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뜻을 잘 따라주지 않는 딸
1. .....
'16.8.1 12:20 PM (118.176.xxx.128)뭐라고 해도 듣지 않는 딸이다 라는 파악이 되었으면 손을 떼세요.
법륜 스님이 늘 말씀하시듯이 간섭은 하지 말고
그러나 나는 너를 케어한다는 사인은 보내시구요.(의식주를 잘 보살펴 주는 거죠.)
더 디테일하게 이해하시고 싶으시면 유투브에서 말 안 듣는 자식들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이 나오는 즉문즉설 찾아서 들어 보세요.2. ...
'16.8.1 12:22 PM (59.16.xxx.74)아이가 개성이 강하고 주관이 있나보죠. 히스테리까지 부리며 놀지 말라던 옆집 엄마가 이상한 거지, 아이들끼리는 친구랑 헤어지기 어려웠겠지요. 그 마음을 헤아려주시지. 폭력적으로 관계를 단절하는 거, 어른도 힘든 일 아닙니까. 엄마도 속 상하고 안 좋긴한테 저 엄마가 싫어하니 어쩔 수 없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조금만 애 편에서 생각해 주는 척이라도 했으면 작은 딸하고도 마음을 터놓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제 초 6이면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 모양인데 담배에 낙태설이 도는 여중생하고 친한 거, 저라도 신경 쓰이겠습니다만, 그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납득을 시키세요. 무조건 안 된다, 하면 또 로미오 줄리엣 찍을 겁니다. 제가 약간 그런 딸이라 조금은 이해가 가는데, 아마 보수적인 가치관을 별 의미없이 받아들인 큰 애와 달리 작은 애는 왜 미성년은 담배가 나쁜가 납득부터 시켜야할 겁니다. 왜 남자 어른들은 되는데 여자 어른은 담배 피우면 무슨 부도덕의 상징처럼 여겨지는가. 그런 거 토론해 보세요. 원글님부터 단단히 논리로 무장해 보세요. 논리에서 밀리면 수긍도 하시고요.
본인이 스스로 깨닫기 전엔 절대 수긍하지 않는 기질들이 있어요. 왜 따라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죠. 그 대신 납득을 하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게 그런 애들이고, 잘만 그 에너지를 돌리면 똑똑하게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버릇을 기르기도 쉬워요.3. ㅇㅇ
'16.8.1 12:25 PM (223.62.xxx.175)큰딸은 보편적인 상식을 받아들이는 키우기 편한 아이고,
둘째는 그렇지못한 아이고 그 차이죠..
크게 엇나가거나 인성문제는 아니지만(어찌 보면 편견없는 착한 아이)
그래도 예의주시는 하셔야겠습니다.
엄마가 안지키면 자녀 누가 지키나요.
본문예는 심각하지않은 약한 예이고, 더심한 위험한 사람이랑 어울릴까봐 걱정되네요4. 원글님은
'16.8.1 12:34 PM (203.247.xxx.210)혹시 장녀 아니신가요?
5. ..
'16.8.1 12:45 PM (220.85.xxx.254) - 삭제된댓글아이를 키워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반에 소위 노는애, 날라리 , 양아치 딱지가 붙은 애는 1~2명.
스카이 가는 애도 한반에 1~2명.
비율은 거의 비슷해요.
하지만 스카이 가는 애는 내가 아는 애, 우리 옆집 사는 애, 우리 조카, 친척.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만 뒤의 날라리들의 진로나 가는 길, 또는 지침서는 알 수 없고 그냥 그러다 잊혀지지요.
스카이 가는애들이 한해 2만명정도이니 아무리 스카이 가기 힘들다고 해도 재학생 졸업생 따지면 한집걸러 한명씩은 있을거에요. 집안에 수두룩한 집들도 많고요.
그렇듯 뒤의 날라리들도 그 정도로 많다는 거에요.
제 말은 그 아이가 보편적이지 않은건 아니다라는 거에요.
크게 지구상에 사분의 일정도는 부모나 학교 뜻대로 살지 않는 아이인 거에요.
아이를 보호하되 너무 이상한 애 취급은 하지 마셨으면 해요.6. 엄마가 딸을 이해 못 하네
'16.8.1 1:22 PM (175.197.xxx.98)그날까지 딸을 키우면서 딸의 성향이 어떤지 파악을 못 하고 있나요?
살짝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 그런 건지 아님 왜 그게 좋다고 하는지.......그걸 알아야 뭔 방법을 써보지.
엄마가 자식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게 하나도 없으니 별 수 없네요.7. 상담 권유
'16.8.1 1:59 PM (223.33.xxx.251)아이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규범을 너무 무시하네요. 어렸을 때면 엄마나 옆집 아줌마가 그렇게 말하고 난리를 쳤으면 그 말이 옳든 그르든 '아 이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해야 하는 거 같고 담배피우는 중학생 언니 역시 조금 어렵고 뭔가 잘 못하고 있는 학생이라는 느낌이 들어야 할텐데 전혀 거리낌도 없고 엄마말도 무시하네요
기본적인 사고체계에 문제가 있어 보이고 엄마와 의사소통도 안되니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상담을 좀 받아보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8. ...
'16.8.1 2:17 PM (211.218.xxx.3)반사회성 성격장애 의심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2077 | 종교 강요 9 | 무교 | 2016/08/01 | 1,282 |
582076 | 크 유럽 주재원 자리 밀렸습니다. 파트너사에서 여자싱글이라 싫다.. 30 | 아휴 | 2016/08/01 | 8,527 |
582075 | 에어컨 한달 사용 60만원 31 | ... | 2016/08/01 | 23,905 |
582074 | 다익은 깍두기가 짜요 6 | 어 | 2016/08/01 | 1,188 |
582073 | 돈 빌려줘야 할까요? 16 | 음 | 2016/08/01 | 4,203 |
582072 | 주말에 남편모임 부부동반하고 왔는데요. 4 | 더워요. | 2016/08/01 | 3,638 |
582071 | 방귀가 줄었어요 4 | 방귀가 줄었.. | 2016/08/01 | 2,996 |
582070 | 스트링시스템이랑 usm이요 4 | 프렌치몬태나.. | 2016/08/01 | 1,577 |
582069 | 전에 고딩엄마 쓰신 글에서 중3... 1 | 학원 | 2016/08/01 | 1,291 |
582068 | 워킹데드 이야기에요.(스포많아요~) 13 | 늅늅 | 2016/08/01 | 2,067 |
582067 | 문제집 워드본 여쭤보아요 5 | 베리굿 | 2016/08/01 | 483 |
582066 | 서울 인기단지. 재개발 등 집값이 너무 올라가요. 10 | ... | 2016/08/01 | 3,690 |
582065 | 길고 마른분들 특히 젓가락 다리이신 분들 부러워요 7 | .. | 2016/08/01 | 3,441 |
582064 | 간질환자도 운전할 수 있나요? 6 | .... | 2016/08/01 | 2,091 |
582063 | 도서관에서 공부시키는 초등어머니들 왜 그러시는건가요? 21 | ..... | 2016/08/01 | 6,373 |
582062 | 이거 번역해주실 분.. 계실지? 14 | 뒤프레 | 2016/08/01 | 1,460 |
582061 | 이사하기 전 집에 물이 새는 하자 있다고ㅠㅠㅠ 12 | 끈달린운동화.. | 2016/08/01 | 2,189 |
582060 | 고대안암 주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3 | 고대학생 | 2016/08/01 | 2,301 |
582059 | 해외 주재원 나갈때 보험 어떻게 하는건지요 5 | 감사합니다 .. | 2016/08/01 | 2,950 |
582058 | 스스로 자존감 올리는 방법 좀 꼭 좀 알려주세요.. 12 | 휴 | 2016/08/01 | 4,295 |
582057 | 2억5천 노인 아들 찾았다는데...찜찜하네요..기사보셨나요 11 | .. | 2016/08/01 | 6,542 |
582056 | 추석연휴 유럽여행..가시는분이나..가느냐 마는냐 | 여름 | 2016/08/01 | 1,027 |
582055 | 그만두려는 간호사 너무 많아 번호표 뽑아야 할 지경 4 | 함께읽어요 | 2016/08/01 | 3,461 |
582054 | 휴가지 추천부탁요 | 더위야 물러.. | 2016/08/01 | 345 |
582053 | 지방 아지매 고등 딸과 서울 놀러가요 5 | 955471.. | 2016/08/01 | 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