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별했어도... 시댁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 조회수 : 8,165
작성일 : 2016-08-02 15:38:48

사별해도 시댁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아는 사람이... 사별했는데... 10년이 지나도 시댁과 돈독하게 지내선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인사도 드리고

같이 식사도 하고

명절도 같이 보내고...


오히려 친정보다 더 가깝게 지내더라구요


여러분들 주위도 그러시나요?

IP : 203.237.xxx.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과
    '16.8.2 3:40 PM (175.126.xxx.29)

    관련 있는거 아닐까요?
    콩고물이 떨어질거면 돈독해질거고...........

  • 2. 내리플
    '16.8.2 3:41 PM (58.120.xxx.140) - 삭제된댓글

    자녀들이 있다면 유지가능해 보입니다.

  • 3. 가능하면
    '16.8.2 3:42 PM (1.229.xxx.4)

    아는 집은 급할때 애도 봐주고 하니까 친하게 잘 지내더라고요

  • 4. ㅇㅇ
    '16.8.2 3:45 PM (58.140.xxx.11)

    본인이 그렇게 선택해서 지내겠다면 문제 없는거죠. 남편과는 사별했지만 시댁과는 가족의 연을 이어가겠다할정도면 결혼생활 내내 시댁과 정말 잘 지낸사이라면 이해되는데요.
    저는 몇년전에 해외 여행갔다가 한국여자 두분도 봤어요. 둘이서 여행왔다고. 예전 시누랑 올케사이인데 이혼해서 이젠 시누올케사이는 아닌데 친해서 같이 애들키워놓고 처음으로 같이 해외여행 둘이 나와봤다고. 본인들이 좋다면 나쁠꺼 없는일이죠.

  • 5. 이혼도 아니고
    '16.8.2 3:48 PM (122.35.xxx.146)

    사별이면 그럴수도 있는듯요
    특히 아이 있다면..
    작은엄마 임신중에 작은아빠 돌아가셨는데
    여전히 내왕하십니다 사촌동생 고등학생이구요

  • 6. 친구
    '16.8.2 3:48 PM (121.145.xxx.107) - 삭제된댓글

    올케가 처음에 애도 있고 그러니 잘 지내던데 젊으니 지도 연애하고 그러면서 발길 끊더라구요.
    친구 부모님도 그게 맞다 하시고..
    나중에 딸 데리고 재혼했다고 들었어요.
    이혼남이랑.
    그런데 복 없는 여자는 어쩔수 없는가 능력없는 가난한 전처 애 딸린 재혼남.
    울 친구가 보더니 혼자 못살아 할수없이 가는 자리인데 올케라도 편한 곳에 가면 좋을텐데 맘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 7. ㅇㅇ
    '16.8.2 3:50 PM (223.62.xxx.39)

    뭔 콩고물이요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는분들도 많습니디ㅡ
    82얘기가 다가 아닙니다

  • 8. 친구네
    '16.8.2 3:57 PM (121.145.xxx.107) - 삭제된댓글

    친구도 30 초반에 남편과 사별했는데 젊은 아들마저 죽어 며느리도 30에 혼자가 되었지요.
    친구 부모님 자식 복이 참 없으셨어요.
    울 친구가 지 팔자나 내 팔자나 와그런가 모르겠다 하면서 속상해 했는데
    울 친구야 가난한 시댁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그 올케는 친구 친정이 부자인데도
    지가 복이 안되려니 그만 그리 되었네요.
    친정도 디게 가난했다고 하던데 부자집 남편은 일찍 죽고 두번째 남편은 또 지지리 가난한 집 아들..ㅜㅜ

  • 9. 사별 했다면
    '16.8.2 4:08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자식들에게 끈떨어진 연을 안만들기 위해서 겠죠
    사촌 형님이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 시숙이 돌아가셨는데
    집안 행사에 안빠지고 오시더니
    이젠 그 아들이 장가가서 명절에 우리집에 차례 지내려 오니
    우리집 지낸후 모두 그댁으로 차례 지내로 갑니다
    만약 형님이 사별후에 발걸음을 끊었다면
    그 조카는 집안 사람들과도 지금처럼 왕래 안하겠죠

  • 10. 마음 곱게 씁시다
    '16.8.2 4:14 PM (106.248.xxx.82)

    무슨 콩고물이요.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22222222222222

    이혼도 아니고 사별이고, 아이들이 있다면 피붙이인데 당연히 왕래하죠.
    아이들 조부모인데.. 어찌 딱 끊고 삽니까.

    다만, 아이들 엄마가 재혼을 하게 되면 아이들만 왕래하기도 하더군요.

  • 11. 제 경우
    '16.8.2 4:22 PM (58.231.xxx.132)

    위의 ㅇㅇ님 빙고~^^
    어떤 기대가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가족으로 대하고 서로 위해 줍니다.
    받은 것 없고 받을 것도 없지만
    소중한 인연에 감사해요.
    딴 얘기지만 어제 우연히 제 올케의 폰을 봤는데 제이름을 '작은 공주'라 적혀있어 혼자 감동했어요.
    여기가 꼭 세상의 축소판은 아니에요.

  • 12.
    '16.8.2 4:27 PM (202.136.xxx.15)

    아마 친정 부모님보다 잘해 줘서 그럴지도 몰라요.

  • 13.
    '16.8.2 4:34 PM (121.134.xxx.76)

    인간관계라는게 얼마나 다양한데요
    남편 없음 이 세상에 내 자식 나만큼은 아니지만 제일 사랑해줄 분들은 양가 부모님들이죠
    시부모님들도 자식 잃고 손주들이 얼마나 안스럽고 아프겠어요
    그런면으로는 가장 크게 공감대가 형성되나보더라구요
    친정부모는 혼자된 딸걱정이 먼저라 외손주들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봤어요

  • 14.
    '16.8.2 4:38 PM (175.223.xxx.25)

    좋은분들이면 왜 끊겠어요. 당연히 남편 생각도 나고 아이들에게도 도움되죠.

  • 15.
    '16.8.2 4:53 PM (119.14.xxx.20)

    주변 보면, 아이들 있고, 시가가 살만하면 인연 계속 이어가더라고요.

    학비며 양육비 당당하게 받고요.

    심지어 재가한 사람인데도 시가에 아이들 때되면 인사 보내고 아이들 편으로 돈 보내오면 자기 사치하는데 쓰는 사람도 봤어요.

    순수하게 정들어서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고, 시가 형편 어려우면 도움 드리면서까지 관계를 이어가는 분도 봤고, 심지어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는 분도 보긴 봤습니다만...
    솔직히 시가 식구들이 비상식적이거나 형편이 궁색하면 관계가 끊어지기 십상이겠죠.

  • 16. ..
    '16.8.2 4:56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과 사별 했지만 시부모님 제사때 다녀 옵니다
    시어머니 살아 생전에 고부 갈등도 있었고 힘든적도 있었지만
    저세상으로 떠난 남편 생각하고 아이들 생각해서 다닙니다
    아이들한테 친척이 없는것보다는 낫을것 같아서요

  • 17. ..
    '16.8.2 5:00 PM (223.62.xxx.83)

    좋은 사람들이면 남편있든없든 잘지내고싶어요
    시댁인거 떠나서.. 오래도록
    그게아니라면 남편없으면 끝나는 남같은 관계인듯

  • 18.
    '16.8.2 6:02 PM (112.165.xxx.129)

    자녀 혼사치르니까 자연히 왕래 없음이요 ㅠ
    그러려니 합니다.

  • 19. ..
    '16.8.2 6:28 PM (114.204.xxx.212)

    시가에서 돈대주는 경우 아니면 ....어렵죠

  • 20. ....
    '16.8.2 9:38 PM (58.233.xxx.131)

    돈대주는 경우거나 인품이 훌륭해서 며느리에게 엄청 잘해주시는 경우 아니면 쉽진 않죠..
    저같아도 지금 당장 생각하면 그닥 연이어 갈거 같진 않네요.. 사이 별로라 그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244 여자들 육휴쓰고 퇴사하는 것, 그러지마세요 82 . 2016/08/21 24,940
588243 급질) 치아바타 1차 휴지? 중인데요 너무 질어요 6 ... 2016/08/21 1,026
588242 왜 자꾸 집을 사서 월세를 놓고싶지요?? 6 돈도 없음서.. 2016/08/21 3,290
588241 pc 화면 양쪽이 까맣게 됐어요 2 ㅇㅇ 2016/08/21 470
588240 친정이나 시댁에 재산 어느정도 오픈하세요? 9 /// 2016/08/21 2,962
588239 아이 학습에 관한 남편과의 대립 4 ㅇㅇ 2016/08/21 997
588238 서울 맛집 갈까요 전주 한옥마을 9 갈까요 2016/08/21 2,439
588237 서울.잠실.비와요 29 비오랜만 2016/08/21 3,888
588236 미국 이민가기전에 국제학교보내는거 어때요? 2 질문 2016/08/21 1,261
588235 방석속의 스펀지도 세탁기돌려도 되나요 1 초보초보 2016/08/21 3,311
588234 야당! 약속을 지켜랏!!! 8 bluebe.. 2016/08/21 613
588233 통 얼갈이 김치 잘아시는 분요,, 1 Ooo 2016/08/21 858
588232 무화과가 안 익는데요 2 2016/08/21 1,337
588231 왕십리쪽 아파트 상가 7000에 매매나왔는데... 어떤가요? 3 ryumin.. 2016/08/21 3,455
588230 문과 논술, 지금은 늦었지요? 11 입시 2016/08/21 1,804
588229 제주에 10억짜리 부동산이 있습니다 . 고민상담이에요 96 대니서 2016/08/21 19,986
588228 박인비 부럽네요 저도요. 2 2016/08/21 1,966
588227 선풍기 세번 정도 넘어졌는데 날개가 안돌아가요 ㅠ 8 선풍기 고장.. 2016/08/21 1,248
588226 가정에 분위기라는게 4 ㅇㅇ 2016/08/21 3,392
588225 1박2일 박보검 나오네요 7 티비 2016/08/21 3,847
588224 미니멀은 고사하고..맨날 목돈들일만 생겨요ㅠ_ㅠ 6 팍팍 2016/08/21 3,561
588223 길가는데 자전거가 뒤에서 쳤어요 5 ㅇㅇ 2016/08/21 1,481
588222 예쁜 시계 어떤게있을까요? 3 30대 2016/08/21 1,348
588221 돈 못모으는 사람들 간단한 이유 31 ㅁㅁ 2016/08/21 27,389
588220 ‘터널’에는 있었지만 ‘세월호’에 없었던 한 가지 스포있어요!.. 2016/08/21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