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해도 시댁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아는 사람이... 사별했는데... 10년이 지나도 시댁과 돈독하게 지내선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인사도 드리고
같이 식사도 하고
명절도 같이 보내고...
오히려 친정보다 더 가깝게 지내더라구요
여러분들 주위도 그러시나요?
사별해도 시댁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아는 사람이... 사별했는데... 10년이 지나도 시댁과 돈독하게 지내선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인사도 드리고
같이 식사도 하고
명절도 같이 보내고...
오히려 친정보다 더 가깝게 지내더라구요
여러분들 주위도 그러시나요?
관련 있는거 아닐까요?
콩고물이 떨어질거면 돈독해질거고...........
자녀들이 있다면 유지가능해 보입니다.
아는 집은 급할때 애도 봐주고 하니까 친하게 잘 지내더라고요
본인이 그렇게 선택해서 지내겠다면 문제 없는거죠. 남편과는 사별했지만 시댁과는 가족의 연을 이어가겠다할정도면 결혼생활 내내 시댁과 정말 잘 지낸사이라면 이해되는데요.
저는 몇년전에 해외 여행갔다가 한국여자 두분도 봤어요. 둘이서 여행왔다고. 예전 시누랑 올케사이인데 이혼해서 이젠 시누올케사이는 아닌데 친해서 같이 애들키워놓고 처음으로 같이 해외여행 둘이 나와봤다고. 본인들이 좋다면 나쁠꺼 없는일이죠.
사별이면 그럴수도 있는듯요
특히 아이 있다면..
작은엄마 임신중에 작은아빠 돌아가셨는데
여전히 내왕하십니다 사촌동생 고등학생이구요
올케가 처음에 애도 있고 그러니 잘 지내던데 젊으니 지도 연애하고 그러면서 발길 끊더라구요.
친구 부모님도 그게 맞다 하시고..
나중에 딸 데리고 재혼했다고 들었어요.
이혼남이랑.
그런데 복 없는 여자는 어쩔수 없는가 능력없는 가난한 전처 애 딸린 재혼남.
울 친구가 보더니 혼자 못살아 할수없이 가는 자리인데 올케라도 편한 곳에 가면 좋을텐데 맘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뭔 콩고물이요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는분들도 많습니디ㅡ
82얘기가 다가 아닙니다
친구도 30 초반에 남편과 사별했는데 젊은 아들마저 죽어 며느리도 30에 혼자가 되었지요.
친구 부모님 자식 복이 참 없으셨어요.
울 친구가 지 팔자나 내 팔자나 와그런가 모르겠다 하면서 속상해 했는데
울 친구야 가난한 시댁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그 올케는 친구 친정이 부자인데도
지가 복이 안되려니 그만 그리 되었네요.
친정도 디게 가난했다고 하던데 부자집 남편은 일찍 죽고 두번째 남편은 또 지지리 가난한 집 아들..ㅜㅜ
자식들에게 끈떨어진 연을 안만들기 위해서 겠죠
사촌 형님이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 시숙이 돌아가셨는데
집안 행사에 안빠지고 오시더니
이젠 그 아들이 장가가서 명절에 우리집에 차례 지내려 오니
우리집 지낸후 모두 그댁으로 차례 지내로 갑니다
만약 형님이 사별후에 발걸음을 끊었다면
그 조카는 집안 사람들과도 지금처럼 왕래 안하겠죠
무슨 콩고물이요.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22222222222222
이혼도 아니고 사별이고, 아이들이 있다면 피붙이인데 당연히 왕래하죠.
아이들 조부모인데.. 어찌 딱 끊고 삽니까.
다만, 아이들 엄마가 재혼을 하게 되면 아이들만 왕래하기도 하더군요.
위의 ㅇㅇ님 빙고~^^
어떤 기대가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가족으로 대하고 서로 위해 줍니다.
받은 것 없고 받을 것도 없지만
소중한 인연에 감사해요.
딴 얘기지만 어제 우연히 제 올케의 폰을 봤는데 제이름을 '작은 공주'라 적혀있어 혼자 감동했어요.
여기가 꼭 세상의 축소판은 아니에요.
아마 친정 부모님보다 잘해 줘서 그럴지도 몰라요.
인간관계라는게 얼마나 다양한데요
남편 없음 이 세상에 내 자식 나만큼은 아니지만 제일 사랑해줄 분들은 양가 부모님들이죠
시부모님들도 자식 잃고 손주들이 얼마나 안스럽고 아프겠어요
그런면으로는 가장 크게 공감대가 형성되나보더라구요
친정부모는 혼자된 딸걱정이 먼저라 외손주들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봤어요
좋은분들이면 왜 끊겠어요. 당연히 남편 생각도 나고 아이들에게도 도움되죠.
주변 보면, 아이들 있고, 시가가 살만하면 인연 계속 이어가더라고요.
학비며 양육비 당당하게 받고요.
심지어 재가한 사람인데도 시가에 아이들 때되면 인사 보내고 아이들 편으로 돈 보내오면 자기 사치하는데 쓰는 사람도 봤어요.
순수하게 정들어서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고, 시가 형편 어려우면 도움 드리면서까지 관계를 이어가는 분도 봤고, 심지어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는 분도 보긴 봤습니다만...
솔직히 시가 식구들이 비상식적이거나 형편이 궁색하면 관계가 끊어지기 십상이겠죠.
남편과 사별 했지만 시부모님 제사때 다녀 옵니다
시어머니 살아 생전에 고부 갈등도 있었고 힘든적도 있었지만
저세상으로 떠난 남편 생각하고 아이들 생각해서 다닙니다
아이들한테 친척이 없는것보다는 낫을것 같아서요
좋은 사람들이면 남편있든없든 잘지내고싶어요
시댁인거 떠나서.. 오래도록
그게아니라면 남편없으면 끝나는 남같은 관계인듯
자녀 혼사치르니까 자연히 왕래 없음이요 ㅠ
그러려니 합니다.
시가에서 돈대주는 경우 아니면 ....어렵죠
돈대주는 경우거나 인품이 훌륭해서 며느리에게 엄청 잘해주시는 경우 아니면 쉽진 않죠..
저같아도 지금 당장 생각하면 그닥 연이어 갈거 같진 않네요.. 사이 별로라 그런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2551 | 사업자 번호 노출되면 뭐가 안좋은가요? 4 | 모노레일 | 2016/08/02 | 3,784 |
582550 | 런던 파리 여행시 선물 3 | ... | 2016/08/02 | 1,285 |
582549 | 전세 확정일자... 주민센터 공무원의 실수... 긴긴 하루 9 | 더위 | 2016/08/02 | 6,788 |
582548 | 곳곳에 소나기 온다고 맨날 약치더니 6 | .. | 2016/08/02 | 1,599 |
582547 | 30대접어드니 머리가 굳네요 11 | 휴 | 2016/08/02 | 2,564 |
582546 | 크록스 샌들에 뒤늦게 꽂혔는데.. 지난 모델은 매장에서 안팔까요.. 3 | 크록스 | 2016/08/02 | 1,879 |
582545 | 집을 매매하려는데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1 | ... | 2016/08/02 | 896 |
582544 | 악성댓글.고소당했어요.. 대처방안 조언주실분.. 52 | 날쟈 | 2016/08/02 | 11,370 |
582543 | 사람의 본성인건지 친구를 잘못 사귄건지 3 | .. | 2016/08/02 | 1,578 |
582542 | 옷가게에서 웃긴 일 83 | 오지랍 | 2016/08/02 | 20,621 |
582541 | 다이렉트 실비보험 7 | 보험 | 2016/08/02 | 1,199 |
582540 | 자기가 경험한 걸 전부로 아는 2 | ㅇㅇ | 2016/08/02 | 1,116 |
582539 | 남편 얼마동안 연애하고 결혼하셨어요? 1 | 재주니맘 | 2016/08/02 | 1,081 |
582538 | 게 사려구요 1 | 111 | 2016/08/02 | 540 |
582537 | 트렌드에 벗어난듯한 나의 미적감각, 화장, 연예인보는 눈...... 2 | .... | 2016/08/02 | 1,476 |
582536 | 시누이 딸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하나요?? (펑했어요~) 35 | 정말 궁금!.. | 2016/08/02 | 7,433 |
582535 | 이런 고부간도 있어요~~^^ 9 | 000 | 2016/08/02 | 2,075 |
582534 | 동작구-비옵니다 22 | 거기는? | 2016/08/02 | 1,628 |
582533 | 같이 밥비벼 먹는거 싫어요 20 | 비벼비벼요 | 2016/08/02 | 5,094 |
582532 | 일산은 2005년만 해도 신도시 느낌났는데 21 | ㅇㅇ | 2016/08/02 | 6,210 |
582531 | 30대 남자 캐주얼 옷 이쁜 쇼핑몰 아시나요? 1 | 남자옷 | 2016/08/02 | 1,226 |
582530 | 박그네 부모잃은거랑 사드랑 뭔상관 4 | 짜증유발 | 2016/08/02 | 1,164 |
582529 | 서울 천둥소리 들리죠 5 | 9 | 2016/08/02 | 1,240 |
582528 | 세입자가 붙박이 책장을 부순 경우.. 17 | 불리토 | 2016/08/02 | 3,984 |
582527 | 이직으로 인한 퇴사 시.. 2 | ㅇ | 2016/08/02 | 1,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