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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아직도 해병대 캠프 보내시는 맘 있으신가요?

얼차려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16-08-03 01:32:23

내돈 내고 아이들 기합 받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37&aid=000...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아이들은 땅바닥을 이리저리 구릅니다.

동작을 틀린 초등학생은 '얼차려'를 받습니다.

그 옆엔 다른 아이가 열중쉬어 자세로 서 있습니다.

'정신 통일' 구호 속에 팔굽혀 펴기를 반복하더니 결국 한 아이가 탈진하고 맙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관의 옷과 모자엔 해병대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설 해병대 체험 캠프'입니다.

고등학생 5명이 숨진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 뒤 군의 허락 없이 '해병대' 명칭과 로고는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버젓이 해병대 이름을 내걸고 영업을 하는 겁니다

IP : 222.239.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3:21 AM (125.185.xxx.225)

    부실 업체도 문제고
    안그래도 뼛속까지 병영사회인 나라에서 굳이 돈 주고 애들에게 저런 경험 왜시키나 싶네요

  • 2. 보내는
    '16.8.3 6:40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제일 웃기는 사람들이죠.

  • 3. 극도의
    '16.8.3 8:48 AM (119.200.xxx.230)

    경쟁논리가 맹위를 떨치는 사회의 병적인 현상...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사육을 돈을 주고 위탁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 4. ....
    '16.8.3 9:00 AM (180.70.xxx.65)

    부모가 보내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아요? 학교에서 단체활동으로 보내는게 많지

  • 5. 교장 돈벌이 목적
    '16.8.3 10:00 AM (112.173.xxx.198)

    구러니 부모둘이 단체로 안보내야 해요.
    다녀온 우리 아이도 무척 짜증 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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