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원인은 차가 말을 듣지 않은게 문제겠지만
보다보니 중간에 무단 횡단녀인지 무단 횡단남인지 있지 않았나요?
그 사람 피하려다 사고차가 불법주차 트레일러쪽으로 꺽은건데
그 사람만 없었다 해도 그 사고차가 트레일로쪽으로 방향 안 틀었다 생각해요.
그런 급박한 상황이 되면 일단 사람을 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차적으로 사람을 피해서 운전방향을 틀게 되잖아요.
그 넓은 길을 어떻게 무단 횡단을 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려면 여러 것들이 다 모이고 모여야 되긴 하지만 참 아쉽더라구요.
트레일러에만 박지 않았어도 그렇게 온 가족이 다 비명에 갈 정도로 큰 사고는 아니었을수도
있을텐데. 그 트레일러가 아니라 주변 담벼락이나 나무를 들아빋았다 해도 그렇게
엄청난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돼요. 그리고 에어백도 안 터지지 않았나요?
카시트 안 하고 있고 안전벨트도 안 매고 있은 건
모녀가 뒤에 타고 잇으니 그냥 신생아도 안고 있고 애도 옆 자리에 앉혀 놓았겠죠.
그 상황에서 카시트에 앉히고 뒷자리에서 모녀가 다 안전벨트 하는 집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물론 해야한다 should 인 건 알아요, 어쨋든
무단횡단자에 에어백은 제 기능이나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