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스러워지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40대 중반 조회수 : 4,574
작성일 : 2016-08-02 08:17:49
40대 초반까지는 헤어스타일도 적당히 긴머리에
치마도 자주 입고 여성스럽다 소리 들었는데
중반되면서 커트로 치고 운동하니 완전 ㅠㅠ
옷차림은 아이팜므 쇼핑몰 스타일이고요 단골임;;
거울볼때마다 참 싫거든요
어찌하면 될까요?
헤어 화장 옷차림 몸가짐 어떤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공유해주세요 ㅠㅠ

출근길에 급하게 적습니다
이따가 짬짬이 읽을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IP : 110.70.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맵시나 몸매관리도
    '16.8.2 8:19 AM (180.68.xxx.71)

    중요하지만 내면을 가꾸는것도 무시못하죠~~
    나이들수록 목소리커자고 웃음소리 호탕해지는데 이런것만 신경써도
    여성스럽게 보이죠~

  • 2. 원글
    '16.8.2 8:20 AM (110.70.xxx.43)

    혹시나해서
    160에 57 마흔다섯이고 성격은 조용한 편이예요^^

  • 3. 머릿결도
    '16.8.2 8:22 AM (180.68.xxx.71)

    중요합니다.
    머릿결이 윤기나고 이쁘면 참 이뻐보이더군요.
    과한색의 염색도 좀 별로더라구요.

  • 4. .....
    '16.8.2 8:23 A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중요하지만 내면을 가꾸는것도 무시못하죠~~22222

    제 친구,166에 75kg인데도 여성스러워요.

  • 5. ..
    '16.8.2 8:3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단발로 바꾸세요.

  • 6. 우선
    '16.8.2 8:43 AM (14.1.xxx.176) - 삭제된댓글

    머리를 컬있는 단발, 부드러워 보이는 블라우스와 치마차림, 단정한 걸음걸이와 행동, 작은 목소리, 남의 말 안 옮김.

  • 7. 조심스럽게
    '16.8.2 8:49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말씀드리자면
    한 오킬로 정도 체중감량하면 선이 살아날 거예요
    그 정도 감량하면 묻혀있던 쇄골라인이 보입니다

  • 8. aa
    '16.8.2 8:53 AM (203.123.xxx.154)

    저는 외려 40대 넘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여성스럽다는 이야기 많이 듣는편인데
    헤어는 짧은 단발, 화장은 가볍게, 몸무게는 미용과 표준의 중간 정도, 옷차림은 캐주얼이네요
    팔이 가늘고, 목소리는 크게 얘기 안하고, 잘 웃어주고 그정도인듯 해요.
    일단 40대는 목소리 크지 않고 행동만 과하지 않고, 몸무게 어느정도 줄이면 그런 느낌이 드나봐요

  • 9. ...
    '16.8.2 9:50 AM (220.72.xxx.168)

    여성스러운게 뭔가요?
    원글님 외모조건하고 나이가 아주 비슷해요. 키, 체중, 나이 다 엇비슷...
    평생 바지만 입고 살다가 몇년전부터 원피스에 꽂혀서 치마, 원피스만 입어요.
    얼굴이 동안이라 성숙하고 멋있는 스타일은 안어울리고, 살짝 샤랄라, 어린애같은 스타일이 오히려 어울려요.
    운동하니까 허리, 뱃살이 없어지고, 원래 가슴은 큰 타입이라 허리 드러내는 스타일로 잘 입거든요.
    차림새에 맞춰서 화장도 과하지 않지만, 나름 번듯하게 하고, 악세사리 맞춰하고 다녀요.
    암튼 각설하고, 외모만 보자면 여성성 뚝뚝 흘러내려요. 사람들이 천상 여자라고 할만큼...
    근데요.
    제가 알고보면 성격이 남자예요. 하나하나 설명하긴 어렵지만, 보통 여자들 성격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특히 운전할 때 터프하기가 말도 못해요. 사고는 절대 안내고, 딱지는 안 끊을만큼만, 과감하고 터프하게..
    수다도 별로 안좋아하고, 딱 해야할 말만 하고, 좋아하는 취미도 남자들 좋아하는 것들만...
    외모로 보면, 옷 좋아하니 쇼핑 좋아할 것 같고, 화장하는 거, 꾸미는 거 관심많아 보이는데, 정작 관심 별로 없어요.
    별로 개인적인 관심사가 공유되지 않는 사람들하고 정중한 대화 혹은 공적인 대화만 하는 사람들과는 냉정하지만, 굉장히 여성스럽고 친절하게 말해요. 목소리도 꾀꼬리같구요.
    근데 친한 사람들하고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할 때는 목소리 톤부터 달라져요. 과격해지구요.

    그래서 여성적이다, 여성스럽다 라는 말이 나오면 도대체 그 보여지는 여성스럽다는 건 뭘까 굉장히 혼란스러워요.
    외모인가요? 성격인가요? 행동 양식인가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여성스럽다는 정의는 뭔가요?
    그리고 여성스러운게 어떤 점에서 좋으신가요?
    저는 나이 들수록 씩씩하고 단단한 어르신들이 좋던데...
    외모보다도, 살아오면서 단단해진 내공이 보이는 분들보면 나도 저렇게 늙어야지, 저렇게 강단있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원글님 말씀을 보면, 이제 살아온 내공이 하나씩 쌓여서 외모에서 조금씩 보이는 느낌인데, 그게 싫으신 건지...

    제 경험으로 저같은 사람이 여성적으로 보이는 방법은 별거 없어요.
    치마, 블라우스, 원피스 입고, 행동을 좀 내숭적으로 하면 다들 천상 여자처럼 봐요.
    신발도 절대 구두 신으세요. 편한거 신으면 안되요.
    가급적 굽도 5cm 이상 신으세요.
    그리고 무릎, 복숭아뼈 스치듯이 걸으세요. 어깨 반듯하게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아랫배 힘주고 걸으세요.
    마리오네트처럼 머리에 달린 줄이 내 머리를 쭉 잡아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걸으면 빨리 걸을 수도 없지만, 걸을 때 느낌이 좀 달라요.

    헤어 스타일은 그냥 내 얼굴에 가장 잘 맞는, 최소한 촌스럽지 않게 해달라고 미용실에 가서 그럼 되요.
    대신 미용실은 돈이 좀 들어도 감각있는 미용사한테 가야해요.

    말은 많이 안하고 절제해서 말하면 되구요.
    목소리도 좀 내숭적으로 내세요. 아주 약간 하이톤으로 조곤조곤..
    귀여운 척 하느냐는 말을 아주 가끔 들을 정도로... 내가 말해도 닭살스럽다... ㅠㅠ

    근데 그게 저처럼 천성으로 타고난 성격하고 정 반대면 진짜 내숭일 수 밖에 없어요.
    그러실 필요가 있는지... 지금도 좋지 않으세요?

  • 10. 제가
    '16.8.2 10:15 AM (223.62.xxx.108)

    천상 여성스러웠는데 그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저도 단단하고 강단있는 사람이 좋거든요 그여성스러움을 외적으로 채운다 하더라도 내것이 될수있나요? 그냥 타고난 본인을 사랑하는게 더현실적일거 같아요

  • 11. 머리
    '16.8.2 10:24 AM (210.205.xxx.86)

    치마 원피스 블라우스 입으시고 반지 목걸이 시계 같은 액세서리를 하시면 여성스러워 보여요
    옷색상도 좀 화사하게 입으시면 좋구요
    전에 그런 분위기셨다면
    금방 찾으실듯요

  • 12. say7856
    '16.8.2 10:58 AM (211.246.xxx.232)

    배우고 갑니다.

  • 13. 핑크
    '16.8.2 12:47 PM (1.127.xxx.124)

    완전 핑크 아니고 좀 톤 다운된 다홍, 주황, 살구,아무튼 분홍분홍 파스텔톤 으로 입어주면 좋더라구요, 머리는 길러서 업스탈 깔끔하게 어떠세요?

  • 14. 핑크
    '16.8.2 12:48 PM (1.127.xxx.124)

    스타일은 완전 심플해도 되고 티셔츠라도 핑크요~

  • 15. 원글
    '16.8.2 2:25 PM (211.238.xxx.42)

    좋은 덧글들과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머리가 길때는 옷장 옷들도 다 여성스러운 옷들이었는데
    머리 하나 커트로 바뀌었다고 온통 바지투성이에
    게다가 살도 좀 쪘구요;;;ㅎㅎ

    저 위에 5키로만 감량하면 선이 달라지실거라는 님 정말 명답이예요
    안그래도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3키로 정도 뺀거거든요 ㅎㅎ160에 60이었고
    커트머리에 줄창 바지에 티셔츠나 남방만 입고 다녔으니
    게다가 발 아프다고 운동화만 신고요
    이러니 아무리 말도 적고 늘 웃기만 하고 조용한 성격이라해도
    여성적인 느낌 없는건 당연한건지도요
    몇년 사이에 이렇게 변하고보니 내 모습이 자꾸 싫어지고
    나이가 드니까 여성호르몬이 적어져서 그런지 정말 남자같단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니 행동도 자꾸 그리 되는듯 해서요

    좋은 덧글들 반복해서 읽어보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도록 노력해볼게요
    큰 힘 되었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막 신나고 기운도 나고 으쌰쌰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967 층간 소음 일으키는 사람들은 원래 인성이 별로인것 같아요. 12 으악 2016/08/20 2,161
587966 가지 된장소스찜. 4 .. 2016/08/20 1,365
587965 아파트 저층의 단점 28 수박 2016/08/20 18,301
587964 skt 보다 kt 데이터가 더 많이 소진되는듯 4 .. 2016/08/20 1,516
587963 아이 셋 낳아 1명 살해·2명 유기…비정한 엄마 항소심도 실형 .. 9 ... 2016/08/20 2,828
587962 창문열고 에어콘 트는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런 거지요? 21 굴비 2016/08/20 10,575
587961 팬티형 생리대 신세계 8 ... 2016/08/20 5,708
587960 pdf 파일을 한글이나 word 변환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7 서류작업 2016/08/20 1,025
587959 sk 멤버쉽은 어디서 쓰면 젤 좋은가요?5만원... 12 dd 2016/08/20 3,742
587958 아이에게 냉정한 저를 어찌해야 할까요... 14 고민 2016/08/20 2,900
587957 탈북여종업원들 어딨는지 모른다는게 말이되나요 14 ㅇㅇ 2016/08/20 2,284
587956 스타벅스에서 동요들려주는 젊은 부부 6 스벅에서 2016/08/20 2,858
587955 전혀 살찌지 않았음에도 몸이 무거운 건 근육이 없기 때문인가요?.. 3 궁금 2016/08/20 1,383
587954 입안에서 계속 쓴맛이 나요. 2 와글와글 2016/08/20 1,645
587953 초등 돌봄교실 해보면 어떨까요? 5 ... 2016/08/20 2,170
587952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로봇청소기 1 2222 2016/08/20 1,145
587951 워마드 - 전태일열사 모욕 12 ..... 2016/08/20 1,822
587950 여자가 많이 먹는게 창피한 일인가요..? 22 ㅜㅜ 2016/08/20 5,594
587949 반지연? 이라는 사주보시는 분 아시나요? 4 혹시 2016/08/20 8,232
587948 조기유학가기전에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요? 8 조언좀..... 2016/08/20 936
587947 결혼 상대자 2 . 2016/08/20 947
587946 포대기 잘 아시는분 추천좀 부탁드려요 8 msm 2016/08/20 767
587945 좋은 차는 경력 오래된 곳에 세차 맡기세요 ㅜㅜ 세차후 차가 이.. 2 세차 2016/08/20 1,195
587944 제모기, 신세계네요 13 ㅇㅇ 2016/08/20 8,100
587943 겨울이 얼마나추운계절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12 2016/08/20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