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초인 남편 방법 없나요? 미쳐버릴거 같아요.

...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6-08-02 15:15:59

남편은 스무살부터 담배를 피웠고...

하루에 한 갑정도 피우다가 제가 하도 난리쳐서 지금은 하루에 반 갑(회사에서는 어떤지 몰라요)


신혼 때 집안(뒷 배란다)에서 담배피우는 걸 못하게 했더니 쌍욕하며 담배 집어던져 사네마네 한 적도 있고요. 

제가 매번 끊으라고 하면 '너도 다이어트 매번 한다고 하면서 못하지 않느냐!!!!' 이래요.

잠들기 직전에도 꼭 한대를 피고 자는데 같이 침대에 누우면 냄새 엄청 나고...

솔직히 역겨워요. 스킨쉽 할 때도 역겹고요...

저는 아버지나 남자형제가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30년 가까이 간접흡연에도 노출된 적이 없어요.


남편 목소리가 굉장히 탁하고 평소에도 가래낀 소리가 나는데(누가 들어도 골초)

입술도 푸른색이고요....

정말 미쳐버릴 거 같은데 어떻게 방법 없나요?


전자담배, 금연초, 병원처방, 기타 약물 등등 다 실패했고요.

제가 인터넷에 있는 무섭고 징그러운(?) 사진들 보내줘도 "아~ 눼이눼이~' 이러고 말아요


제가 간접흡연으로 어떻게 잘못되어야만 반성하고 고쳐질까요?

담배 많이 피우는 남편 두신 분들... 그냥 냅두시는지..

현명한 방법이 없나요?

IP : 121.156.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셔서
    '16.8.2 3:36 PM (110.10.xxx.30)

    병원가셔서 폐사진 찍어보세요
    제 남편 그리도 못끊던 담배를
    후두에 염증 달게 되면서
    병원 들락거리게 되니 끊더라구요
    생존이 기호보다 우선이라서요
    본인이 자각하면 의외로 쉬워요
    아내잔소리보다 훨씬요

  • 2. 00
    '16.8.2 3:49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돈을 걸어요 1년 금연시 100. 2년 금연시 500.
    공증하고 금연 실패시 두배의 벌금을 지불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620 국정원 양우회를 파고든 이유는 이렇습니다 3 ㅇㅇㅇ 2016/09/10 787
594619 참나 어이가없어서 걱정해줬더니 저보고 샘내냐고.. 21 .. 2016/09/10 6,285
594618 중국 간판 앵커가 고관 부인들 20명과 불륜 6 카사노바 2016/09/10 4,454
594617 옛날엔 쌀 살돈없어서 라면 먹었나요? 20 2016/09/10 2,353
594616 씨스타효린이와 김우빈 못생긴얼굴인가요? 30 주말 2016/09/10 5,375
594615 코끼리허벅지ㅠ 카복시효과있을까요 5 허벅지고민 2016/09/10 2,016
594614 요즘 환기 어떻게하세요? 5 ... 2016/09/10 939
594613 40대중반...미니백은 좀 아닐까요..?^^; 10 가방 2016/09/10 4,485
594612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 몸무게가 1~2kg 이상 차이나는거 정상인.. 7 체중계 2016/09/10 2,195
594611 관능미라고 해야하나.., 이런 분위기 갖추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10 renhou.. 2016/09/10 5,051
594610 보수언론 명예훼손 재판에 승소한 '미시USA' 회원 재미교포 린.. 1 skfjsa.. 2016/09/10 570
594609 한 여자분이 자꾸 신경쓰이게 해요. 34 이해안됨 2016/09/10 7,762
594608 결혼후 첫시어머니 생신 조언 부탁드려요 11 이제야아 2016/09/10 2,613
594607 조카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어요 9 절실 2016/09/10 1,103
594606 애들 대학교 정할때요... 9 지나가리.... 2016/09/10 3,045
594605 택배가 없어졌어요 6 에공 2016/09/10 1,639
594604 행복전도사 정덕희 중과 ㅅㅅ비디오사건 아세요? 20 뜨악 2016/09/10 43,032
594603 안철수 “창조경제센터는 동물원”…대기업들 ‘발끈’ 4 탱자 2016/09/10 755
594602 유방암 수술후 방사선치료 어땠어요? 5 삼산댁 2016/09/10 6,888
594601 몇 년 전 너무 좋았던 글을 찾아요 ㅠㅠ 몇년 전 2016/09/10 863
594600 해외 취업, 혹시 플랜트 관련 일에 대해 아세요? 남편이 하고 .. 6 몽돌이 2016/09/10 1,147
594599 몸에서 냄새가 심하면 자궁암관련있나요? 3 콜라 2016/09/10 4,586
594598 (자차 백탁) 아벤느 선크림(주황색통)써보신분, 어떠세요? 2 콩콩 2016/09/10 1,463
594597 철벽을 친 적이 없는데, 철벽녀래요... 7 ㅇㅇ 2016/09/10 3,046
594596 열감 1 갱년기? 2016/09/10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