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항상 엄마가 냉동실에 떨어지지 않게 사두시고
반찬 없으면 만만하게 꺼내서 구워주던 생선이라
그땐 참 지겹게도 먹고
싸고 흔한 생선이구나 싶었는데..
결혼하고 생선요리는 집에 냄새나고
손질하는것도 싫어서 거의 안해먹고 살았는데
요즘 그렇게 조기나 굴비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사려고 보니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이마트 이런데서는 작은 조기 한마리에도 이천원 정도로
한끼에 두세마리는 먹고 싶은데..
그래서 수협 이런 사이트 들어가서 찾아보니까
그래도 굴비가1.7키로(3호 20미)에 5만원이고(조기는 훨씬 비싸더라구요ㅠ)
코스트코는 중자 1.7키로 20미에 4만원꼴이던데..(소자는 훨씬 더 싸구요)
저정도면 가격이 적당한건가요??
영 감이 안잡히네요..
엄마는 몇년전이지만 물가 상승감안하고도 훨씬 더 싸게 사셨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