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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하소연이요ㅜㅜ

...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6-08-02 11:30:53
친정이 멀어서 명절이랑 어버이날정도 가요..그래도 갈때마다 선물이며 용돈 많이 드리려고 챙겨가고 1박하고 올라오는데 부모님은 귀찮은듯하셔요..우리집엔 한번도 오신적없어요..오시라고해도 멀다고 안오세요..친정 근처에 언니네 여동생네 남동생네까지 다 근처에 있어 굳이 우리집까지 멀리 오실필요없으시겠지요ㅜㅜ전화라도 자주 드리자해도 뭐하느라 바쁘다고 끊으시고..이번 8월에도 한번 내려가서 하루 자고 가려고 전화드렸는데 일있으시다네요..더워서 자식이고 뭐고 다 귀찮으신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일년에 서너번 보는데 그러시니깐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나네요..
IP : 122.40.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8.2 11:37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이 더위에 딸이랑 사위 오면 반갑기만 할까요?
    저희 친정엄마도 예전엔 밥 좀 먹고 오라햇어요
    챙겨주기 귀찮으니~~
    크게 반기지도 않는데 명절만 가세요

  • 2. 갈때마다 선물ㆍ용돈
    '16.8.2 11:41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많이 드리는건 줄이세요.
    왜냐면 부족한듯해야
    그 자식의 빈자리나 애정이 느껴질 것예요.
    부모님 스타일이 건조하고 자식에 큰 애정도 주지 않는데. . 무심한 부모에게는 무심하게. . 아쉬운게 없는 부모님이니 귀찮겠죠.

  • 3. 넘 덥다
    '16.8.2 11:53 AM (203.226.xxx.109)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귀한 손님이래도 반갑지않은 날씨네요 ㅠㅠ

  • 4. .....
    '16.8.2 12:1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하릴없이 툭하면 외롭다, 뭐 갖고싶다, 어떻다 하며 전화와 방문에 목 메며 애정을 갈구하는 부모님을 안 겪으셔서 그런 듯. 제 엄마가 그래서 딸들이 미치려고 해요. 시시콜콜 자식들 일 다 캐내려 하고 그냥 두면 사돈집도 훈수두려하는ㅜ
    반대로 시어머니는 완전 원글님 어머니 스탈예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용돈도 방문도 안 바라고 각자 독립적으로 잘 살면 된다며 자식을 손님 대하듯 해요.
    전 친정엄마에게 질려서 시어머니 스탈이 너무 좋은데.

    어머님 저러는게 하루 이틀은 아녔을텐데, 이젠 좀 인정하고 내려놓으면 편하실텐데, 계속 애정을 갈구하는 느낌이 들어요. 정 서운하면 용돈도 안부도 줄여서 간접적으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시든가요.
    가까이 사는 형제들과는 잘 지내시니 굳이 나한테는..하며 소외감을 자초하신달까.
    그렇게 형제들이 가까이서 어머님과 잘 지내시니 멀리 있는 원글님이 걱정 덜 하고 외롭다는 투정 전화 안 받아서 좋은 점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아무리 의좋은 피붙이라도 한여름에, 그것도 1박씩이나 하려고 방문하는 건 별로예요. 평소 별로 반기지도 않는데 하필 이 여름에 1박2일?그 대목에서 숨이 턱 막히네요. 죄송하지만, 싫다는데 자꾸 엉겨(?)오면 더 정 떨어지는 것 아시죠?
    더운데 울지 마시고 원글님 가족들끼리 시원하게 보내세요.

  • 5. 내가
    '16.8.2 12:21 PM (119.194.xxx.144)

    내가 더 속상하네요
    친정 간다는데 일 있으면 다른날을 잡으시든지 해야지
    부모님이 가까이 아들딸 다 있으니 아쉬운게 없나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저라면 많이 서운할듯요
    조금씩 거리 두시고 가족끼리만 좋은데 다녀오세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이런일들 부모님께 서운했었다 얘기하시고요

  • 6. 음..
    '16.8.2 1:05 PM (222.98.xxx.28)

    혼자 짝사랑중이시네요
    반가워하지 않는데 뭐하러가세요
    남편도 느낄거고 아이들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아이들도 눈치로 압니다
    가족끼리 즐겁게 지내세요
    저같음 자존심 상해서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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