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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관련 문의드려요

데이나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16-08-02 00:15:18
안녕하세요
제사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어서요
저는 30대 중반의 며느리입니다 올해초에 시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셨어요 저희 시댁은 시아버지가 삼형제중 장남이셔서 제사를 지냈던 집이예요 밑으로 작은아버님이 두분이 계시죠
문제는 오늘,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사아버지의 부모님의 첫제사였어요 시어머님한테는 시부모님이시죠 근데 장남(시아버지)없이 며느리와 손주가 지내는 첫제사인데 작은아버님들은 연락한번 없으셨어요
시어머님은 남편도 죽어서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인데 서방님들 (저한테는 작은아버님) 둘이 살아있는마당인데 연락한번안하고 자기 부모님 제사인데 어린조카(저희남편)한테 떠넘긴다고 괘씸해하신 상황이예요 그래서 아들인 저희남편에게 작은아버지들께 부모제사니 가져가서 지내다가 당신들 죽으면 니들이 가져와서 지내라고 말하라고 했어요 원래 제사라는게 장남이 죽으면 밑에 아들들이 지내는게 맞나요? 저야 작은 아버님들이 가져가면 좋지만 이게 상식적으로 일어날수 있는일인지 비슷한일 겪어보신 분들 얘기좀 듣고싶어요 ㅜㅜ

IP : 211.36.xxx.6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8.2 12:26 AM (222.98.xxx.28)

    장남이 지내고 돌아가시면
    장남의 큰아들이 지냅니다
    장남의 동생이 지내는게 아니구요
    지금이야 많이 바뀌어서 편하게 하시죠

  • 2. ..
    '16.8.2 12:26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그럴경우 작은아버님네가 가져가는거 맞아요

  • 3. ..
    '16.8.2 12:27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장남 큰아들은 자기부모 제사만 하는겁니다

  • 4. 그냥
    '16.8.2 12:27 AM (124.54.xxx.150)

    님네가 받아서 제사 아버님 기일에 합치겠다고 하세요 뭘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서로 빈정상하나요 작은어머님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겁니다. 살아있는 사람들끼리 잘지내세요 작은집들이 합치는거 반대하면 그땐 가져가시라 하시고요

  • 5. ...
    '16.8.2 12:30 AM (108.29.xxx.104)

    원칙으로 제사는 원글님 남편이 지내는 거 맞습니다.
    다만 절손이 되었거나 부득이 지낼 수 없다거나 할 때는 작은 집에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작은 아버지들이 제사에 참석하지 않는 거는 문제가 되나
    제사를 작은 집에서 가져가는 거는 아닙니다.

  • 6. ...
    '16.8.2 12:32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원래 제사는 장손, 그러니까 장남의 장남으로 내려오는 겁니다. 그래서 장남이 재산을 제일 많이 물려받았고요.
    작은 집들은 그들의 자손이 제사를 시작하는 겁니다.

  • 7. ...
    '16.8.2 12:34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원래 제사는 장손, 그러니까 장남의 장남으로 내려오는 겁니다. 그래서 장남이 재산을 제일 많이 물려받았고요.
    작은 집들은 그들의 자손이 아버지 어머니제사를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 8. ...
    '16.8.2 12:34 AM (108.29.xxx.104)

    원래 제사는 장손, 그러니까 장남의 장남으로 내려오는 겁니다. 그래서 장남이 재산을 제일 많이 물려받았고요.
    작은 집들은 그들의 자손이 아버지 어머니 제사를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 9. 데이나
    '16.8.2 12:38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네 댓글 감사해요 재산은 머 물려받은건 없고요 ㅜㅜ
    댓글 보고 잘정리해서 남편에게 조언해줘야겠어요

  • 10. ㅇㅇ
    '16.8.2 12:39 AM (210.221.xxx.34)

    장가까지 간 아들이 어리긴 뭐가 어려요
    어린 조카라니요

    제사는 장손에게 물려주는거니 님 남편이 지내는게
    맞아요
    시어머니가 억지 부리고 계시는겁니다

    작은 아버지들 제사에 주르륵 오면
    님네만 손님 치루느라 번거롭지
    뭘 안온다고 서운해하는지

    할아버지 제사 안지내고 싶으면
    님 남편이 절에 모시던지
    그냥 안지내던지 하면되요
    님집안에서 이미 지내던 제사를 작은 아버지더러
    가져가라고 하는건 경우에 안맞죠
    굳이 작은 아버지가 제사 모시고 싶다고
    하면 모를까

  • 11. 원글
    '16.8.2 12:41 AM (211.36.xxx.69)

    댓글 감사해요 재산은 물려받은건없어요
    잘 정리해서 남편에게 조언해줘야겠어요

  • 12. 우린
    '16.8.2 12:58 AM (124.54.xxx.150)

    작은집인데 제사지내고 있어요 어이없는 노릇이지만 시부모님이 자기 시부모 제사라며 기어이 가져오시더군요 알아서ㅠ지내시라했어요

  • 13. 연세
    '16.8.2 1:05 AM (1.253.xxx.64)

    30대 중반이면
    시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벌써 제사를 물려받은건가요?
    제사를 물려받았으면 명절차례도 원글님댁에서 지내나요?

    보통은 시어머니가 지내다가 기력이 쇠하면 아들이 모셔오는거 아닌가요? 이부분은 잘 몰라서 여쭤봐요

  • 14. ...
    '16.8.2 1:10 AM (108.29.xxx.104)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아들(원글님 남편)이 지내는 거 맞습니다.

  • 15. 연세
    '16.8.2 1:12 AM (1.253.xxx.64)

    ...님께 잘몰라서 여쭤봐요
    그럼 시어머니가 연세가 안많으신데도
    차례 명절까지 모두 아들집에서 지내는건가요?

  • 16. ...
    '16.8.2 1:18 AM (108.29.xxx.104)

    예전엔 장남이 시부모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시어머니가 지내고 장남이 지내고의 구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따로 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결혼하고 장성한 아들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제사를 지내는 게 원칙은 아니지만
    지인분도 남편 제사를 준비하고 아들들이 참석한다 합니다.
    미국입니다.

  • 17. ㅇㅇ
    '16.8.2 1:18 AM (210.221.xxx.34)

    시어머니 연세 상관없이 시아버지 생존해계시면 시아버지가 제주가 되서
    시아버지 돌아가셨으면 그아들이 제주가되서 지내는게 맞습니다

  • 18. 연세
    '16.8.2 1:24 AM (1.253.xxx.64)

    아들이 제주가 되는것은 알겠는데요
    주관하는 장소가 궁금해서요

  • 19. ...
    '16.8.2 1:27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아들이 제주가 된다는 것은 아들 집에서 지내는 게 맞겠지요.

  • 20. ㅇㅇ
    '16.8.2 1:28 AM (210.221.xxx.34)

    결혼한 아들이 제주가 되면 당연 아들집에서 지내야겠죠
    제주가 된다는건 제사를 물려 받았다는 의미에요

  • 21. ...
    '16.8.2 1:29 AM (108.29.xxx.104)

    아들이 제주가 된다는 것은 아들 집에서 지내는 게 맞겠지요.

  • 22. 보통
    '16.8.2 1:29 AM (112.154.xxx.98)

    시어머님집에서 시어머니가 제사상 차리지 않나요?
    지금까지 큰집장남집에서 지냈으니 그렇게 하는걸로 아는데요
    아들이 결혼했어도 시어머니가 지내다가 연세가 많이 들면 그때되서 아들에게 ㅁᆞㄹ려주는거죠

    저희 친정도 장손집인데 오히려 며느리입장에서는 작은집들 안오는게 편해요

    손님치르고 명절음식하고 더 힘듭니다

  • 23. 원글
    '16.8.2 1:46 AM (211.36.xxx.69)

    오늘 제사는 시어머니댁에서 지냈어요 원래 시아버지 살아계실때는 시댁에서 계속 지내왔죠 저랑 신랑은 35살 동갑내기 맞벌이 부부라서 밤에 제사 참석하러갔어요 시어머니는 올해 65세구요 작은아버님들은 50대
    오늘 시어머니가 혼자 남편없이 음식준비하다가 복받치셨는지 우리부부 한테 작은집에다 가져가라고 말하고 말하기 싫으면 저희가 가져가서 지내래요 니들포함 김씨 남자들 3집이나 있는데 남편없는 성씨틀린 자기가 왜지내냐고ㅜㅜ 참 같은 여자로서 이해는 하지만 머가 현명한 판단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 24. ...
    '16.8.2 1:52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잘못 아시고 계신 겁니다. 작은 집은 상관없습니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으니 제사는 시어머님이 지내는 게 아니고
    원글님과 남편이 지내야 합니다.

    우하지만 상황이 제사를 지내기 힘들게 생겼고 시어머님도 힘들다 하시면
    가족회의를 여세요. 작은 집까지 다 모이게 해서...

  • 25. ㅇㅇ
    '16.8.2 1:53 AM (117.111.xxx.86)

    시어머니도 며느리니까 그 억울한 마음은 이해를 합니다만
    그게 그리 부당하다 여기시면 후대로 물리기보다는 정리를 해야죠.
    남편 제사랑 합치든 아예 없애든
    제사 없앤다고 작은삼촌들이 지랄해도
    그럼 니들이 지내던가..한마디면 다들 조용해집니다.
    님은 나서지말고 "내가 하는건 곤란하다"만 무한반복 하세요.
    욕먹기 싫으면 몸이 고생해야지

  • 26. ...
    '16.8.2 1:53 AM (108.29.xxx.104)

    어머님이 잘못 아시고 계신 겁니다. 작은 집은 상관없습니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으니 제사는 시어머님이 지내는 게 아니고
    원글님과 남편이 지내야 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제사를 지내기 힘들게 생겼고 시어머님도 힘들다 하시면
    가족회의를 여세요. 작은 집까지 다 모이게 해서...

  • 27. ㅇㅇ
    '16.8.2 1:54 AM (117.111.xxx.86)

    원글님은 어쨌든 조용히 있으면서 정리되는 쪽으로 유도를 해야지
    그거 다 받아내려가다간 님 아들 장가 못보내요

  • 28. 에고
    '16.8.2 2:00 AM (125.187.xxx.163)

    그노무 제사, 그냥 안 지내면 편한걸 왜그리 다들 제사에 목숨거나요?
    난 울 아들들 결혼하면 제사는 그냥 끝낼건데.
    살아있는 사람들 편하게 행복하게 지내면 좋은거지, 제사가 뭐가 그리 중하다고.

  • 29. 후훗
    '16.8.2 2:10 AM (175.119.xxx.32)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지지부진 힘들게 제삿상 차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안 하게 됐습니다.
    힘들게 상차리는 주관자의 의지가 중요한데
    시모님께서 안 하겠다 손 놓으시면 다들 뭐라뭐라 목소리만 클 뿐 아무도 안 가져 갈거라는데 제 소중한 5백원 겁니다.
    작은 집 어머니들 그 누구도 제삿상 안 차릴거에요. 원글님은 그냥 시모님과 남편 뒤에 서 계시다 시부님 기일만 챙기면 돼요.
    제사라는게 진짜 안 없어질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하루 아침에 안 하게 되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이래서 변화는 갑자기 찾아온다고 하나 싶었어요.

  • 30. 그럼
    '16.8.2 2:11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없애는게 맞지요.
    그것도 종교와 같은 신념 가지고 원하는 사람들이나 지내지, 어느 누구도 떠맡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지낼 필요 없습니다.
    시어머니조차 큰 애착 없는데, 뭐하러 여기저기 토스하고 난리인가요.

  • 31. ....
    '16.8.2 3:42 AM (220.118.xxx.68)

    자식도 신경안쓰는 조부제사는 없애거나 아버님제사와 합치고 아버님제사는 어머님 댁에서 지내거나 절에 맡기거나 아님 기일에 산소찾아뵙는걸로 해야죠

  • 32. 종부
    '16.8.2 4:04 AM (124.53.xxx.131)

    그 시어머니도 차암..
    아니 그게 불만이면 당신이 직접 얘기하시지 왜 이제 갓 서른넘은 아들에게
    그런말 하라는건지 ..
    속마음은 제사 지겹다 '하루빨리 니들이 모셔가거라' 가 분명할텐데
    마땅한 핑계가 없으니 ..나몰라라 하는 것이 괴씸하기도 하고 해서..
    원글님네 부부는 숙부들 대놓고 무시하고 생까도 되겠네요.
    어른이 쫌 유치..ㅎ

  • 33. 시부
    '16.8.2 4:21 AM (112.173.xxx.198)

    제사 아무도 참석 안한다고 하니 그냥 통보 할 필요도 없이 없애면 될것 같아요.
    제사 안온다는건 자리네도 관심없다는 이야기인데 굳이 말할 필요가 없죠.

  • 34. 그건
    '16.8.2 6:39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님이 가져와서 시부 제사만 지내면 돼요.
    조부모 제사 없애고요.
    님에게 제사보낸다는건 님에게 칼자루 쥐어준거니
    님 맘대로 해도 되는거죠.
    요즘 세상에 맞벌이하며 누가 조부모 제사까지
    지내나요?
    제사있는주 전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간단히 준비해
    뒀다가 당일날 나물같은것 반찬가게서 퇴근하며
    사와서 간단히 지내세요.
    제사 지낸다고 월차 낸다거나 하지는 절대 마시구요.
    작은집은 안오는게 도와주는거죠.

  • 35. 시모심술이네요
    '16.8.2 6:53 AM (39.121.xxx.22)

    님보고 가져가란소리네요
    그냥 합쳐서 하세요
    요새 다들 그렇게해요

  • 36. ㅇㅇㅇ
    '16.8.2 7:05 A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

    시모가 하기 싫은거 억~~~~찌루 하고 앉았네요
    귀신도 먹고 체할듯
    원글님이 받아서 절로 옮기든지 없애세요
    시어머니가 현모양처 그릇은 못되는거죠

  • 37. .....
    '16.8.2 7:15 AM (39.117.xxx.133)

    저도 장손며느리. 시아버지 돌아가셨어요. 맞벌이고. 연차 없는 직업이예요.
    제사 다 합치세요. 시아버님제사로 통합하겠다고 작은집에 통보하세요. 시어머니는 울컥한것 가라앉으면 상의하구요.

    울컥하신것 이해하지만.. 맞벌이에 제사 여러번. 못해요.

  • 38. 어디서 뺨맞고..
    '16.8.2 7:46 AM (219.240.xxx.11) - 삭제된댓글

    어따대고 화풀이하나요. 시어머니는.
    날더운데 혼자 음식하느라 힘들었으면
    시동생이나 동서한테 전화해서 화풀이할일이지..

    맞벌이 아들 며느리한테 화풀이하고
    시동생들에게 전화안할거면 니가 가져가라니..
    속셈은 그거네요. 며느리한테 떠넘기려는.

    기회예요. 시조부모제사의 부담을 벗어날수 있는.
    당장 남편에게 시키세요.
    시조부모 제사 합쳐서 아버지제사때 같이 지낼거니까
    그게 싫으면 제사 가져가라.
    어머니가 화나셨다.
    어머니 화 풀어져서 딴소리 하기 전에 얼른 제사 합치게 움직이시길.

  • 39. 어디서 뺨맞고..
    '16.8.2 7:48 AM (219.240.xxx.11) - 삭제된댓글

    어따대고 화풀이하나요. 시어머니는.
    날더운데 혼자 음식하느라 힘들었으면
    시동생이나 동서한테 전화해서 화풀이할일이지..

    맞벌이 아들 며느리한테 화풀이하고
    시동생들에게 전화안할거면 니가 가져가라니..
    속셈은 그거네요. 며느리한테 떠넘기려는.

    기회예요. 시조부모제사의 부담을 벗어날수 있는.
    당장 남편에게 시키세요.
    시조부모 제사 합쳐서 아버지제사때 같이 지낼거니까
    그게 싫으면 시조부모 제사 가져가서 숙부들이 지내라.
    (숙모들이 반대할걸요)
    어머니가 화나셨다.
    어머니 화 풀어져서 딴소리 하기 전에 얼른 제사 합치게 움직이시길.

  • 40. 어디서 뺨맞고..
    '16.8.2 7:51 AM (219.240.xxx.11)

    어따대고 화풀이하나요. 시어머니는.
    날더운데 혼자 음식하느라 힘들었으면
    시동생이나 동서한테 전화해서 화풀이할일이지..

    맞벌이 아들 며느리한테 화풀이하고
    시동생들에게 전화안할거면 니가 가져가라니..
    속셈은 그거네요. 며느리한테 떠넘기려는.

    종가집 몇대종손 종부였던 우리 외할머니는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종친들한테 욕먹으면서 제사들 싹 정리했어요
    외삼촌위해서.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총대메셔야지 어디 아들한테 떠넘기나요.

    기회예요. 시조부모제사의 부담을 벗어날수 있는.
    당장 남편에게 시키세요.
    시조부모 제사 합쳐서 아버지제사때 같이 지낼거니까
    그게 싫으면 시조부모제사 숙부들이 가져가라
    어머니가 화나셨다.

    어머니 화 풀어져서 딴소리 하기 전에 얼른 제사 합치게 움직이시길.

  • 41. ㅇㅇ
    '16.8.2 7:55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 원칙은 시어머니가 지내는거죠. 시부모님 남편제사 지내다가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원글님 부부가 지내고
    원글님 부부중에 한사람이 먼저 죽으면 나머지 사람이 지내다가 그 사람마저 죽으면 자식에게 물려주든지
    그만두든지 그건 알아서 할일..

  • 42. ㅇㅇ
    '16.8.2 7:56 AM (211.237.xxx.105)

    이 상황에서 원칙은 시어머니가 지내는거죠.
    시어머니의 시부모와 남편제사 지내다가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원글님 부부가 지내고
    원글님 부부중에 한사람이 먼저 죽으면 나머지 사람이 지내다가 그 사람마저 죽으면 자식에게 물려주든지
    그만두든지 그건 알아서 할일..

  • 43. **
    '16.8.2 8:04 AM (218.234.xxx.185) - 삭제된댓글

    님 시어머님 말씀이 좀 그런 게, 성씨 틀린 자기가 왜 지내느냐고 그러셨다는데...
    어차피 제사란 게 누가 가져가도 결국은 아직까지 여자들 몫이니, 성씨 다른 여자들이 고생하긴 맨날 마찬가지죠. 아들집에서 혹은 작은 집에서 가져가도 성씨 다른 여자들이 쎄가 빠지게 고생하는 구조잖아요.
    나 싫으면 남도 싫은 거죠, 그걸 가져가라 마라 하는 건 아니고요,

    조부모님 제사에 작은 집에서 제수비용 분담은커녕 전화한통 없다면,
    원래부터 기강있고 우애있는 집안은 절대 아닌 거죠.
    더군다나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면, 시어머니 동서들이 인정상 그럴 수는 없다고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제사 통합하겠다고 해도 쌍심지를 켤 사람들도 아닌 듯해요.
    그런 사람들이면 기를 쓰고 제사에 참여를 하죠.
    윗님들이 조언하신 대로 만약 뭐라 하면 그럼 니들이 가져가라 하면 되고요,

    제사 합치겠다고 통보하는 것...그게 정답입니다.
    상의할 것도 없어요, 제부모 제사 알은 척도 하지 않는 책임감 없는 사람들에게 무슨 상의를 합니까?
    괜히 이말저말 할 기회만 주는 거죠.
    그냥 통보하세요
    별 관심도 없으신 것 같으니 이제부터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요.


    그리고 아버님 제사는, 사실 원칙적으로 장님이 하는 게 맞는데,
    맞벌이시고 그러니 이건 어머님과 의논껏 하세요.

    저희가 언젠가는 하겠지만 아직은 제가 잘 모르고 하니 어머님이 주관해주십사고 말씀해 보세요.
    그 대신 열심히 돕겠다고요.

    저 역시 맏며느리라 아버님 돌아가시고 바로 제사 모시고 온지 십여년이 지난 사람이지만(그 때 어머니 연세 60대 후반이셨죠)
    저는 프리랜서라 시간도 비교적 자유로웠고, 일을 무서워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가능했어요.
    무엇보다 남편이나 어머님이 무척 고마워하고요.

    그리고 내가 주관해서 좋은 점도 있어요.
    음식도 식구들 잘 안 먹는 건 야금야금 줄이고 잘먹는 거 위주로 바꿔가면서 합리적으로 할 수 있고
    구색을 위해서 필요한 건 대충 사고요, 식구들이 잘 먹는 건 정성껏 만들죠.
    시간도 저희 편할 대로 일찌감치(저녁 8시쯤) 지내고 저녁 먹어요.

    원칙적으로는 님네가 주관하시는 게 맞지만 어머님과 의논하셔서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바라요.

  • 44. **
    '16.8.2 8:08 AM (218.234.xxx.185)

    님 시어머님 말씀이 좀 그런 게, 성씨 틀린 자기가 왜 지내느냐고 그러셨다는데...
    어차피 제사란 게 누가 가져가도 결국은 아직까지 여자들 몫이니, 어쨌거나 성씨 다른 여자들이 고생하긴 맨날 마찬가지죠. 아들집에서 혹은 작은 집에서 가져가도 성씨 다른 여자들이 쎄가 빠지게 고생하는 구조잖아요. 나 싫으면 남도 싫은 거죠, 그걸 내가 싫으니 동서더러 가져가라 마라 하는 건 아니고요,

    조부모님 제사에 작은 집에서 제수비용 분담은커녕 전화한통 없다면,
    원래부터 기강있고 우애있는 집안은 절대 아닌 거죠.
    더군다나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면, 시어머니 동서들이 인정상 그럴 수는 없다고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제사 통합하겠다고 해도 쌍심지를 켤 사람들도 아닌 듯해요.
    그런 사람들이면 기를 쓰고 제사에 참여를 하죠.
    윗님들이 조언하신 대로 만약 뭐라 하면 그럼 니들이 가져가라 하면 되고요,

    제사 합치겠다고 통보하는 것...그게 정답입니다.
    상의할 것도 없어요, 제부모 제사 알은 척도 하지 않는 책임감 없는 사람들에게 무슨 상의를 합니까?
    괜히 이말저말 할 기회만 주는 거죠.
    그냥 통보하세요
    별 관심도 없으신 것 같으니 이제부터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요.


    그리고 아버님 제사는, 사실 원칙적으로 장남이 하는 게 맞는데,
    맞벌이시고 그러니 이건 어머님과 의논껏 하세요.

    저희가 언젠가는 하겠지만 아직은 제가 잘 모르고 하니 어머님이 주관해주십사고 말씀해 보세요.
    그 대신 열심히 돕겠다고요.

    저 역시 맏며느리라 아버님 돌아가시고 바로 제사 모시고 온지 십여년이 지난 사람이지만(그 때 어머니 연세 60대 후반이셨죠)
    저는 프리랜서라 시간도 비교적 자유로웠고, 일을 무서워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가능했어요.
    무엇보다 남편이나 어머님이 무척 고마워하고요.

    그리고 내가 주관해서 좋은 점도 있어요.
    음식도 식구들 잘 안 먹는 건 야금야금 줄이고 잘먹는 거 위주로 바꿔가면서 합리적으로 할 수 있고
    구색을 위해서 필요한 건 대충 사고요, 식구들이 잘 먹는 건 정성껏 만들죠.
    시간도 저희 편할 대로 일찌감치(저녁 8시쯤) 지내고 저녁 먹어요.

    원칙적으로는 님네가 주관하시는 게 맞지만 어머님과 의논하셔서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바라요.

  • 45. 샤베
    '16.8.2 10:24 AM (202.136.xxx.15)

    원글님 남편이 지내는 거 맞아요.

  • 46. .....
    '16.8.2 10:27 AM (211.184.xxx.147)

    날도 덥고, 시어머니 혼자서 준비 하려니 열불이 나셨군요.
    작은집 말은 그냥 해본 소리고,
    돈버는 며느리 한테 큰소리도 못치고
    아이고 내팔자야,
    아들 한테 엉뚱한 소리 하신겁니다.

    결론은
    며느리가 해라!!! ㅎㅎ

  • 47. ..
    '16.8.2 1:08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이 기회에 하지 말자 하세요
    님도 성씨가 다르잖아요

  • 48. 뭣이 중하건디!!!
    '16.8.2 3:03 PM (39.118.xxx.24)

    원글님. 그냥 가만히 계세요
    요즘 세상에 옳다,그르다가 어딨습니까?
    시어머니 하시는대로 입꾹다물고 가만 따라가세요
    제사 작은집에 가져가면 편하구요
    안가져가고 님남편이 지낸다해도 아무도 안오면 편하죠.
    죽어서 몇십년넘어도 저승도 못가고 제삿밥 먹이느라 구천을 떠돌게하네요.그놈의 제삿밥 뭣이 중하건디요!!
    제사 안지내줘야 그만 이승에는 미련끊고 부처님세상 들어갈거고
    새로 환생도 해야지요.
    지금은 원글님도 새댁이라 할수있는게 별로 없을듯.
    제사 다 물려받으심 정리해서 새로 환생하시게 다 보내드리세요

  • 49. ㅋㅋ
    '16.8.2 3:06 PM (221.145.xxx.83)

    시어머니 혼자서 하려니 열받으셨나봅니다.
    아들이 (원글님네) 없으면 모를까...아들이 있는데 작은집으로 제사를 가져가라는게 말이 됩니까
    원글님이 제사 모신다는 말이 없으니... 한마디로 쌩쑈..하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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