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계부 썼더니 용돈 지출이 줄었어요

ㅇㅇ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6-08-02 12:20:13

원래 한달에 쓰는 돈이 70만원전후였는데

가계부쓰고나서는 몇달후에 30만원정도로

지출이 줄더군요..


기록하지 않으면 관리할수 없다가

경영쪽의 금언이라는데

정말 기록의 힘을 확인했네요

IP : 211.37.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 12:23 PM (115.22.xxx.207)

    기록하는 것만으로요? 전 쓰나 안쓰나 돈쓰는건 같다 싶어서 안했는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2. ..
    '16.8.2 12:25 PM (210.217.xxx.81)

    저도 기록만해서는 잘모르겠던데 예산을 짜고 그 속에서 오바되지않도록 노력하다보니
    타이트하지만 지출이 줄어지더라구요
    예산잡아서 쓰는 가계부가 효과가 좋았어요

  • 3. 가게부23년째
    '16.8.2 12:42 PM (119.67.xxx.187)

    결혼하자마자 쓰기사작한게 가게부입니다.맞벌이였는데 제가 남편이 슈퍼서 산 소소한것들도 기입하고
    일년동안 수입.지출 다 공개하고 계획을 알려주니 남편이 초반에 급여통장 내놓기 좀 미심찍어 하더니 다 맡기더군요.

    지금도 카드지출.통신.세금,저축 분류해서 기재하고 한달.한주.하루 다 계산하고 기입하니 돈 흐름이 보이고 종잣돈 마련의 기초가 되고 노후자금 계획이 그려집니다.

    부동산 운도 따라줬지만 우리집 만만치 않은 자 산 증식의 기초는 가게부입니다.
    초기에 데나가나 써제끼고 시댁에 퍼주려했던 남편의 버릇.인식을 고쳤고 효용가치를 생각하고 소비하는 아이들의 경제개념을 잡아줬고 경제신문을 보게되면서 큰그림을 그리게 해줬어요,
    작은거 같아도 꾸준히 오래도록 체화된 습관은 나중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옵니다.
    숫자놀음이고 뻔한 살림.수입이라 하지만 사람 인식이 달라져요.

    쓸데없는 소비 안하게되고
    이번달 목표 저축액이 생기고
    카드를 불신하게 됩니다.

  • 4. 가계부 32년째
    '16.8.2 12:48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2학년때부터 가계부~
    초딩조럽때까지 15마넌
    중딩조럽때까지 200마넌 모았고
    서른전에 서울에 집샀네요.
    내가 얼마벌어서 어디다 쓰고 얼마가지고있는지 알아야 모으고 불리고 지키죠.

    돈 없어도되긴한데.. 있으면 꼭 필요한 곳에 쓸 수 있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게돼요.

    저는 어릴때부터 습관이라 지출이 줄지는 않는데, 어디다 쓰고있는지는 정확히 파악이됩니다.

  • 5. 가계부 32년째
    '16.8.2 12:51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카드불신자예요.
    멤버십 불신자고.
    프로모션 불신자입니다.
    멤버십 하나라도 더 팔고싶은 기업의 마케팅활동이고, 프로모션도 토탈 수익 올리는거지 사는 사람 위해서 하는거 아니고요.
    카드사용하면 지출통제 잘 되고있고, 기록 매일하는 저도 쓸데업슨거 자꾸 사들이더라고요

  • 6. 가계부 30년
    '16.8.2 3:17 PM (39.7.xxx.57)

    마이너스 안만들고 삽니다. 저축은 고정지출이 늘면 조금은 포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01 10년 된 아파트 기본 가구들이 삭앗는데 5 . 2016/08/21 1,891
588100 양향자 인생스토리 감동적이네요 5 엠팍 2016/08/21 1,791
588099 좋아한다면서 깎아내리는 남자들이요. 8 ........ 2016/08/21 3,685
588098 햇통고추 한근에 얼마에요? 1 00 2016/08/21 960
588097 일어 1 ㅇㅇㅇㅇㅇ 2016/08/21 528
588096 마문과 야나ᆢ너무 아름답네요. 21 2016/08/21 4,326
588095 캐나다 동포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노란 우산 프로젝트’ 진행.. 5 light7.. 2016/08/21 1,746
588094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보면서 드는 의문점 5 ..... 2016/08/21 1,407
588093 물건 찾을때 한쪽만 보는것 같아요. 090909.. 2016/08/21 417
588092 회사 언니 - 어떻게 하죠 79 지영 2016/08/21 20,496
588091 손목시계를 선물해주려고 하는데요ㅡ관심부탁드려요 5 DKNY 2016/08/21 1,008
588090 한강 가는길 3 메이 2016/08/21 524
588089 정말 세살 버릇이 여든갈까요??? 성격이 그대로 가는지 15 .... 2016/08/21 2,482
588088 전에 올라온 글 찾아요...아침에 일어나 하는 초 간단 몸풀기 .. 2 아침 운동 2016/08/21 920
588087 배꼽 때 완전 깨끗이 제거 했어요~ (더러움 주의) 13 시원해 2016/08/21 11,570
588086 한국어 문제 하나 좀 4 . 2016/08/21 447
588085 도대체 훈육도 안되는 아이는 어쩌나요? 21 사과 2016/08/21 5,010
588084 썸남의 여자친구 9 왜이러지ㅠ 2016/08/21 3,535
588083 어제 KbS1 방영한 '배움은놀이다' 를 보고싶은데... 1 ㄴㄴ 2016/08/21 654
588082 낳을 때 힘들었던 자식이 키울 때도 속 좀 썩이나요? 4 자식 2016/08/21 1,289
588081 맘이떠난남편 그런데 이혼이 두려워요 13 행복하고싶다.. 2016/08/21 8,891
588080 추미애를 지지하는 세력은 누굴까? 15 더민주당대표.. 2016/08/21 1,447
588079 가족끼리는 외모가 뛰어나도 평범하다고 생각하나요? 24 ... 2016/08/21 4,830
588078 같이잇으면 재밋는 여자 5 ㅁㅁ 2016/08/21 2,562
588077 다 큰 자식이 애아버지의 나쁜 성격을 쏙 빼닮아 엄마를 질리게 .. 17 Oo 2016/08/21 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