 PM (211.36.xxx.83) - 삭제된댓글난리치는것보다 바람직한 해결이 지혜로울듯해요ㅡ이미 먹은걸 어떻하겠어요ᆞ아이에게 토할래? 아니면 물이라도 마셔볼래? 물어본후 엄마는 물을 마시는게 아님 토하는게 좋겠다ᆞ너무 놀랐지? 엄마도 깜늘 ᆞ가족의 화목이 중요해요 ᆞ서로에게 상처 안남기게 해결하시길
14. 저
'16.8.3 2:36 PM (211.36.xxx.83) - 삭제된댓글그렇게 해결하시는게 지혜로운 어머니이자 아내일든ᆞ저도 훈련하고 노력중입니다
15. 휴
'16.8.3 2:41 PM (222.98.xxx.28)한모금 꿀꺽이라면서요
평소 엄마아빠가 아이앞에서
한잔씩 자주하는 분위기면
아이도 무슨맛인지 궁금했을것같아요
한마디 해주세요
나중에 커서 술 마실수있는 나이가 되면
우리 함께 즐겁게 한잔하지
술은 어른에게 배우는거라고..16. 나도
'16.8.3 2:48 PM (101.181.xxx.120)비슷한 나이 아들 키우지만
유난도 가지가지 하는 여자들이 꼭 있더만요.
애들 놀리는데, 무서운 영화 틀어져있는걸 애가 봤다고 집주인 민망하게 지랄지랄하는 여자도 있었지요. 폭력적이라고, 그게 뭐 대단히 문제 있는 영화면 모르겠는데, 옆에 집주인 아이(5살)도 같이 보고 있었거든요.
유난도 별별 유난을...어휴...꼴 사나워...17. 으음
'16.8.3 2:52 PM (175.223.xxx.60)흐미 우리 집에서는 먹다가 한모금씩 주는데...
18. 아니
'16.8.3 2:54 PM (106.248.xxx.82)무슨 농약을 마신것도 아니고 그깟 막걸리 한모금에 눈물 쏙 빠지게 혼을 내나요.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ㅉㅉㅉ
정 그렇게 싫었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나중에 제대로 배우라고 한마디 따끔하게 하시고 말지...
막걸리 한모금 먹는다고 애가 삐뚤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아이들 키울때는 부모도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19. ..
'16.8.3 2:55 PM (124.51.xxx.238)괜찮아요.. 어릴때 우유인줄 알고 마셨어요^^;;;;
20. ...
'16.8.3 2:58 PM (211.202.xxx.195)아니 한 모금 마실 수도 있지. 엄마가 이래 답답하고 꽉 막혀서야....
21. 어린시절
'16.8.3 3:01 PM (121.158.xxx.57)주전자에 막걸리 받아오라고 시키면
그거 한모금씩 꼴깍꼴깍.
괜찮아요.22. 헐 ㅠ.
'16.8.3 3:03 PM (220.127.xxx.135)그거 마시고 건강문제를 논의 하시다니 ㅠ.ㅠ
원글님 대단하시다~~~~
아무렇지도 않아요.......괜찮습니다........우리집에서도 가끔 한모금씩 줍니다..
당연 인상쓰고 도망가지만요..
엄마가 그리 예민한게 오히려 더 안좋겠네요 정신건강상23. ㅇㅇ
'16.8.3 3:07 PM (211.237.xxx.105)헐.... 애한테 한잔씩 주는 집들이 많군요..
대학 들어갈때까진 절대 못마시는건줄 알았는데 ㅎㅎ24. ...
'16.8.3 3:08 PM (183.98.xxx.67)이 원글 오버에 무식해서 유난 떠는거
애가 실수한걸로 잡고..건강까지 ㅉㅉ.25. 어이상실
'16.8.3 3:12 PM (219.240.xxx.107)헐.
별일 아닌걸로 유난떨고
애잡고 ㅉㅉ26. ㅎㅎ
'16.8.3 3:15 PM (24.16.xxx.99)그게 그렇게 건강에 문제될 정도면 어른도 마시지 말아야죠.
원글님부터 금주하세요.27. ..............
'16.8.3 3:26 PM (175.112.xxx.180)좀 심하시네요. 님은 크면서 어른들 마시던 포도주나 막걸리 한번씩 시음안해보셨어요? 안해보고 자랐다면 호기심, 탐구정신 제로네요.
28. ..
'16.8.3 3:30 PM (211.36.xxx.184)왜 별일도 아닌 일로 애를 울리세요 반주하셨나? 암튼 낮술하시는게 교육상 더 안 좋아욤
29. ....
'16.8.3 3:40 PM (211.109.xxx.220)술 전혀 문제 없고
엄마 때문에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을것30. 엄마
'16.8.3 3:43 PM (114.205.xxx.85)엄마가 유난이십니다.....
31. 비
'16.8.3 4:01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자제력없는 미성년자가 술맛을 알까봐 그런거죠.
아니까리한 기분~32. 가브리엘라
'16.8.3 4:02 PM (113.216.xxx.184)어릴때 엄마가 막걸리 심부름 시키면 들고오다가 길에서 홀짝 홀짝 몇모금 마셨어요.
어른들 술자리 마치고 막걸리 좀 남으면 설탕타서도 몇모금 마셨구요.
제법 어렸을때지 싶은데. . .ㅋ
지금은 술 못마셔요.
알고보니 나는 술이 안받는 체질이었는데 그땐 왜 그랬을까.
한모금 정도로 아무일 없습니다.
그렇게 크게 혼낼 일도 아니구요.
정 걱정되면 주의정도 주시면될듯.33. 흠.
'16.8.3 4:26 PM (203.235.xxx.113)저도
아빠가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오라고 하면
거의 반주전자는 가져오면서 다 마신듯
들고오다보면.. 목이타서 ㅋㅋ
아빠왈.. 어째 가볍다~
고모네가 기사식당을 하셨는데
제가 가면 거기까지 소문이 나서...
막걸리 한잔씩 주셨다는.
무려.. 초등학생때.. ^^;;
근데 그것도 체질인지 어느정도 술은 좋아하는 편? 주량은 소주1병.34. ....
'16.8.3 4:35 PM (221.164.xxx.72)저도 초등때 부터 막걸리 한잔씩 했습니다.
어머니가 직접 한잔 주셨죠..
대보름 귀밝이 술로......35. . . .
'16.8.3 4:40 PM (125.185.xxx.178)맥주가 맛있어보인다해서 한번 줘봫는데
맛없다고 더 안먹으려하던데요.ㅋ
국산 하이또맥주였습니다.36. 이그
'16.8.3 5:14 PM (116.127.xxx.116)어른이 부주의한 것 갖고 왜 애를 야단치세요. 물이나 많이 먹이세요.
37. 전어릴때
'16.8.3 6:49 PM (211.36.xxx.133)부페에서 고량주인지 소주인지 물인지알고
따라져 있던거 마시고
식도가 타는줄 알았는데
멀쩡합니다ㅋ38. .....
'16.8.3 9:55 PM (220.76.xxx.159)억지로 토하게 하시지 마세요..
토하다가 토사물에 기도 막혀 죽는다는 게 전설따라 삼천리가 아니라, 실제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까지 되지 않더라도
토하게 하면 식도를 위산이 손상시켜서
매우 안 좋습니다.
자칫 식도염 옵니다.
한 모금 정도면 괜찮아요.
술을 분해하려면 물이 필요하니까
물 많이 마시게끔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