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내 '메갈리아' 관련 논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1일 평화방송(P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당 내 메갈리아 논쟁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은 데 대해 "지금 '메갈리아 반대'와 '친(親)메갈리아'로 나뉘어 있는 이 상황 자체가 우리 사회가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차별을 해소하는, 더 나은 사회로 나가는 과정의 진통"이라고 답했다.
노 원내대표는 1일 평화방송(P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당 내 메갈리아 논쟁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은 데 대해 "지금 '메갈리아 반대'와 '친(親)메갈리아'로 나뉘어 있는 이 상황 자체가 우리 사회가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차별을 해소하는, 더 나은 사회로 나가는 과정의 진통"이라고 답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어 "때문에 여기서 정당이라는 조직이 어느 한 쪽에 확실하게 서는 것이 전혀 사태를 해결하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메갈리아가 '남성 혐오' 사이트라며 비난하던 당원들은 이날 노 원내대표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에도 반발, 인터넷 당원 게시판에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