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고 아이들 기합 받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37&aid=000...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아이들은 땅바닥을 이리저리 구릅니다.
동작을 틀린 초등학생은 '얼차려'를 받습니다.
그 옆엔 다른 아이가 열중쉬어 자세로 서 있습니다.
'정신 통일' 구호 속에 팔굽혀 펴기를 반복하더니 결국 한 아이가 탈진하고 맙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관의 옷과 모자엔 해병대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설 해병대 체험 캠프'입니다.
고등학생 5명이 숨진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 뒤 군의 허락 없이 '해병대' 명칭과 로고는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버젓이 해병대 이름을 내걸고 영업을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