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매일같이 아프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흠흠ㅇㅇ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6-08-02 14:01:54

어머니가 연세는 60밖에 안 되셨는데

일단은 40살 부터 척추 수술하라셨을 정도로,

현재는 척추가 거의 찌그러져, 목디스크.. 무릎 전부

사는 곳 대학병원 의사가 수술해도 별 소용도 없을거라셨어요.

그리고, 척추 약으로 마약성진통제도 쭉 복용하고있고, 일반진통제도

수십년동안 먹어서 그런지 위가 안 좋으셔서..

몇 달 전 위가 안 좋아 전혀 드시질 못해서 영양실조로 응급실에 실려도 가셨어요.

입원하기 전 동네병원에서 내시경한 결과는 식도만 까맣게 염증 있다고하셨는데..

아무튼 그 후로 4개월 정도 쉬면서도 별로 위가 안 좋으신 것 같았어요.

지금은 또 계속 집에만 계셨는데도 대상포진이 걸리셔서

저번처럼 입술이 허옇게.. 몰골이 말이 아니게 됐는데

일단 대학병원 통증의학과 가니,, 진통제 주사만 놔주고 더 강한 약만 처방해주더라구요

흠.. ㅠ 근데 엄마가 하루가 멀다하고 이렇게 큰 병이 나니까..

대체 병원도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고, 무슨 과를 가야하는지.. 단지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평소에도 체력 0시구요.. 또 몇달전부터는 머리도 많이 빠지세요. 숱이 반으로 줄었구요

근데 무료 종합검진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거든요?

대체 왜 이럴까요.. 병원은 어디 병원엘 가야할까요

현재는 숨만 쉬어도 위가 아프고, 잘때도 숨이 가쁘대요. 숨통이 막히는것 같다고..

마약성 진통제도 지어준대로 추가로 먹어야하는지.. 가까운 병원에서 링겔이라도 맞아야하는지

저도 현재 공부하고 있는 형편에..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가 안 잡혀서 질문 글 올려봐요..


IP : 112.149.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 2:06 PM (61.72.xxx.143)

    잘못하다간 영양실조로 돌아가시겠어요..

    마트에 ensure 같은게 있어요..어르신들이 드시는 음료인데..밥 잘 못드시는 분들이 드시는 대체식품입니다.

    그거 종종 드시게 하세요..

    할머니 되서는 잘 먹어야 장수하세요...뼈나 근육이나..잘먹어야 해요.

    ensure 는 외국제품인데..얼마전 대형마트에서 그런 비슷한 음료 봤어요...위가 안좋으시면 위에서 소화하는 부담을 줄어주는 죽이나 음료로 잘 드셔야해요..영양 흡수는 장이 하는것이니까요. 걱정 많으시겠어요..화이팅 하세요.

  • 2.
    '16.8.2 2:12 PM (121.129.xxx.216)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서울 대학병원에 오셔서 소화기 내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진료 받아서 하나씩 차근 차근 고치세요
    더위가 가시면 걸으실수 있으면 20분이라도 걷기 시작하시고 나중엔 한시간 정도씩 걸으면 체력이 좋아져요
    아프다고 느워 있거나 앉아만 있으면 상태가 더 안 좋아져요
    건강도 재테크 하는것처럼 노력 해야 해요
    허리 무릎 목 디스크 있으면 걷기 힘드실것 같기도 하고요

  • 3. 양방에서
    '16.8.2 2:13 PM (218.50.xxx.151)

    이상 없다는데 몸 상태 나쁘면 한의원 가셔야죠.

  • 4. .......
    '16.8.2 2:27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저와 비슷한 시기에 척추에 탈이 났나 보네요
    전 30대 중반 넘어 쪼그리고 앉아 쓰레기 봉투 묶는데 척추에서 수액이 터졌어요
    그당시 수술이 그렇게 흔하지 않았을 때라 수술할려면 큰병원에 가야했고
    수술하면 허리 못쓴다고 꼬박 1년7개월을 하루도 안빠지고 정형외과와 한의원 치료를 받았어요
    정형외과 다니는 동안 약으로 인해 위가 망가져 약은 나중에 안먹고 주사만 맞았어요
    그리고 허리 물리치료 받는 도중에 목디스까지 와서 그야말로 죽을 맛이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고마운게 물리치료사분이 운동을 권하더군요
    저같이 만성환자는 더이상 안낫는다고 운동으로 근력을 보강해서
    뼈가 약해진걸 도와주게 해야 한다고
    그리고 목디스크는 운동이 제일이라며 목운동도 가르켜 줘서
    그이후 운동의 운자도 모르던 제가 20년 넘게 매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형외과 약이 정말 독한데
    너무 약에만 의존한거 같네요

  • 5. 병원
    '16.8.2 3:35 PM (125.182.xxx.27)

    가서 당연 진료받으시고하나씨고치셔야하지만 ᆢ더중요한건 매일삼시세끼 잘드시는게중요해요 ᆢ영양이있어야 몸도 재생되고 약먹고 치료할 면역력도생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244 완전 반말 말고 반반말? 하는건 어떻게 대처하는건가요? 2 이런건 2016/08/27 1,474
590243 수원 영통으로 이사갑니다 10 이사합니다 2016/08/27 3,003
590242 원래 8월에 이렇게 추웠나요? 2 ... 2016/08/27 1,007
590241 토요일에 할일도 없고 우리엄마 얘기나 해볼게요 8 ㅇㅇ 2016/08/27 2,027
590240 라텍스처리 1 자주달개비 2016/08/27 845
590239 리더쉽이 없는 아이도 괜찮나요? 11 아이엄마 2016/08/27 1,653
590238 티아라가 중국탑인 비결이 뭔가요?? 9 .. 2016/08/27 4,309
590237 비교대상이 옆에 있으면 더 공허해지는거 같아요.. 4 .... 2016/08/27 1,160
590236 친정엄마 꼬부랑 허리 11 희망 2016/08/27 2,058
590235 감자보관요 7 2016/08/27 1,258
590234 팩트티비 생중계-더민주 전국 대의원 대회 더민주당대표.. 2016/08/27 339
590233 5-6시간만 자면 눈이 떠져요 14 ㅇㅇ 2016/08/27 4,455
590232 프리미엄 패키지여행 5 떠나요 2016/08/27 2,639
590231 헤어지면 이렇게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데 참 허무하네요 8 ..... 2016/08/27 5,222
590230 부모명의 제명의 바꾸는 수수료? 6 명의이전 2016/08/27 1,594
590229 하늘이 에어컨 틀어줬다네요 11 아들왈 2016/08/27 4,626
590228 요즘 아파트에서 개짖나요 5 아파트 2016/08/27 1,142
590227 유럽에서 원두커피 직구 하시는 분,,,,어디서 하세요? 2 직구 2016/08/27 1,085
590226 검정색으로 염색했는데 2 ㄴㅇ 2016/08/27 1,292
590225 30,40대가 들수 있는 가벼운 숄더백이나 백팩이 뭐가 있을까요.. 7 무거워요 2016/08/27 3,636
590224 김구, 안중근은 외국인? 임시정부는 외국인 나라? 8 새누리전희경.. 2016/08/27 926
590223 제가 아는 사랑많이 받고 풍족하게 자란 사람은 많이 이기적이에요.. 45 철없음 2016/08/27 18,459
590222 추석행사에 입을 한복 사야하는데.. 재질이... 1 ㅇㅇ 2016/08/27 738
590221 대치동 사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9 대치동 아파.. 2016/08/27 2,501
590220 알리익스프레스--너무 싼 가격이라 의심스러워요~~이용해보신분??.. 8 ㅇㅇㅇ 2016/08/27 8,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