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인테리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비싼 올수리

..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16-08-01 10:56:35
아파트 올수리중에
거의 리모델링급으로
잡지처럼 변신시켜주는..비싼곳있잖아요.
보면 빌라도 아주 세련되게 바꿔놓더라구요.
옐**플***이나 하여튼 굉장히 트렌디한 인테리어
헤링본마루라던지.. 매매하고 저도 엄청 알아봤다가
너무 비싼것같아서 그냥 기본수리만 했거든요
근데 2년되니까 벌써 이사가고싶어요
첨엔 5-6년 살생각이었죠. 근데 사람마음이 참..
그렇다고 지금 당장 이사갈건 아니지만
비싼돈 들여 올수리 안한건 다행같긴 해요.
근데 그런곳에서 올수리하신분들은 오래오래 사시는편이세요? 그럼 돈 안아까울것같긴한데
집 보러다닐때 그렇게 인테리어 탑급으로 잘해놓은데는 못봐서요.
IP : 175.223.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 11:00 AM (39.121.xxx.103)

    남들이 구경올 정도로 인테리어 잘해서 들어왔는데요..집구조도 아파트 탑층에 복층이고..
    살면서 만족하는건 잠시더라구요..
    금방 내 눈에 익숙해지고하니 돈 들인만큼 그렇진않네요.

  • 2. ㅇㅇ
    '16.8.1 11:09 AM (175.223.xxx.203)

    탑층에 복층 부러워요~몇년 안된곳이죠?
    사람 마음이 간사하네요. 최고위치가 아닌이상
    여기저기 살아보고싶어요.
    인테리어는 체리색 몰딩 이런것만 아니고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은거같아요.
    여유가 아주 있다면 물론 탁탁 취향대로 고치고 살겠지만.

  • 3. 나는나
    '16.8.1 11:09 AM (210.117.xxx.80)

    솔직히 만족은 한순간이고 돈 생각이 나긴 하죠. ㅋ
    트렌드 쫓아가기 보다는 네 취향에 맞게 실속있게 수리해서 오래 살려고 했는데 다른 아파트 당첨돼서 팔고 나왔어요. 8년쯤 살구요.

  • 4. ㅇㅇ
    '16.8.1 11:11 AM (175.223.xxx.203)

    8년이면 오래 사셨네요~~저희도 맘 다잡고 몇년 더
    모아야하는데...

  • 5. ..
    '16.8.1 11:50 AM (116.40.xxx.46) - 삭제된댓글

    제 직장동료 일산에 집 사면서 올수리 북까페 컨셉으로 했는데..사실 전 사진만 봤지만 사진만 봐도 질려요;;
    32평 아파트가 사실 넓은게 아닌데 샷시에 검은색 필름 씌우고 화장실 타일도 무늬(요새 많이 하는 북유럽타일.
    타일마다 무늬다른 그거요) 어지럽고 하니 좁아보이고
    거실에 간접 조명 벽에 두르고 안방엔 가벽 세워서 드레스룸 만들고 아이방엔 다락방 만들고 문은 전부 미닫이로 바꾸고
    심지어 천장고 높인다고 시멘트로 마감하고 배관 다 노출하고요.. 32평에 거의 오천가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반전은 시공이 제대로 안되서 결로 생기고 춥고 화장실도 다른 업자 불러서 다시 수리하고.. 양아치 업자한테 걸린거죠.. 지금 입주한지 1년인데 빨리 팔고 이사가고 싶대요
    근데 그런집을 글쎄요...ㅡㅡ

  • 6. ...
    '16.8.1 11:54 AM (220.127.xxx.135)

    ㅋㅋㅋ할때는 꼭 해야할것 같은데 돈 생각나요..
    그리고 진짜 잘 하는곳은 흔치 않더라구요..
    인스타 인테리어 팔로우 유명한곳 거의 다 하고 있어서 매일 보는데.
    기본을 따른다 하면서도 어찌나 유행을 따라는지 딱 일이년 있으면 질릴 스타일로 다들 하던데요
    요즘은 보니 헤링본타일에 마블대리석 안하는 집이 없다는
    그냥 깔끔한게 최고예요...주부로서 청소하기 편한 ㅠ.ㅠ
    주방등도 화려하고 비싼 수입들 넣고 한 집 보면 저거 청소 먼지는 어쩌나 하는 생각이 이젠 먼저 들어요 ㅠ.ㅠ

  • 7. ㅇㅇ
    '16.8.1 12:03 PM (175.223.xxx.203)

    윗님도 인테리어 관심 많으신가봐요~
    저도 인스타 안하는데 팔로는 엄청 해놨어요 눈요기로. 정말 요샌 마블대리석 유행이더라구요ㅋㅋ
    시각에 민감한편이라 만족도는 높을듯 한데 거기서 얼마나 살런지가 문제--평생 살곳이고 돈도 많다면 해보겠지만요 ㅎ

  • 8. 저는
    '16.8.1 12:11 PM (59.6.xxx.151)

    십오년 살았어요
    내력벽 외 다 철거하고 자재는 고급 아니고 기본급에서 좋은걸로 하고
    주부입장에서 소소하게 펀의우선으로 했는데
    업체에서 견본처럼 자꾸 써서? 나중엔 좀 짜증이
    ㅎㅎㅎㅎ
    애들 자라고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니 한번 더 하려구요

  • 9. 음...
    '16.8.1 12:22 PM (124.53.xxx.155)

    왠만한 서울 소형아파트 전세값만큼 들여서
    4개월 공사했어요. 매매가에 크게 반영 안되는것 알지만
    넘 만족해요. 집 코너 수전 하나하나 맘에들고
    저희 가족 생활패턴을 고려해서 구조부터 싱크대 높이랑
    벽에 콘센트까지 설치한거라 좋네요.
    인테리어는 자기만족이죠 ㅋ

  • 10. 확실히
    '16.8.1 12:35 PM (223.62.xxx.118)

    이번에 올수리했는데
    하지말껄 진짜 후회해요.
    그냥 하는말 아니고
    10억짜리 집 1억 들여서 집 망쳐놨어요.
    인테리어 업자가 진짜진짜 중요하더라구요.
    마감이 다 형편없는데 보아하니 실력들이 다 그모양이길래
    더 건드릴수록 더 망가지더라구요.
    돈은 현찰로만 요구하고 돈받아낼때는 조폭이 따로없더만
    AS 한번 받으려면 약속 몇번 펑크내고 백년걸리지요.
    20년 살려고했는데 집고친지 3달되었는데
    이사가고싶어요.

  • 11. 알마덴
    '16.8.1 1:23 PM (116.39.xxx.132)

    한*아이*에서 완전 올수리해서 2년째 살아요.
    넘 만족하고 8천쯤 들었는데 살수록 감사하고 수납공간 안보이게 많아서 겉으로는 늘 깔끔한게 기분좋아요.
    8천이 많은것 같지만,솔직히 타이밍 좋게 집사서 그이후 3억이상 올랐으니, 별로 낭비했단 생각 안들어요.
    만약 다시 이사가도 어중간히 고쳐진집 사지 않고, 이렇게 제대로 올수리 된집 우연히 만남 행운이지만 아니면 아예 낡은집 사서 고쳐들어가려구요.
    좋은데서 인테리어하니 추후 고장나거나 고칠게 생겨도 as가 전자제품처럼 금방 되니 첨 상태 그대로고 아주 좋아요.

  • 12. ㅇㅇ
    '16.8.1 2:36 PM (110.70.xxx.81)

    만족하시고 집값도 많이 오른분들 부럽네요~1억들이신분ㅠ인터넷유명업체에 하심 평판에 신경많이 써서 제대로 해주지않나요? 위치좋은곳 낡은데 사서 올수리하는건 좋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149 자궁후굴인 사람 3 ㄴㄴ 2016/08/01 3,185
582148 50만원 100만원씩 가끔 빌려달라는 친구 12 gma 2016/08/01 5,021
582147 해외주재원은 원래 여자싱글 잘 안보내요. 9 스도쿠 2016/08/01 3,448
582146 스마트폰에 패턴을 해제하고 싶은데 2 삼성 2016/08/01 751
582145 전세 만기가 한달 남았는데요 49 두근두근두근.. 2016/08/01 1,238
582144 굿와이프..재미있네요 10 수국 2016/08/01 3,734
582143 38사기동대 보시는 분 7 고민녀 2016/08/01 1,883
582142 서울대보존과교수님 추천종부탁드려요~ 2 .. 2016/08/01 861
582141 짱구눈썹 유행인가봐요 모두다같이 2016/08/01 1,519
582140 파인애플식초와 비염 5 ... 2016/08/01 3,073
582139 칫솔 좀 추천 해주세요. 9 say785.. 2016/08/01 1,625
582138 자연드림된장 맛있게 만드는법 없나요? 3 흠흠 2016/08/01 1,439
582137 동전 교환을 지하철에서 했는데.. 18 더워 2016/08/01 6,012
582136 롯데 본점가면 중국인들이 좀 허름한데 35 trt 2016/08/01 6,895
582135 인천상륙작전 - 내가 본 올해 최악의 영화 10 길벗1 2016/08/01 3,688
582134 항공권 예약..하나는 확정..하나는 대기 5 zzz 2016/08/01 1,694
582133 바다 놀러 갔다왔는데 아이가 계속 짠내가 난다고 괴로워해요 7 ㅇㅇ 2016/08/01 1,512
582132 산후마사지 효과있나요? 3 oo 2016/08/01 1,828
582131 수학강사분들 계시나요? 아이들이 이해했는지 못했는지 2 .. 2016/08/01 935
582130 한약 부작용 7 ..... 2016/08/01 2,050
582129 도대체 안부따위는 왜 물어봐줘야하나요? 12 ㅇㅇ 2016/08/01 4,302
582128 목동에 괜찮은 교정치과가 있다는데 아시는 분... 3 여쭤요 2016/08/01 1,316
582127 종교 강요 9 무교 2016/08/01 1,282
582126 크 유럽 주재원 자리 밀렸습니다. 파트너사에서 여자싱글이라 싫다.. 30 아휴 2016/08/01 8,527
582125 에어컨 한달 사용 60만원 31 ... 2016/08/01 2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