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제 해외여행 안갈려고요.ㅜ
머리깨질것같아요..
이젠 깃발관광이나모를까..
자유여행은 그만 하고 싶네요..
낼가는데 지치고 병날려고 하네요..
1. ....
'16.8.2 3:40 PM (125.186.xxx.152)자유여행 준비 스트레스 때문인가봐요.
저도 여행가기직전까지 만사 귀찮다가..막상 여행가서 낯선 풍경보면 또 신나서...돌아와서 여운이 오래 남더라구요.2. 조앤맘
'16.8.2 3:42 PM (211.215.xxx.158)저도 이젠 가기 싫어요.팩키지여행의 피곤함도 싫고 자유여행도 이젠 재미없어요.특히 유럽 도시에서 도시로 뛰는것 너무 싫어요.후진국에서 가난한 사람들 보는 것도 힘들고,이제는 그냥 서울에서 어슬렁거리며 좋은 영화보고 강의듣고 미술관 음악회 다니는 것이 제일 좋아요.
3. 네..
'16.8.2 3:46 PM (124.49.xxx.61)얼마전 어떤 두바이 가족이 서울에 2주간 놀러왔데요. 자기넨 서울이 너무 좋다고..이더운 날씨지만..ㅋㅋ
카페나 매장 이런게 너무 잘돼있다고 너무 이쁘다고..그러더라구요..2주동안 모할거냐니까..그냥 서울에 있을거래요..ㅎ
또 여기 82님들 제주도 ..등 국내여행글 올라오니까..우리나라 산천초목이 그립네요..특히 제주도..ㅠ4. qqq
'16.8.2 3:48 PM (121.137.xxx.96)사실 멋진 풍경이나 시설들도 사진이 더 멋지긴 하죠.
살물로 보는 감격..그다지...
이국적인 곳에서 편안히 여유있게 지낸다면 모를까
이도시 저도시 이박물관 저 박물관 어느정도 보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지치죠.5. ㅇㅇ
'16.8.2 3:52 PM (223.62.xxx.39)저도 제가 외국인이면 서울로 관광 자주올 듯ㅋㅋ
지하철타고 바다도 가고 먹을거 다 있고..
호텔값 비싼거빼곤ㅋ6. ....
'16.8.2 3:57 PM (122.34.xxx.106)준비가 진짜 귀찮죠. 그래도 가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근데 저도 최근에 홍콩이랑 마카오 갔는데 한국이 낫긴 하더라고요. 특별하지도 않고 마카오는 사진빨이 진정...
7. ..
'16.8.2 4:03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예전엔 정말 먼나라 공항에 있으면 제 정체성이 젤 두드러진거 같고 공기가 다 프레시한거 같더니만
이젠 희머리난마당에 정체성이고 뭐고...그냥 패키지나 쫒아다니던지
미국에서 운전하고 널찍한 주차장에 턱턱 대고나 다니면 모를까..유럽은기차에 버스에 동선이고 뭐고..
진이 다 빠지네여..이젠 끝..8. 아지매.
'16.8.2 4:04 PM (211.46.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자유여행 이제 머리 아파요. 좀 민감하고 완벽한 성격이라 가기 전에 오만가지 다 정해 놓고 알아보고 결정하고 가는데 이번에는 하기 전부터 진저리 나서 남편보고 좀 하라고 했더니 호텔 예약 하나 달랑 해 놓고 아무 것도 준비도 정보도 알아 놓지 않았더라구요. 낼모레 떠나는데 걱정만 한 가득입니다.
9. 저도요
'16.8.2 4:06 PM (124.49.xxx.61)하도 블로그면 카페며 구글맵이며 들여다봐서 멀미 날려고 해요..이젠 끝..안볼래요..
10. 공감요
'16.8.2 4:12 PM (211.218.xxx.177)해외 자유 여행 좋아했지만
진짜 매번 먹는 게 입에 맞을까 어떨까 고민 백번 하고, 다시 불안해서 블로그나 리뷰 찾기를 반복..
내 여권 잘 있나, 내 돈 잘 있나 수백번 확인에..
헛되이(?) 보내는 날 없도록 여러 군데 알아봐야 하고...
예약에 또 예약...
아 넘 지쳤어요.
그래서 이번엔 제주도 갔는데 진짜 맘 편했어요.
아무 스트레스 없이 돌아다니고, 맛이 있는지 없는지만 중요할 뿐이니 정말 쉬는 것 같더군요.11. 좀 해봤다 이거죠?
'16.8.2 4:14 PM (125.134.xxx.60)실은 저도 그래요
자유여행 몆번 해보니 체력도 딸리고
준비하는것도 너무 귀찮고‥
패키지 몇번하고는 자유여행만 했는데‥
패키지도 싫고 자유도 지치네요
다 경험 해봤으니 이런 생각도 하는거겠죠? ㅋ12. ....
'16.8.2 4:19 PM (121.162.xxx.35)전 늦게 제주도 맛들어서 작년 올해 연속 가요.
해외자유여행은 가기전 스트레스 만땅
가서도 편치 않죠.
다녀오니 여독으로 힘들고
근데 어느새 또 가려고 다녀온지 한달도 안되어서
내년것 계획중이네요. ^^13. ....
'16.8.2 4:21 PM (121.162.xxx.35) - 삭제된댓글침, 계획은 2/3만 짜세요.
어짜피 가서 계획대로 못해요.
뭔가 아쉬워야 또 가게 되던데요.14. ....
'16.8.2 4:22 PM (121.162.xxx.35)참, 계획은 2/3만 짜세요.
어짜피 가서 계획대로 못해요.
뭔가 아쉬워야 또 가게 되던데요.15. ..
'16.8.2 4:25 PM (182.211.xxx.91)저도 이번주 일요일 출국인데
지금 컴 앞에 3시간째 앉아 있어요.
항공권 인터넷 예약했더니 성별 잘못되어 메일 보내놓고 확인 (눈이 어두워졌나봐요..ㅜㅜ)
환율우대 좀 받아볼까 해서 은행홈페이지 들어갔다가
은행 비번 몰라 확인, 타행인증서 등록, 휴면계좌 풀기, 환율할 돈 계좌이체 등등
에고 지쳐요.
자유여행인데 항공권 숙소만 예약해 놓고 아무 준비 안하고 있네요.
40중반 되니 여행이고 뭐고 귀찮아요.16. 그냥
'16.8.2 4:26 PM (203.242.xxx.1)해외여행도 가던데만 가요.
일년에 3번~5번 정도 해외 가는데 같은해에도 같은 지역으로 2번 이상 갈때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뭐 옆동네 가듯이 호텔 항공만 있으면 그냥 훌쩍 가네요.
환전도 안하고 남아 있는돈 들고 카드로 현지에서 찾아쓰고..
차라리 전 국내가 더 스트레스 받아요. 차 막힐 시간 피해야 하는것도 힘들고 맛집 알아봐야지
숙소 가격은 비싼데 허접한데 많아서 숙소 고르기고 힘들고요.
자주 안다녀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17. ㅇㅇ
'16.8.2 4:28 PM (166.170.xxx.20)너무 많은걸 보고 너무 맛있는것을 먹어야 한다는 집념을 버리시고 현지 로칼들처럼 여유있게 즐기실 마음 자세로 한번 가보세요. 길거리 카페에 앉아서 책도 읽고 사람 구경더 하고.
저도 예전엔 한번 갈때 다 봐야 한다는 집념에 식구들 엄청 고생시키며 많이 다녔는데 이젠 좀 쉬는 여행도 좋다는걸 깨달았어요.18. 여행도 호불호
'16.8.2 4:34 PM (121.165.xxx.143)저는 일부러 영화, 여행 찾아다니지 않아요. 그렇게 문화생활에 목메이지 않는데 간혹 그걸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있죠. 누군 활동파고 누군 집순이잖아요.
이번에 큰 맘 먹고 오사카 준비하는데 첫 자유여행이다보니 혼자 호텔가는 길, 일정 펑크나지 않게 짜기, 환율 노려보기 등 스트레스가 많네요. 설레기도 하지만 또 혼자서 자유여행 짜고 싶은 생각은 당분간 들지 않겠어요. 여행도 호불호가 있는거겠죠?19. ㅇㅇ
'16.8.2 4:55 PM (114.200.xxx.216)저는 혼자다닐땐 할만했는데 가족이 생기니 제가 다 해야해서...가서도 힘들고..힘들어요..재미보다는 이제 ㅠ
20. 다큰 아이둘
'16.8.2 5:00 PM (171.249.xxx.242)가족4이 일주일 자유여행하고 와서는 다들 투덜투덜..
아이들이 크니 각자생각이 다 다른 4명이 한배를 타고 이리저리 힘들게 다니는 느낌이들었어요ㅎㅎ21. 여행광
'16.8.2 5:04 PM (1.224.xxx.111)그래도 40 초반까진 사전조사도 여행의 일부이고 즐거웠는데...
40 중반되니 슬슬 귀찮아지네요
기회가 있어도 일정이 짧다 현지 날씨가 별로다 핑게를 대고 있으니.. ㅠㅠ
이젠 한도시에 일주일 이상 머물러 둘러보고 즐기는 여행 아님
별로 안땡길거 같아요
50넘고 60되면 그나마도 싫어지는건 아니겠죠?
인생 낙이 없어지는거 같아 슬퍼요 ㅠㅠ22. 이제는
'16.8.2 5:07 PM (115.143.xxx.77)자유여행 계획할때 아예 문서 작성한적 많았어요. 제가 만든거 보면 그냥 여행사 패키지 프로그램 만들어도 될정도로 자세히 만들었거든요. 그런 여행 몇번하니까 지쳐서...
이젠 그냥 갑자기 가자~~~ 하고 국내로만 다녀요.
그리고 해외여행은 비수기인곳으로 가요. 예를 들면 겨울에 비오는 시애틀을 간다던지 여름에 추운 호주로
간다던지 그런식으로요. ㅋㅋㅋ 그럼 좀 한가한듯해요.23. ㅇㅇ
'16.8.2 5:11 PM (39.7.xxx.86)전 그냥 외국에선 한도시에만 머물러요. 랜덤으로 가보기도 하고 많이 봐야겠다하는 강박 없이요. 편하고 정말 좋아요. 태국에선 푹 쉬며 맛사지 실컷 받고 5성급 호텔에서 호화롭게. 그래도 제주도 보다 싸서.
24. 제가
'16.8.2 5:12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얼마 전 여행 가기 전에 올렸던 글과 비슷하군요. ㅋㅋ
자유여행 곧잘 가던 사람인데, 이번엔 진짜 다 귀찮고 너무 싫고 내가 예약을 왜 했지? 이 생각만 들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극에 다다랐으면, 전 위약금 엄청 물고 취소하려고까지 했어요. 정말로요.
그런데, 그 때 어느 님께서 나도 그랬다, 그런데 막상 가면 또 나름 재미있고, 갔다 오면 잘 다녀왔다 생각할 거라 그러시더라고요.
정말 그랬어요.
잘 다녀왔다 정도가 아니라, 고생스러웠긴 했지만 당장 또 가고 싶어요. ㅎㅎ
이 자리를 빌어 그 때 응원해주셨던 님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25. 제가
'16.8.2 5:12 PM (119.14.xxx.20)얼마 전 여행 가기 전에 올렸던 글과 비슷하군요. ㅋㅋ
자유여행 곧잘 가던 사람인데, 이번엔 진짜 다 귀찮고 너무 싫고 내가 예약을 왜 했지?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만 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극에 다다랐으면, 전 위약금 엄청 물고 취소하려고까지 했어요. 정말로요.
그런데, 그 때 어느 님께서 나도 그랬다, 그런데 막상 가면 또 나름 재미있고, 갔다 오면 잘 다녀왔다 생각할 거라 그러시더라고요.
정말 그랬어요.
잘 다녀왔다 정도가 아니라, 고생스러웠긴 했지만 당장 또 가고 싶어요. ㅎㅎ
이 자리를 빌어 그 때 응원해주셨던 님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26. 그럴땐 그냥 가던 곳 가세요
'16.8.2 5:21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저도 일년에 서너번 자유 여행으로만 나가는데
그러다 어느 순간
자유 여행의 그 소소한 준비 기간들이 너무 지치고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국내를 갔는데
실망에 실망요..그 이유는 해보시면 알아요
그 후 자유여행을 나가되. 준비 과정이 힘들다 버겁다 여겨질땐
잘 아는 자주 가는 곳으로 가서 그냥 쉬고만 와요
그러다 다시 좀 반짝거리고 에너지 넘칠 땐
새로운 곳 정보 찾아서 그 곳으로 가고요27. ....
'16.8.2 6:19 PM (58.233.xxx.131)저도 저번에 미국가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꼈네요..ㅎㅎ
엑셀로 각종 카테고리화 작업 ㅋㅋ
아마 그래도 돈만 많으면 또 가겠지만요..
점점 나이드니 이것저것 너무 귀찮아져요..
근데 해보니까 어떻게 일정을 쩌야할지가 이젠 보여서 좀더 점점 수월해질것 같아요..
새로운거 알아가는것도 좀 있고.. 머리가 좀 깨질거 같긴하지만..
그냥 저기 윗분조언처럼 널널하게 짜는게 한편으로 방법인것도 같아요..28. dlfjs
'16.8.2 6:27 PM (114.204.xxx.212)자유여행은 한두도시 여유있게 다니는게 좋아요
둘이나 혼자 슬슬 구경하고 먹고 쇼핑하면서요
너무 빡빡하거나 길게 가면 고생이라29. loveahm
'16.8.2 6:44 PM (1.220.xxx.157)ㅎㅎ 진짜 블로그 100개 보고 가니까 도착하자마자 와봤던 느낌...
비행시간도 길어지면 이젠 힘들고..30. ...
'16.8.2 8:16 PM (61.39.xxx.196)자유여행 귀찮아요. 죄다 알아보고 조사하고 가면 새로 간 느낌도 안들고...
찾는게 힘만 들고... 찾아다니느라 즐기지 못하고...
일정짜는 것도 진짜 피곤해요... 게다가 여러명이 있으면 더 귀찮고...
그냥 편하게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한군데 가서 푹~ 눌러앉아서 드문드문 다니거나... 패키지 가거나... 가이드 쓰거나...31. 저도
'16.8.2 8:52 PM (14.52.xxx.171)진짜 공부 열심히 해서 나갔던 사람인데
요샌 늙었는지 가던곳만 가요
그럼 교통과 식당은 거의 변한게 없고
역이나 백화점가면 전시일정같은거 일람이 잇어서 그거 보고 구경가고
블로거 호들갑은 어차피 믿지도 않구요
주방도 거의 폐업이라 주방용품 살일도 자꾸 줄어들고
가방 채우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패키지는 못가요 ㅎ32. ᆢ
'16.8.2 8:52 PM (223.62.xxx.204)그래서 가던데만 가요
오사카 후쿠오카 하와이
아 또가고싶다ㅋ33. 000
'16.8.2 8:53 PM (223.62.xxx.66)저는 전에는 자유여행이 좋았었는데
이젠 패키지여행이 좋더라구요...
박물관에서 가이드가 설명해주는거 듣는것도 재밌고요.
그래서인지 젊을때 패스했던 박물관여행이
재밌어요.
뭐 그렇다해도... 그냥 나 사는곳 주위에서
쉬는것도 괜찮구요.34. ᆢ
'16.8.2 9:06 PM (223.62.xxx.88)외국도 가던곳만 가면 그곳 지리 호텔 빠삭하게 알아서
우리나라 안가본 지방 보다 잘알지요
그래서 가던곳만 가는데 왜 간데 또가냐고 하던데
좋아서 또가죠
하와이 여러번 다녀오니 와이키키가 옆동네 느낌
무지 친숙해 졌어요35. 공감
'16.8.2 9:12 PM (124.49.xxx.61)해주셔서 감사해요. 베스트로 갈줄 몰랐는데..
앞으로 다녀오면 '열심히 일하고 사는게 즐거움이다~~~ 하고 세뇌를 하고 살까봐요.
이건 뭐 돈은 돈대로 나가고...스트레스를 받는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3번째 가는덴데 저 왜이러는거죠..;;;36. ㅁㅁ
'16.8.2 9:15 PM (175.223.xxx.44)요즘은 스마트폰 들고다니니 예전처럼 사전조사하고 그럴필요 별로없던데요.저 내일아침일찍 출발이라 지금 공항찜질방 와있네요..ㅋㅋ
37. 맞아요
'16.8.2 9:23 PM (61.173.xxx.196)바로 위 점두개님 저랑 비슷하네요 ㅎㅎ
전 하와이는 아니고, 방콕이 그렇거든요.
BTS있어서 다니기 편하고, 익숙해져서 아시아에선 방콕만 가요
왜 방콕만 가냐고들 주위에선 그러는데, 익숙해서 편하더라구요 ㅋㅋ
아이낳기전엔 남편이랑 둘이 자유여행 가려고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이거저것엄청 알아보고 행복해했는데, 손 정말 많이 가는 나이인 애둘 키우는 지금은
만사가 다 귀찮네요. 지금 남편발령으로 해외사는데, 지금 사는 나라 여행도 많이 못해봤어요 ㅋ
지난여름 동생사는나라 놀러갔는데, 정말 유명하단 명소도 몇군데 안가봤어요.
동생이 있어서 편하게 다닌것도 있지만, 여기 왔으니 이건 꼭 봐야되, 먹어야되 ...
줄서서 하는것도 귀찮더라구요. 풍경 감상하고 지인들 만나고, 동생이 아는 현지음식점 가서 걍
맛있게 먹고 땡...38. ㅇㅇ
'16.8.2 9:59 PM (182.224.xxx.179)저도 방콕만 6번 갔더니 주변에서 ㅠㅠㅠㅠㅠ
작년까진 여행 가기전 자료조사 신나서 좌르륵 하던 성격이었는데
이상하게 올해부턴 만사가 심드렁해졌어요.
여행은 가고 싶은데 예산내에선 딱히 가고 싶은 나라도 없고
제주도라도 가볼까 하며 잠깐 제주도 검색하다 또 그만두고.
아니 몇군데 가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마음이 드네요. ㅠ39. 글쎄요
'16.8.2 10:07 PM (223.62.xxx.188)가던데만 가니까 서울 모르는 동네 가면 이상하고
그러던데 자주 가는 해외 여행지는 우리집 같아요40. 자유여행
'16.8.2 10:12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사서고생이란말 있죠 ᆢㅁ여행나 패키지 가니 전문성있는 좋은가이드에 능숙한설명들어가며 호강 이 따로 없더군요.
안전하기도하구요 ,, 전 좀비싼 패키지 계속다닐 겁니다 체력이받쳐주는 한.41. 자유여행
'16.8.2 10:14 PM (223.62.xxx.1)사서 고생이란말 있죠 ᆢ 패키지 전문성있는 가이드 에 능숙한설명들어가며 호강이 따로없더군요 .안전하기도하구요 ,, 전 좀비싼 패키지 계속다닐겁니다 체력이 받쳐주는한.
42. ㅇㅇ
'16.8.2 10:18 PM (223.62.xxx.217)자유여행에관한 좋은글들 담아요
2/3만 계획하란말도 로컬처럼 여유잇게 지내보란 글도 좋네요^^43. 가지마세요
'16.8.2 10:22 PM (59.14.xxx.80)가지마세요.
누가 뭐 억지로 가라고 했나요.
전 엄청 많이 간줄 알아서 이제 시들해서 그러나 했더니 3번이면 그것도 아니고요.
블로그 뒤지는거 힘들다고 말씀하시는거보니,
너무 남하는거 꼭 다 해야하고 남먹는거 꼭 다먹어야하고, 잘못된 길은 절대 가지말아야하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스케줄잡으면 힘들어요. 가서도 뭐에 쫓기는거 같고..
대략 큰거 한두개 스케줄잡고 나머지는 대략 가서 땡기는데로 해야지 해야 여행을 즐길수 있쬬.
뭐 그리고 세상에 취미 많은데 싫음 안가면 되는거죠.
저는 스무번을 가도 재밌네요. 패키지는 패키지대로 매력있고 자유여행은 자유여행대로
보고싶은걸 보고싶은만큼 볼수 있고요.44. We
'16.8.2 10:30 PM (223.62.xxx.28)전 해외 자유여행 갈때 항공권 숙소만 예약하고 공항에서 숙소가는것만 메모해놓고 옷도 한두벌만 가져가요
가서도 블로그에 나온 맛집 같은곳은 잘안가요
그냥 호텔 앞 골목에서 아침한번 먹어보고 아침먹으며 그날 하루 어디 갈건지 그날 계획해요
오히려 그렇게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모닝셋트가 3천원에 샌드위치랑 커피가 맛났어요45. ...
'16.8.2 10:32 PM (223.62.xxx.29)전 무조건 한도시에서 로컬주민처럼 지내다 와요.
골목 누비벼 돌아댕기는거 좋아하구요ㅋ
뭘 꼭 봐야지 하는거 없고 먹는것만 좀 욕심 부리구요ㅋㅋ
그러다 보니 가본곳 또 가고 싶어요.
이번엔 발리 유명한 리조트에만 5일을 보냈는데 지루하고
주변 관광도 별루고ㅠㅠ
제주도도 버스타고 걷고 슬렁슬렁
몇번을 가도 매번 좋아요~^^46. 아직은
'16.8.2 10:53 PM (61.82.xxx.167)전 아직은 자유여행이 좋네요~
비행기표와 호텔바우쳐만 준비하고 가이드북 사서 미리 한번 흝고 그중 땅기는거 몇개만 검색해서 출력하고
그리고 어딜갈지 무얼 먹을지는 비행기 안에서 결정하고 밤에 숙소에서 결정해요~
머~ 아무것도 안하고 오면 어떤가요? 휴가는 내가 땅기는대로 시간 보내면 되죠.
스트레스 받아 가며 가실건 아닌듯해요~~ 원글님 너무 꼼꼼하신 성격인가봐요.
어딜 가시든 느슨하게 여행 다니세요~47. ..............
'16.8.2 11:4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비행기 타고 남의 나라 다녀봐도 나이 드니 서서히 느끼는건
사람 사는데는 다 같구나..
자연 풍광이라는 것도 거기서 거기..
점점 새로운 감흥이 없더라구요..
그냥 편안하게 쉬고 오는게 최고가 되어가고 있어요^^48. . . .
'16.8.3 12:07 AM (114.201.xxx.155)아. . .그래서 내가 요즘 제주도만 가는구나 싶네요.
제주도도 비싼감이 있지만ㅜㅜ
원글님 동감합니다. 저도 가기 전에 다 찾아보고 가는 성격이라 가기전에 온갖 블로그와 까페글 보다 멀미나는 기분 완전 동감해요. 제주도는 가서 찾아봐도 되고 말도 통하고 그렇지만 비행기 타는 기분도 느낄 수 있고~49. ...
'16.8.3 1:06 AM (220.127.xxx.135)저 이제 40인데요...조만간 패키지만 갈거 같아요 너무 귀찮아서 ㅠ.ㅠ
자라면 자고
먹으라면 먹고
차 타라면 타고 내리라면 내리고 ㅎㅎㅎㅎㅎㅎㅎ
제일 가보고 싶었던 뉴욕 두번가보고 오니
이제 여행은 별로 안 가고 싶은 생각이네요
그냥 내집이 최고 ;;;;
다 거기가 거기
예전엔 외국여행하면 뭐 사오는맛이라도 있었지
요즘은 살것도 없어요 다 직구하고50. ...
'16.8.3 1:14 AM (101.235.xxx.129)죽어라고 준비해서 가는게
이름은 자유여행인가요? ㅎ51. 여행
'16.8.3 1:48 AM (1.241.xxx.19)저는 패키지가 편해요
준비 할것도 없고 안전문제도 그렇고
좀 비싼 패키지는 괜찮더라구요52. 여행의 묘미는요
'16.8.3 2:31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미리 예행연습하듯 일정 빡빡하게 짜는게 아니라,
그냥 비행기표 구입하고, 호텔 예약하고...
나머지는
케세라세라식으로 그 날 그 날 즐기는 거예요.
저는 애들 데리고 여행 엄청 다니는데요.
절대로 미리 준비 안 해요.
그냥 목적지 정하고, 티켓 끊고 출발~~~~~~
도착해서 상황이 웃기게 되면 ... 거기에서
문제해결에 대한 부부와 아이들의 색다른 접근법도 알게 되고...
여행 당시엔 박터지게 싸우기도 하지만,
돌아와서 추억할 거리도 훨씬 더 많고,
여행 가기전에 그 누구도 스트레스 받을것도 없고,
기대치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실망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상황 벌어지는대로 즐기다 오니까 좋습니다.
일년에 한 네번 이상 여행 다니는 집이고요.53. 여행의 묘미는요
'16.8.3 2:34 AM (74.101.xxx.62)미리 예행연습하듯 일정 빡빡하게 짜는게 아니라,
그냥 비행기표 구입하고, 호텔 예약하고...
나머지는
케세라세라식으로 그 날 그 날 즐기는 거예요.
저는 애들 데리고 여행 엄청 다니는데요.
절대로 미리 준비 안 해요.
그냥 목적지 정하고, 티켓 끊고 출발~~~~~~
도착해서 상황이 웃기게 되면 ... 거기에서
문제해결에 대한 부부와 아이들의 색다른 접근법도 알게 되고...
여행 당시엔 박터지게 싸우기도 하지만,
돌아와서 추억할 거리도 훨씬 더 많고,
여행 가기전에 그 누구도 스트레스 받을것도 없고,
기대치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실망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상황 벌어지는대로 즐기다 오니까 좋습니다.
일년에 한 네번 이상 여행 다니는 집이고요.
저흰 여행지에 가면 종이로 된 지도는 꼭 구해요. 호텔 칸시어지데스크에서 주는 무료 지도를 젤 좋아합니다. 그걸 가지고 걸어서 엄청 돌아 댕기는데요.
언제나 식당은 그 지역 사람 아무나 붙잡고 당신이 잘 가는 이 동네 식당이 어디냐. 라고 물어서 댕겨요.
실패 별로 없어요. 가격도 늘 저렴한 편이고요.54. ^^
'16.8.3 3:48 AM (1.229.xxx.50)자유여행 준비 편하게.. 좋은 댓글 많아서 저장합니다
55. zz
'16.8.3 3:57 AM (175.205.xxx.147)흠..........
56. 여행....
'16.8.3 4:15 AM (180.92.xxx.88) - 삭제된댓글자유여행도 좋고, 패키지도 좋지요. 각각의 매력이 충분하니까요.
저의 경우는 패키지를 다녀온 곳을 자유여행으로 갑니다. 일단 목적지에 대한 사전지식과 큰 윤곽을 잡은 상태라 자유여행 하기에 편안합니다. 코스도 잘 짤 수 있구요.
또한 힘들지만 많은 블로그와 카페들은 나의 안전과 타지에서 있을 수 있는 모든 안전과 관광 위협요소들을 사전 봉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공부를 합니다. 실제 가보면 계획과 완전히 다른 여행을 한 때도 있었는데 프린트해 간 것들이 무용지물이고, 내일 가야 할 곳은 밤새워 고민....내일 여행...또 밤새워 고민.....또 여행....그러다가 느낀 것은 내가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헛고생은 아니었구나. 나 스스로 나를 보호한 것이었구나....
눈은 넓게, 가슴은 뜨겁게, 신체는 강건하게.....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다~~~
하늘을 사랑하는 저의 경우는 어디에서나 내가 어떤 눈과 어떤 가슴으로 만나느냐...가 제일 중요하였네요.57. 휴가.
'16.8.3 5:58 AM (95.112.xxx.232)여행 할만큼 하신 분들은.. 이젠 휴가를 즐기시길 권합니다.
저희 가족은 일년에 한번 10일동안 같은나라 같은 호텔에서 8년째 휴가를 보내요.
호텔조식 푸짐하게 즐긴뒤엔, 바닷가 파라솔 밑에서 음악듣고 책읽다가 더우면
바다에 들어가고.. 저녁엔 깨끗하게 차려입고 레스토랑에서 저녁..쇼핑.
맑은공기와 햇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
지루한 휴식... 일년중 가장 행복한 선물입니다.ㅎ58. ᆢ
'16.8.3 6:16 AM (223.62.xxx.110)패키지 가면 호텔도 못고르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하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밥먹어야 하고
가이드가 쇼핑 하라는곳에서 쇼핑해야하고 넘 싫네요
어디 오지로 가는것도 아니고 일본 태국 유럽 뉴욕 하와이
이런데는 정보도 넘쳐나고 뭘 그리 준비할게 많은지
몰겠네요
현지 여행사 관광상품 한두개 이용해도 좋고
다 귀찮음 동남아 리조트 예약해서 리조트에서만
쉬다와도 좋던데요59. 쩝
'16.8.3 6:20 AM (223.62.xxx.98)요새는 정보가 넘쳐나서 패키지 어떤걸로 갈까 연구하는
시간이면 자유여행 준비 다하겠던데요
어디 오지로 갈게 아니라면
그냥 자유여행이 두려운 거겠죠60. 공감
'16.8.3 7:48 AM (223.33.xxx.165) - 삭제된댓글글쓴님 무슨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해요.
젊었을땐 여행지 호텔, 동선짜는게 설레고, 재밌었는데
저두 이젠 귀찮더라구요.
특히 교통편 검색할때. . ㅋㅋㅋ
걸어다니기도 귀찮고~
그리고 어딜가도 예전처럼 설레임도 없네요~
걍~ 요즘은 호텔에서 쉬는게 좋다는. .61. 뭔가
'16.8.3 7:56 AM (119.14.xxx.20)오해하고 댓글 다는 분들이 계시는 듯 하군요.
원글님은 지금 가시는 데만 3번째라 하셨고, 자유여행 자체는 그 이상 다니신 듯 해요.
그런데, 이번만 유달리 싫증이 나신단 얘기같고요.
여유 있게 여행하려면 오히려 자유여행이죠.
패키지야말로 아침부터 밤까지 여유가 하나도 없죠.
저 아는 언니는 일대일 패키지 했는데도 무수히 끌려다녔다더군요.
반나절 관광하고 나서 오후는 쉬겠다 하니, 가이드가 좌불안석하는 게 눈에 보이더래요.
혹시 마음에 안 들어 컴플레인이라도 해서 본인한테 영향 있을까봐 그랬다고, 그래서 더 나은 곳 모시고 싶었다고 나중에 실토하더래요.
그래서 마지막 이틀은 내가 정말 쉬고만 싶어서 그렇다, 예약된 비용 다 지불할 거고, 어떤 컴플레인도 안할 거다...충분히 안심 시킨 후 비로소 혼자서 시간 보내다 왔다더라고요.
비싸거나 싸거나 다 마찬가지로 불편하다며 다시는 패키지 안 한다 하더군요.
원글님, 혹시 지금쯤 출발하셨으려나요?
기왕 준비하신 거 쉬엄쉬엄 즐겁게 다녀오세요~62. 나두 스트레스 좀 받고 싶네요
'16.8.3 8:35 AM (124.199.xxx.247)자유여행만 다녀봐서인지 그게 몇날 밤 새고 힘들긴 하는데 넘 설레서요.
63. ...
'16.8.3 8:46 AM (39.112.xxx.3) - 삭제된댓글전 비행기표.숙박만 끊고 무대뽀~~로 가요..
애둘 데리고..
검색하다보면 멀미 나요.
갈만한곳.맛집은 호텔에 물어봅니다..친절하게 추천해주고 가는길 설명 다 해줍니다. 또 모르면 아무 가게 들어가서 로컬인한테 묻고...가서 즉석에서 해결하고 놀다 와요.
의외로 저렴한 맛집도 많아요.64. 어머나
'16.8.3 9:03 AM (1.238.xxx.15)많이 가보셨나봐요,부럽습니다.
전 자유여행 가고 싶어요,많이~65. 원래 귀찮은이
'16.8.3 9:09 AM (222.110.xxx.3)인터넷 없을때처럼 책들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갑자기 표생겨서 전날 여행책 사고 혼자 떠난적 있는데
숙소만 정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고 책자 넘기면서 가고 싶은곳 골라서 갔었어요.
그 여행이 참 좋았어요. 왠지 부자된 느낌ㅎㅎㅎ
완벽 계획짜는 분들 보면 그 에너지가 너무 멋진데
피곤한 사람들은 대충 즐기고 오는 것도 좋아요.66. ..
'16.8.3 10:06 AM (221.149.xxx.208)저도 여행 가기 전에 그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막상 가면 좋은데
준비하고 갖다 와서 제자리로 정리하고 하는 게 힘드네요.
나이 드는 건가 생각했어요.67. 여행마니아
'16.8.3 10:07 AM (61.253.xxx.55)전 패키지로만 여행다니다 뒤늦게 자유여행의 재미를 알아버린 40대인데요 전 신세계네요
대신 욕심을 버리고 좀 여유있게 즐기려해요
여행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다니니 넘 좋던데68. 쉼
'16.8.3 10:10 AM (121.141.xxx.75) - 삭제된댓글위에 휴가.님 처럼 저희도 쉬고 먹고 쾌적하게 보내고 오는게 비슷하네요 ㅎㅎ 결혼 전에 여행할 때는 호텔비가 젤 아까웠는데..이제는 남편스타일에 맞춰 무조건 숙박은 5성급에서 음식도 호텔 내 식당은 다 가보고요. 그 중 젤 나았던 곳은 한 두번 더 가고.. 이번에도 글케 쉬고 오고 추석 때 스케줄 예약했어요그날 고대하며 남편은..직장 생활 버틴다며... 쓰고보니 슬프네요..
69. 딸기엄마
'16.8.3 10:15 AM (60.240.xxx.19)막내딸이랑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싱가폴로 다녀 왔는데 나름 좋았어요
팩키지는 뭔가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은근 부담되는데 자유여행은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내마음대로 일정을 짤수있는게 참 좋더군요 요즘에는 인터넷정보가 너무 좋아서 미리 조금만 공부하고 가도 괜찮을듯해요70. 23427
'16.8.3 10:42 AM (112.187.xxx.24)여행의 묘미 ... 인생과 같아서 마음먹기 나름이고 해석하기 나름이고
요령도 필요한것 같아요 .
댓글통해 여행에 대해 많이 배우네요71. 젊어서 노세
'16.8.3 12:01 PM (14.46.xxx.79)저는 대학 입학하자 마자 미친듯이 알바해서..배낭여행 떠났었거든요.
그땐 힘든 것도 몰랐고, 지금처럼 준비 철저히 그런 것도 없었어요.
그냥 대충 준비하고(그 당시엔 나름 준비한다고 한거지만 지금 보니 정말 대충..ㅋㅋㅋ)
여행책자 하나 들고...신나게 목적지 찍고, 다니고....
고생마저도 신나고 즐거웠거든요.
친구들이랑도 다녀보고....혼자도 다녀보고....혼자서 배낭메고 24시간 대륙횡단 기차도 타보고..
그러다가...직장 다니고...부모님 모시고 가족 팩키지 여행으로 주로 돌아다녔는데요..
이젠......팩키지도 힘들고, 자유여행도 힘들고...자유여행 해도 완전 심플하게 한두 도시에서 그냥 짱 박혀서 놀아요.
사람마다 횟수나 다녀봤다는 기준이 다르지만..
각자 나름대로 다녀볼만큼 다녀봤다 생각하고 나면...만사 다 귀찮고....그냥 편하게 국내에서 쉬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저는 이제 3~4시간 비행기 타고 가는 지역도...공항 왔다갔다부터 비행기 타고 할 거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피곤함이 확~~~~~~몰려 들어요.
그냥..제주도 정도나...차로 이동 가능한 국내 여행이 더 편하다 싶구요.
해외도...몇번 다녀보면...별 특별한게 없구요.72. 음
'16.8.3 12:57 PM (49.161.xxx.182) - 삭제된댓글여행도 젊어 다니고
돈도 젊을때 써봐야 하는거 같아요
저도 여행 무진장 다닌 사람이예요
단계를 좀 지나서 한동안은 돌아다니지 않고 한도시에서 어슬렁 거리기
요즘 한달 살아보기 뭐 그리 말하든데..
그 단계도 지나왔고
짐에 치이는게너무 싫어서 아주 단촐하게 싸서 다닙니다만
조그만 가방 하나 챙기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올 여름엔 서울에 호텔가서 1박 하고 왔는데
그거 조그만 짐가방 챙기면서도 아이고 귀찮다 했네요
나이 드니 다 귀찮아요
패키지고 자유여행이고 한달살기고 나발이고
집이 제일 좋네요
제가 이렇게 될줄은..
다 젊어 다니란 옛말 틀린거 없다 했어요73. 이게
'16.8.3 1:24 PM (221.156.xxx.205)다 때가 있나봐요.
해마다 다녀오는 편인데, 올 여행은 별로 재밌지가 않더라구요.
아 그래서 여행에도 다 때가 있나보다. 라고 생각했고, 당분간은 국내 다니며 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해놓고, 기회가 오면 또 슬슬 나가려고 하겠지만요 ㅋㅋ74. 중간타협
'16.8.3 2:38 PM (211.192.xxx.43)가볼만큼 가본사람,
안가본 대륙없고 안가본 시즌없는 나
시어머니와 동행시 무조건 패키지
남편, 나 둘일때 자유여행
남편, 나, 애둘일때 여행사중 항공권, 호텔, 철도 패스, 추천일정 프린트물 주는 그 나라 전문여행사 통해 일괄 일임75. 샬랄라
'16.8.3 3:19 PM (49.229.xxx.48)지금 여행 중인데
인생 재밌다는 분
또 반대인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방법을 잘 모르면 재미 없죠
그 방법 즉 노하우는 무궁무진합니다
인생도 능력이 없음 재미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도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 구사능력은 여행의 즐거움에 중요하죠
저는 비행기표만 가지고 떠납니다
숙소도 가서 대충 정합니다
비행중에도 생각이 많아서요
그래서 여행 문턱이 거의 없습니다
요즘 잘 버리는 것이 유행정도가 되었는데
즐거운 여행이 되려면 역시 많이 버리고 와야합니다
무거운 짐만으로도 여행은........76. 저도요
'16.8.3 3:29 PM (118.32.xxx.211)여행 정말 좋아했고 여행가서 피곤해도 좋았어요.
작년부터는 여행도 귀찮아 지더군요.
지금 서른후반인데 이제 자유여행 힘드네요.
알아보는것도 귀찮은거 사실이고요. 20대때 다녀온 유럽은 다시 가보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요.
걸어다니고 교통편 알아보고, 맛집 찾아 가야 하는 중압감부터 들고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홍콩, 일본 번갈아 가면서 맛있는거나 먹고 오는데
세일기간 겹치면 쇼핑 좀 해줘야 할것 같은 부담감에 쇼핑몰 좀 돌다보면 너무 피곤하고요.
외국나가서 아무것도 안하기엔 아까운 마음이 들어요.
인천공항에 출국 2~3시간 전에 도착하려면 공항버스 1~1.5시간 이동 시간 생각해야 하고 결국
비행기 탑승시간보다 5시간전에 일어나서 준비 시작하고 비행기 탈때되면 지쳐요..ㅎㅎ
지난달에 3박4일로 일본 다녀왔는데 하룻밤에 40만원 넘는 호텔이었는데도 첫날 잠이 안와서 잘 못잤더니 둘째날 너무 피곤해서 딱 집에 오고 싶더라고요.
여행 길게도 못가겠고 이제 욕심도 크게 나지 않고 만사 귀찮네요.
이제 호텔팩이나 해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