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부산 차사고에서

Jone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6-08-03 11:15:55



무엇보다도 원인은 차가 말을 듣지 않은게 문제겠지만

보다보니 중간에 무단 횡단녀인지 무단 횡단남인지 있지 않았나요?

그 사람 피하려다 사고차가 불법주차 트레일러쪽으로 꺽은건데

그 사람만 없었다 해도 그 사고차가 트레일로쪽으로 방향 안 틀었다 생각해요.

그런 급박한 상황이 되면 일단 사람을 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차적으로 사람을 피해서 운전방향을 틀게 되잖아요.

그 넓은 길을 어떻게 무단 횡단을 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려면 여러 것들이 다 모이고 모여야 되긴 하지만 참 아쉽더라구요.

트레일러에만 박지 않았어도 그렇게 온 가족이 다 비명에 갈 정도로 큰 사고는 아니었을수도

있을텐데. 그 트레일러가 아니라 주변 담벼락이나 나무를 들아빋았다 해도 그렇게

엄청난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돼요. 그리고 에어백도 안 터지지 않았나요?

카시트 안 하고 있고 안전벨트도 안 매고 있은 건

모녀가 뒤에 타고 잇으니 그냥 신생아도 안고 있고 애도 옆 자리에 앉혀 놓았겠죠.

그 상황에서 카시트에 앉히고 뒷자리에서 모녀가 다 안전벨트 하는 집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물론 해야한다 should 인 건 알아요, 어쨋든

무단횡단자에 에어백은 제 기능이나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0.6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급발진
    '16.8.3 11:19 AM (112.173.xxx.198)

    문제는 전부 중상 아님 사망이에요.
    고속으로 달리는데 일 안날수가 없죠.
    무단횡단이 문제가 아니라..

  • 2. .......
    '16.8.3 11:23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안전벨트 안메고 있었거나 카시트 안했으면 팅겨 나왔겠죠
    그리고 트레일러에 바로 갔다 박아서 그자리에서 즉사입니다
    에어백도 중요하지만 저경우에는 무용지물이죠
    만약 차가 말을 안들으면 무조건 옆으로 해서 화단이나 벽으로 박아야 한다네요
    절대 계속 전진하면 안된데요

  • 3. ///
    '16.8.3 11:26 AM (61.75.xxx.94)

    카시트는 안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 4. ...
    '16.8.3 11:44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급발진 정말 무서워요 저런 상황이 갑자기 오면서 차 속도가 급속으로 높아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순간 아무정신도 안날듯 싶네요
    갑자기 차가 윙 소리가 들리며 계기판이 확 올라간다 하면 무조건 벽이나 가로수로 박도록 해야겠어요 본능적이 되도록 연습해야할듯...

  • 5. ...
    '16.8.3 11:44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급발진 정말 무서워요 저런 상황이 갑자기 오면서 차 속도가 급속으로 높아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순간 아무정신도 안날듯 싶네요
    갑자기 차가 윙 소리가 들리며 계기판이 확 올라간다 하면 조금만 시간이 갈수록 속도가 올라간다니 무조건 무조건 벽이나 가로수로 박도록 해야겠어요 본능적이 되도록 연습해야할듯...

  • 6. ...
    '16.8.3 11:49 AM (58.230.xxx.110)

    어른들이 주로 아이들 안고 가시지 카싯안해요...
    그거 했어도 글쎄요...
    하필 제일 단단한 트레일러를...

  • 7.
    '16.8.3 1:03 PM (220.121.xxx.167)

    다른 차랑 박았으면 2차 피해가 났지않나 싶더라구요.
    어쨌거나 너무 가슴아픈 사고네요.ㅠ
    운전자분 어찌 살아가실지 참....ㅠㅠ

  • 8. 리기
    '16.8.3 1:45 PM (39.7.xxx.81)

    아이키우는집 차가 아니라 조부모 차에 탄 것이었으니 카시트는 장착되지 않았겠지요. 그러고보니 에어백 이야기는 없네요. 할머니는 숨지기전까지 손주들 안위 주변에 물으셨다는데...즐거웠어야할 휴가철에 그런 악몽이...너무 안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75 지극히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1 . . . 2016/08/04 725
583274 린넨천은 물빨래하면 어떻게 되나요? 9 린넨 2016/08/04 6,240
583273 크로아티아 8월 말에도 더울까요? 5 ** 2016/08/04 5,235
583272 경남 창원마산 새누리 이주영..안철수 손학규 영입주장 1 창원마산 2016/08/04 756
583271 결혼준비 시작하려는데 너무 정보가 많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6 2016/08/04 1,441
583270 강수지씨 성격이 외모랑 다르더라구요 35 ... 2016/08/04 30,192
583269 친환경 프라이팬 벨기에 그린팬 좋네요 5 두딸맘 2016/08/04 2,765
583268 스케링 하고 금방 밥 먹을수 있나요? 2 ㄹㅅㄱ 2016/08/04 850
583267 모세기관지염 아이 식사메뉴좀 ㅠ 2 ㅇㅇ 2016/08/04 505
583266 어떡하면 체크아웃 연장 받을 수 있을까요? 6 국내호텔 2016/08/04 2,165
583265 수영장이나 야영장에서 스피커로 음악 듣는거 정상 아니지 않나요?.. 8 여쭤봅니다 2016/08/04 1,500
583264 중 2 아들 한숨소리 듣기 싫어요 5 더워요 2016/08/04 1,850
583263 남해.. 맛집좀 부탁드려요 9 ㅇㅇ 2016/08/04 2,189
583262 미국 대선결과에 따라 사드 번복될 가능성 있다네요 1 사드번복가능.. 2016/08/04 881
583261 오피스불륜커플분 2 옆자리 2016/08/04 3,608
583260 국내로 휴가 다녀오신 분들 7 ^^ 2016/08/04 2,997
583259 맨날 우리에게 얻어먹는걸 당연시 하는 시조카 내외 30 ... 2016/08/04 6,975
583258 양심치과, 어떠셨어요? 9 어렵다ㅠㅠ 2016/08/04 2,921
583257 시원한 선풍기도 있나요? 2 선풍기 2016/08/04 1,417
583256 초등학교 왕따 문제는 언제부터 서서히 나타나나요? 9 초등맘 2016/08/04 2,133
583255 레즈커플 봤는데 18 ........ 2016/08/04 8,795
583254 중국에 뭘 보내야 할까요? 1 궁금 2016/08/04 390
583253 Sk 텔 레콤 114 상담원 말투 너무 부담스럽네요 6 .. 2016/08/04 1,471
583252 ㄹㄷ백화점 빵코너갔다가... 6 다이어트중인.. 2016/08/04 3,587
583251 요즘 차들은 깜빡이를 집에두고 나오는지... 16 ,,,,, 2016/08/04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