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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오빠만있는 4~50대 님들...?

궁금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6-08-02 15:49:11

친정 부모님 몇년전에 두분다 돌아가시고요.

이제 친정에는 오빠 둘만 있어요.

평소에 오빠들과는 그렇게 친하지않았고요,

그러니까 친정에 거의 안가지네요.

외삼촌이나 이모들 돌아가셨다는 연락오면 장례식장에서 얼굴들 봐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하네요~

 

IP : 222.233.xxx.2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 3:50 PM (125.186.xxx.152)

    부모님 제사나 추도식 안해요?

  • 2. ㅁㅁ
    '16.8.2 3:5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올케언니가 놀아달라고
    오라고
    뭐 먹자고 ㅠㅠ

    다섯번에 한번정도 놀아줍니다

    오빠들은 짝사랑하듯 뭐 사들고 왔다가곤합니다

  • 3. .........
    '16.8.2 4:0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돌아가신후 오빠 집에는 명절에는 잘 안가지네요
    명절에 한번 갔더니 올케 친정 식구들이 있어 그다음 부터 안갑니다
    부모님 제사는 두분 같이 모시는데
    갈때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기분이 참 허망해요
    그러다 이젠 제사도 돈만 부쳐주고 한번씩 건너뜁니다

  • 4. 원글
    '16.8.2 4:18 PM (222.233.xxx.251)

    큰올케가 이혼을 해서 나이 어린 새로운 올케가 들어오니 친정에는 더 못가겠더라구요.
    기제는 산에 남편이랑 둘이 다녀와요.
    어찌..어찌... 그렇게 됐네요.
    편한점도 있는데...기제때 가볼까?싶기도하지만..
    그냥 이렇게 지내고 아주 가끔 대소사에 얼굴보면 반가워하는게 좋지않을까싶어요

  • 5. ㅜㅜ
    '16.8.2 4:25 PM (112.150.xxx.194)

    저 이제 마흔인데. 갈데가 없다는게 이렇게 허전하네요.
    엄마살아계실때, 나없으면 너 어떡하냐고. 자주 그러셨는데. 이런건가봐요.ㅠㅠ

  • 6. 올케들이
    '16.8.2 4:27 PM (121.145.xxx.107) - 삭제된댓글

    시누 오는 걸 달가와 하지 않으니 다들 남처럼 살더라구요
    경조사 때나 보고 평소 왕래 없는 집들 있어요.
    저 아는 분도 명절이고 휴가고 완전 짜로 놀던대요.
    남매는 결혼하면 남인 것 같아요.
    시누이들이 시누이 짓을 안해야 그나마 올케들이 미워하지 않는가 아무튼
    저도 시누이들이 미운 짓을 해서 그런가 시누이들 놀러오라 소리가 안나와요.

  • 7. 당근
    '16.8.2 4:50 PM (115.137.xxx.109)

    올케 남이죠.
    부모님 돌아가시면 친정은 없는거죠.

  • 8. 돌아가신 엄마가..
    '16.8.2 5:03 PM (59.7.xxx.209)

    엄마가 늘 그러셨어요. 부모 있을 때나 친정이지, 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그때 친정 없는 거라고..
    저도 그러네요. 싱글이지만 부모님 살아계실 땐 그래도 부모님 중심으로 형제들 모였는데
    지금은 1년에 전화 두어번 할까 말까에요.
    친인척 경조사 때는 얼굴 보죠. 그것도 장례식이나 돼야 서로 얼굴 보지, 결혼식이면 누구 한 사람 가면
    대표로 한 사람 갔으니 됐다 하고 안가요.

  • 9. ㅇㅇ
    '16.8.2 5:05 PM (39.115.xxx.241)

    올케가 자기네 집에 오는거 너무너무 티나게 싫어해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갈곳이 없어요 ㅠㅠ

  • 10. 부모님
    '16.8.2 5:20 PM (58.227.xxx.173)

    아직 생존해 계시는데도 잘 안만나요
    그러니 돌아가심 남될듯요 지금도 남이나 거의.....

    여동생 하나인데 느무 무심하네요 오빠들이...
    저도 뭐 다 귀찮고 딸 셋이라 나중에 우리 가족만으로도 재밌게.살수 있는데
    문득 외로워요 특히 자매들 잘 지내는집 보면요

    뭐 다 욕심이죠. ^^

  • 11. 자매도
    '16.8.2 5:25 PM (121.145.xxx.107)

    1년에 한번 오면 좋지 자주 오는 거 싫어요.
    치닥거리 구찮거든요.
    형제는 부모같은 맘이 될수가 없어요.
    부모야 자식이니 오는게 무조건 반갑죠.

  • 12. 부모님
    '16.8.2 6:27 PM (61.252.xxx.9)

    모두 돌아가시고 오빠들집에 몇년에
    한번씩 가요.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아무래도 안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큰언니네로 모여요.
    주로 자매들만 모이게되고 만나면 아주 재미있어요.

  • 13. ...
    '16.8.2 6:32 PM (114.204.xxx.212)

    부모 돌아가시면 대부분 그래요
    그게 어찌보면 자기 자식들 크고 손주에 며느리 사위보며 ,사는게 바쁘니 멀어지는게 당연한거같아요

  • 14. 근데
    '16.8.2 7:16 PM (119.70.xxx.204)

    다늙어서 친정타령도웃기지않나요
    원글님께 하는말이 아니고요
    독립했어도 애저녁에 했어야할
    50대 60대분들이 친정이있네없네
    심지어는 부모돌아가시니 나는이제 고아라고 하질않나

  • 15. 닉네임안됨
    '16.8.2 7:35 PM (119.69.xxx.60)

    부모님 합제사 해서 일년에 한번 갑니다.
    오빠는 휴가 같은 때에 놀러 오라고 하지만 새언니 힘들것 같아 절대 안갑니다.
    명절 때는 제사비만 보내고요.
    일년에 몇번 못 보지만 사이는 다들 좋아요.

  • 16. 글쎄요~
    '16.8.2 7:44 PM (61.82.xxx.167)

    지금은 부모님 살아계셔서 오빠들 생일때 만나고 제 생일 남편생일등 형제들 생일땐 만나요..
    근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오빠들 생일때 안부르려나요? 제 생일에 초대해도 바쁘다고 안올까요?
    이건 새언니들 심성에 달린거 같네요.
    부모님 제사때는 당연히 얼굴볼테고요.
    큰새언니가 기독교라 추도식으로 지낼거 같네요.
    부모님 살아계실때만 친정이 존재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 17. 원글
    '16.8.2 7:58 PM (203.90.xxx.91)

    나이가 들어도 친정타령이냐는 댓글보니 아주 예전에 본 다큐가 기억나네요. 90노모가 혼자 시골에 살아요. 60 은퇴한 아들이 노모가 걱정이 되서 수시로 내려가서 함께 지내지요.
    어느날 두모자가 버스타고 걸어걸어 어딘가를가요.
    어딘가했더니 90노모의 어머니 산소예요. 노모가 산소에서 엄~마,엄~마 부르며 엉엉 울어요. 그곁을 60아들이 엄마를 보듬으며 지켜보고있지요. 나이가 들어도, 씩씩한 엄마가 되서 아이들에게 든든한 친정이 되주어도 ,가끔은 친정이 그리워요~~~

  • 18.
    '16.8.2 9:21 PM (223.33.xxx.172) - 삭제된댓글

    자매가 없으니 돌아가신 부모님을 같이 추억할 사람도
    없더라구요
    어쩔수 없는 애환이다 생각하고 삽니다
    그나마 딸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생각하구요

  • 19. 오빠 둘
    '16.8.2 10:29 PM (182.221.xxx.172)

    오빠 둘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 계신데 몸이 안 좋으셔서 입,퇴원을 반복하시고 거동이 힘드셔서 평상시에도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태인데 거의 제가 하고 있습니다.
    큰오빠네는 밤에 장사를 하느라 시간을 낼 수가 없고 작은 오빠는 자기 와이프의 방패가 되어 전면에 나서서
    어린애도 속보이는 그런 푼수짓을 많이 해서 엄마가 많은 정을 주고 의지하는 아들이었는데 철없는 말과
    행동으로 엄마에게 낙담을 많이 안겨주고 있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것 보다 그냥 내 엄마이기에 내 도리만을 하자는
    마음을 단단히 먹지만 병원비나 용돈문제로 제가 보기엔 둘이 똑같으면서도 뒤에서 하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형제가 없으면 내가 정신적으로 피곤하지는 않을것이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엄마가 얼마나 사실지는 몰라도 폭발하지 않도록 제가 마음 단단히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형제다 보니 평소 저희 시댁 시누형님들이 제 남편에게 주는 무한한 사랑을 보면서 내 오빠들도
    저런 따뜻한 사랑을 받고 산다면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짠한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더 챙겨주고 따뜻한 밥 한끼라도 초대해서 먹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마음을 먹는데
    마음뿐이네요....

    오빠만 있으니 경조사나 엄마병원 관련 아니면 전화할 일 없습니다.

  • 20. 친정이나 시댁이나
    '16.8.2 10:41 PM (220.76.xxx.41)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들만의 만남은 제삿날로 한정지었어요.
    명절에는 각가정마다 며느리와 사위가 들어왔으니 각자 지내기로 합의하구요.
    제사때만 모입니다. 명절까지 며느리 데리고 가는건 실례라서요.

  • 21. 원글
    '16.8.2 10:42 PM (203.90.xxx.91)

    에고..윗댓글님 어떠한 상황인지 짐작이 가네요.
    좋은 일하셔서 나중에 복받으실거예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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