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의 주인은?
예전에 교직원들이 학교에 대자보 붙인 적이 있어요
사안이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학생과 직원의 이익 충돌이 있었어요
대자보 내용이
나도 이 학교 졸업생이자 직원이다,
너네는 4년 뒤에 졸업하고 떠나지만
우리에게는 평생(와우~) 직장인 곳이다.
학교에 대한 사랑, 학생들보다 절대 못하지 않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병원의 주인은 환자인가요?
비행기 주인은요?
실제 소유주는 물론 다 따로 있겠지만요.
비행기의 경우 조종사를 그 비행기의 주인공으로 볼 수 있겠지만
비행정비사는 자기네를 더 주인이라고 생각한대요.
병원, 학교..
주인의 개념보다 고객의 개념이
어찌보면 더 맞는 것 같아요..
1. ..
'16.8.2 2:20 PM (117.111.xxx.182)옛날 : 학생이 주인
지금: 박근혜2. ㅇㅇ
'16.8.2 2:21 PM (121.168.xxx.41)첫 댓글 정답인데요?
3. ...
'16.8.2 2:21 PM (218.236.xxx.162)학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되는 것이 이상적이겠죠~
교직원 학부모들은 든든한 후원자이고요 그러나 현실은ㅠㅠ 수강신청 전쟁 치루는 대학생들, 부실 급식과 입시전쟁으로 고통 받는 중고생들이 있지요..4. 주인의식의 개념
'16.8.2 2:29 PM (124.49.xxx.137)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말과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라는 말에서, 국민과 학생의 의미는 개별적이 아니고 포괄적 개념을 뜻합니다. 다른 상대적 개념들은 대체가 가능하지만 그 두가지는 대체 불가능 합니다. 포괄적 의미에서요.
가령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기관의 모든 인원들은 잘못하면 바꿔버리면 되고 언제든 대체 가능하지만, 포괄적 의미에서의 국민은 다른 국민들로 바꿀수가 없지요.
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장이나 교직원들이나 심지어 재단 이사장이라 할지라도 위법한 경우나 잘못이 있으면 대체하고 바꿔 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아닌 포괄적의미에서의 학생은 바꿔버리거나 대체가 불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맞고,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입니다.5. 요로콤
'16.8.2 4:28 PM (210.100.xxx.86)당연히 학생이 주인이에요
방학한 학교에 갔더니 건물이 거의 폐허같이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도 휭~ 단번에 느껴지던데요
주인이 없으니 학교가 썰렁하구나^^;;6. 병원은
'16.8.2 8:54 PM (14.52.xxx.171)환자가 주인은 아니죠
학교는 학생이 제일 지분이 많다고 봐요
교수도 지분이 없지는 않지만 니가 주인이냐고 비웃을 군번은 절대 아니죠7. ㅇㅇ
'16.8.2 9:23 PM (121.168.xxx.41)대학 때 민법 총칙을 들었어요
법학과 교수께서 수업 중에 학교 주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학교 주인이 학생?
물음표를 보내시더라구요.
그것에 대한 본인 생각 없이 그냥 지나갔는데
늬앙스가 결코 학생이 될 수 없다.. 였어요
그 분 생각이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교수들은 좀 생각이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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