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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만에 가 본 제주 ..후기글입니다^^

내 경험 조회수 : 8,120
작성일 : 2016-08-01 08:25:07

목요일에 떠나 어제 도착했으니 생생하긴 하겠죠?^^

혹시 도움될까 싶어

늦잠 자는 아이 옆에서 후기 글 남겨봅니다.


공항은 진에어 이용했고, 정가로 항공사 홈피에서 했구요.

한 달 반 전쯤 좌석 거의 없어지기 직전에

어른 둘 초등 하나 해서 왕복 55만원,


숙소는 서귀포에 있는 앙..라..서.호텔

호텔 좋은 건 아시잖아요.ㅎㅎ 뭐. 너무 좋았고

앱으로 항공 할 때 예약해서 3박 4일에 (조식 빼고) 22만원.


렌트카가 의의로 복병이었는데

항공, 숙박 다 정했는데 몇 군데 찾아봤더니 차가 없어서

뭐지?? 했다는...찾아서 하긴 했죠. K3로 해서 26만원


출발 하기 전에 이런 비용이 (제 기준에는^^;;) 넘 많이 나와서

먹는 건 그닥 신경 덜 쓰기로 했어요.

하루에 한 끼만 제대로 먹자! 로!

도착하는 날 제주시에서 고기국수랑 찹쌀순대

백종원씨 열풍으로 고기국수집 엄청 생겼던데..맛은...맛은.

왜 돼지 냄새를 안 잡지? 갸우뚱 하면서 먹었네요. 물론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방송에 나온 치킨집..

진짜 양 푸짐해요. 이건 보장..ㅋㅋㅋ


두번째 날은 전복해물뚝배기.

1만 3천원짜리였는데, 전복 4개 및 기타 해물 들어있네요.

맛이야 뭐..ㅋㅋ 없을 수가 없는데

먹고 나서 후회한 건 아이랑 해서 셋이라

뚝배기 세 개 시키기가 왠지 섭섭해서 뚝배기 두 개에 생선구이 시켰는데

사이드로 나온 보쌈고기에도 약간 냄새가^^;;

제주도 고기 다루는 방법이 다른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먹다보니 화가 살짝..

아이 아빠만 뚝배기 혼자 독차지하고 생선구이 찬으로 열심히..ㅎㅎ

아이랑 저는 나눠먹는 꼴.

먹다보니 왠지 억울한 느낌 들었다는..^^

담부턴 나도 한 뚝배기 해야지..결심했습니다. 이제 나눠먹기 안 하기로!!

셋째날은 고기먹자고 ..열심히 검색에 추천 받아서

현지인들이 간다는 통구이 및 양념삽겹살집 갔는데. 역시나 조금 실망.

일단 밑찬이 너무 없고...뭐라나 양념이 착착 안 붙는 느낌..양도 ..작구요.


내년에 다시 길게 올 일이 있어

올 해는 우리 가족끼리 힐링, 휴식하는 차원에서 온 거라

이곳 저곳 체험이나 관광지를 많이 안 돌아다녀봤는데

그래도 몇 군데 들린 곳 중에 인상적인 거 몇 가지


바닷가는 (제 기준으로) 협재가 가장 시설이나 이런 저런 분위기가 편하더라는.

성산 일출봉 힘들어도 추천이구요.

엉엉 울면서 올라가는 여중생 봤는데(가기 싫다고) 막상 정상 가더니 환하게 웃더군요.

중국 관광객들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놀랬고

시내나 어디나 한산해서 조금 걱정까지 들었고.(오늘부터 붐비려나요?? ㅎㅎ)

그리고 하나 더...

무조건 렌트할 때 완전 자차보험 드세요

평소에 실수 거의 안 하는 아이 아빠가 후진하다가 마트 안에서 살짝 박았는데

완전 자차 들어놨다고 비용 안 들었어요..십년 감수

전에 개인적으로 일 보러 올 때 비용 아낀다고 안 든 적 있었는데

이번 일 겪더니 무조건 앞으로 자차 들어야겠다고 하네요. 저도 ...덩달아 놀랬구요^^;;


아침 식사, 조식도 좋지만

요즘 마트에 즉석요리 끝내주더라구요.ㅎㅎ

따로따로가 아니라 국에 밥 넣어 끓는 물 넣으면 바로 먹는.

종류도 많고 맛도 그럭저럭.^^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평소에 못(?), 안 (?) 먹는 이런 요리 펴놓고

에어컨 빵빵 호텔방에서

TV보면서 먹는 게 아이는 넘 좋았다 하네요..ㅋㅋ (공부를 안 하니 좋았겠...^^;;)


어제 돌아와서

짐 내리자마자 다시 차 끌고

동네 단골 고깃집에서 허리띠 풀고 역시 이 맛이야..ㅎㅎㅎ 하고 저녁 해결했더니

진짜 휴가 잘 보낸 기분 들더라구요.


뭐 ..또 없나..ㅋㅋ

참, 선물....그래도 뭐 좀 사가야지 싶은데,

와..진짜 왜 이리 뭐가 없어요?? 좀 실망.

결국 가까운 지인들, 아이 선생님들 드릴 초쿌릿박스만 몇 개 샀네요

진짜..좋은 아이디어 상품 없을까요?


음..

ㅎㅎ 더 궁금하시면 댓글로 답해 드릴께요.^^

IP : 118.222.xxx.6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 8:39 AM (220.85.xxx.115)

    렌트 3박4일에 자차 포함 가격인가요?그렇다먄 업체 정보좀::::주세용
    저도 이번주 목요일날 가서 월요일날 오는데
    숙소랑 비행기을 어제 예약했는데 렌트가 좀 애매하네요...

  • 2. 저도 생각보다
    '16.8.1 8:43 AM (118.222.xxx.60)

    놀란 게....숙소. 비행기보다
    렌트카 비용이 훨씬 더 들쑥날쑥이더라구요.

    아이 아빠말로는
    비수기 평일엔 같은 차종이 하루에 1만원 이하일 때도 있었다하네요.

    업체 정보는..
    이 글은 홍보글이 아닌데^^;;;

  • 3. --
    '16.8.1 8:52 AM (14.49.xxx.182)

    렌트는 업체마다 시기마다 다 달라서 한업체가 계속 같은 가격이 아니예요. 열심히 찾아보시는 방법쁀 .

  • 4. 네..맞아요
    '16.8.1 8:57 AM (118.222.xxx.60)

    제가 아마 정보를 드려도
    다른 가격 부를 거 같아요. 같은 업체, 같은 차종이라도
    언제냐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 변동폭이 너무 커서 조금 놀랬네요...
    도움 못 드려 죄송요^^;;;

  • 5. 앗,
    '16.8.1 9:06 AM (175.209.xxx.57)

    진에어면 저가항공 아닌가요? 왜 대한항공보다 비싸죠? 저흰 성인 셋에 왕복 37만원이었는데요. 18-21일이라서 그런 걸까요? 근데 전 제주에서 먹은 음식 대부분 별로였어요. 신라호텔 뷔페만 좋았구요. ㅠㅠ

  • 6. ㅎㅎ
    '16.8.1 9:07 AM (121.135.xxx.216)

    오메기떡 사와봤는데 맛있었고
    수요맛집회에 나온 보리빵도 맛있대요
    근데 다 택배가 된다는ㅎㅎ
    저도 날 시원해지면 시켜보려구요
    망고음료 빙수파는데가 유명하던데
    필리핀망고였던게 함정..맛은 있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다른데 안가고 다 거기 모여 있더라는.

  • 7. 그러니까요^^;;
    '16.8.1 9:26 AM (118.222.xxx.60)

    돌아오고 나니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깨닫았어요
    항공은 주말끼면 확실히 가격이 올라가는 거 같아요.

    먹을 거리는 저도 진짜...
    가격대비하면 음...
    방송소개 맛집, 그럭저럭 유명한 곳, 현지인 추천집
    이렇게 세 곳 정한 것데..,
    아직 연륜이 짧아 그런가 과감히 추천 드릴 곳은 아니었네요^^;;;

  • 8. 일주일전
    '16.8.1 9:33 AM (182.212.xxx.4)

    아들 방학식날 제주 3박4일 다녀왔어요.
    진에어 이스타 갈적 올적 이용했고 왕복 세식구 총18만원들었습니다.
    4월에 항공권 미리 사놨었어요.
    렌트 안하려다가 빌리카에서 3박4일 14만원에 슈퍼 자차 보험 K5 이용했고요.
    호텔도 얼리버드 해서 2박은 4성급서 1박은 그냥 잠만 잘곳으로 25만원에 잤어요.
    한끼는 묵던 호텔 저녁 뷔페 이용했고(훌륭했어요~)
    재벌식당 곰탕도 한끼 먹었어요.
    (곰탕 중 최고였네요.)
    비행기 연착으로 돌아올때 공항서 고등어 조림 먹었어요.
    나머지는 치킨도 사먹고 포장 회도 사먹고 편위점도 이용하고... 흑돼지 안좋아하고요.. 해산물은 저만 먹습니다.
    하루는 함덕 하루는 협재에서
    나머지는 입장료 없는 자연 경관 관광지로만 다녔고
    제주도 안가본 곳이 별로 없어서...
    사려니 숲 ㅠㅠ 별로 였고요. 비자림으로 곧장 갈걸...
    아!!산방산 밑에 자연경관은 정말 외국 나온것 같이 아름다웠어요.
    선녀탕은 정말 사람 목욕탕 수준으로 사람이 많고 그늘이없어서 ㅠㅠ
    강정마을 둘러보고 차귀도 선착장도 가고 해안도로따라 드라이브 좋았구요.
    살게 없었지만 주상절리 입구에 가게에서 초코렛을 4~5박스 만원에 팔아서 그거 사고 할머니들 귤 팔길래 거기서 두봉지 샀어요.
    공항 면세점서 가격보고 놀랐죠.
    주상절리서 사길.잘했다 했죠.
    전에 갔을때 3박4일 세식구 150 들었는데 이번에 80쓴거 같아요.
    이번 제주 여행서 호텔뷔페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소셜에서 티켓 만원씩 할인 받아서 샀거든요.

  • 9. 역시^^
    '16.8.1 9:44 AM (118.222.xxx.60)

    저도 이번엔 늦게 결정해서 늦게 알아본 게 후회되더라구요.
    4월 결제 금액하고 5월이 또 이렇게 다르네요..^^ 불과 며칠 차이인데요.

    내년엔 부모님, 친정 식구들이랑 계획중이라
    날짜만 확정되면 부지런히 알아보려구요.

    호텔방에서 이불킥 하는 장면이
    진짜 현실이라는..~ㅎㅎ

    호텔부페 좋다니 다음 여행에 꼭 참고할께요
    제가 도움 드리겠다고 써놓고는 정작 제가 도움 받고 있네요..^^

  • 10. 제주
    '16.8.1 10:13 AM (110.70.xxx.89)

    저도 제주로 수요일떠나 토요일 집에 왔어요^^
    혹시라도 여행가실때 참고하시라고 제 여행담도 여기 풀어볼게요.
    항공과 렌트카는 미리하는게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경험상 렌트카가 늦으면 늦을수록 차도 없고 가격도 비싸지더라구요.
    성수기에 가려면 4개월 전쯤 예약하는게 좋아요.
    제주는 돌아다니기 좋은 봄가을이면 아무데나 다녀도 좋은데
    여름에 가다보니 동선을 어떻게 짤까 하다가
    첫날은 해수욕장 가고 둘째날부터 동굴과 박물관위주로 다녔어요
    아이들과 가는거면 박물관 좋아요.
    제주시자연사박물관, 해양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민속박물관, 미술관 등등 볼것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먹을거리는 이번엔 거의 시장위주로 다녔어요
    숙소가 제주시에 있어서 밥은 거의 제주시에서만 먹었네요.
    제주시향토오일장 땅*분식에서 떡볶이랑 꽈빼기,튀김 사먹었구요.
    서문시장 백*닭집 치킨 양 엄청많고 먹을만 했어요
    수요미식회에 나온 동문시장 고*식당 갈치조림은 맛은 있었는데
    좀 매워서 매운맛좋아하는 분들한테는 딱일것 같아요
    매워도 칼칼하니 맛있는 매운맛 이더라구요.
    흑돼지는 서문시장 한아*정육마트에서 한우랑 흑돼지 사서 그 앞에 식당가서 먹었는데 상차림비가 네명까지는 만원이예요
    고기도 맛있었고 정육점에서 사서 먹는거니 저렴했어요.
    그외 아침으로 숙소에서 가까운 제주시 유*전복에서 전복죽이랑 성게미역국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는 아니고 그냥 먹을만 했구요.
    국수*씸에서 고기국수랑 비빔국수 먹었는데 사장님이 왕 친절하세요
    제주 여행하면서 식당가면 느낀게 별로 친절하지 않다 였는데 여기는 맛도 괜찮고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서문동 착*식당에서 만두전골 먹었는데 해물이랑 고기가 푸짐하게 올라가요. 만두도 맛있고요.
    대체로 다닌곳들이 맛집이다보니 맛이 없는곳은 없었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러운곳은 많지 않네요.

  • 11. 10월에
    '16.8.1 10:17 AM (118.220.xxx.230)

    갈껀데 뱅기시간대가 진에어가 좀 좋은게 있어서 어른4초등1 해서83만이에요 싸게간분도 많네요

  • 12. 저는
    '16.8.1 10:21 AM (110.70.xxx.7)

    5월에 2주간 엄마랑 갔었는데요

    추천드리고 싶은것은 통틀어
    마지막날 묵었던 서우봉해변이요 완전 환상 그자체.
    거긴 놀기도 좋은바다에 전망도 좋고 숙소도 많더라구요
    제주해변 다 가봐도 여기가 최고다 싶었어요
    쌍무지개를 처음 봤네요 거기서.

    엊그제도 티비에 나온 외돌개근처 황우지해변-스노쿨링가능-
    도 옆에서 예쁜청년들이 파는 봉지커피 마시며 멍때리기 좋았어요.

    사려니숲길이랑 다른 숲길들도 다 좋았구요

    맛집은 보목동 근처 가야밀면
    천제연로의 나성칼국수가 소박한 집인데 칼국수 찐빵 좋았어서 또 가고 싶었지만 스케쥴상 ㅜㅜ

    그리고 6년전에 추천받은 곳인데 있나싶어 검색해 간 흑돼지집
    쉬는팡가든. 장소도 수려하고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은 베리굿

    그리고 서귀포올레시장 꼭 가보세요
    회거리 저렴하고 말린생선 택배부치기 좋아요
    제주시의 동문시장보다 더 알차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상 오는날 동문시장들러 중국산 국산 옥돔 부쳐서
    다음날 받았는데 역시 맛나더라구요 중국산도요

    마라도 가파도도 시간 되시면 가보세요
    짜장면도 짬뽕도 해산물도 가격대비 맛나고 좋았어요

  • 13. ㅇㅇㅇ
    '16.8.1 10:21 AM (106.241.xxx.4)

    저도 가족여행으로 매년 제주도 가는데요.
    진짜 싼표 미리 끊어놓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가격차이 너무 많이 나서 맘 아파요ㅠ
    저도 가다보니 자연경관 위주로만 다니게 되고
    보통 독채민박 이용하는데
    아침은 주변 마트에서 산 과일, 씨리얼(제주우유 맛있어요 ㅎㅎ) 같은 걸로 간단히 해결하고
    점심은 맛있는거 한 끼 먹고,
    저녁은 바베큐도 하고 마트 회도 먹고... 그런 식으로 먹는 건 해결하게 되더라고요~

  • 14. 이어서
    '16.8.1 10:29 AM (110.70.xxx.7)

    제주도 중문 이마트에서 흑돼지 조금 사서 아스파라거스랑 대충 구워먹었는데 진짜 맛났어요.
    가격도 확실히 싸던데요 택배부치고 싶었어요 ㅡㅡ
    블로그보고 갔다가 둘이서 6만원 내고 불친절한 식당에서 먹은 흑돼지가 지금도 분해요 ㅜㅜ

  • 15. 호텔이 엄청 싸네요?
    '16.8.1 10:46 AM (122.38.xxx.44)

    3 박 숙박하시고 22 만원이면 호텔은 정말 싼데요?

    저희는 보통 중문 단지 내에 있는 호텔에서 지내는데 그 쪽 호텔 1 박 가격 보다 싸고, 한화나 풍림 콘도 가격보다도 낮은 가격 아닌가요?

    특가인가요? 아님 원래 저 호텔이 그렇게 저렴한건가요? 호텔이 좋다하셔서 더 의아해요.

  • 16. 제주
    '16.8.1 10:47 AM (121.200.xxx.167)

    제주여행 저장합니다

  • 17. ㅇㅇ
    '16.8.1 10:50 AM (59.23.xxx.10)

    가을에 제주도 갈 예정 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 해요.저장 합니다 .

  • 18. 항공
    '16.8.1 11:19 AM (222.108.xxx.217)

    제주도는 항공권 가격폭이 정말 큰것 같아요. 저는 시댁이 제주라 1년에 3-4회 가는데 성수기에도 비싼표는 안사봤는대 이 글보고 깜놀했어요. 이번 추석 예매도 엊그제 했는데 3인가족 30만원 안쪽... 날짜 살짝만 당기고 미루고 하면 가갹이 쑥 내려가거든요. 그리고 렌트카도 갈때마다 하는데 저는 쇼셜커머스 이용해서 렌트해요. 그럼 또 매우 저렴....
    제주도가 음식이 맛있는 동네는 아닌것 같고 유명한 음식점 외지인들이 차린곳도 많아서... 자연경관위주로 다니심 좋아요. 여름엔 해변... 위에 어느님이 말씀하신 함덕 서우봉해변 정말 좋구요, 대중교통으로 다니신다면 삼양검은모래해변도 제주시내라 괜찮습니다. 카페분위기까지 느끼시기에는 월정리도 좋았구요. 추울때나 비올땐 박물관 위주가 좋고... 제주도 분위기 느끼시기엔 돌문화공원이 좋아요... ^^

  • 19. 항공
    '16.8.1 11:20 AM (222.108.xxx.217)

    그리고 제주 도립미술관 완전 강추합니다.^^

  • 20. saraq
    '16.8.1 11:28 AM (121.131.xxx.78)

    제주도 여행.

  • 21. 저도 제주
    '16.8.1 11:44 AM (175.209.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애들 방학날 제주도 3박4일 다녀왔어요. 5월말에 예약해서 비행기는 아시아나 왕복 15만원 들었어요.
    우린 청소년 년 포함 4인이어서 패밀리룸 예약해서 방값이 후덜덜... 성인4명은 호텔예약하기 힘들어요.
    숙소가 성산 주변이어서 성산일출봉 2일 갔다왔어요. 표선해비치 해수용장도 좋아요. 물도 차갑지않고,
    오는날 제주시 고기국수(3대천왕 나온집)...그게 왜 인기인지 모르겠어요. 3대천왕집 안 믿기로 했어요.
    저흰 여행가서 잘먹자 주의라 식대가 많이 들었어요. 제주도 식당 너무 비싸요. 기본 15,000원 가장 싼것이
    성게미역국 12,000원, 갈치조림 7만원, 흑돼지 900그램 9마원....정말 후덜덜이에요.
    이리 비싸니 지역민들은 외식하기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저희때는 중국인이 얼마나 많은지..
    입장료없는 곳은 대박 많아요. 특히 주상절리 내가 중국와있나 싶더라구요.
    관광수입등으로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좋은 가족여행이었고 담엔 낰편과 둘이서 가려구요. 대학생, 고딩과 같이 가니 식성이 달라서
    서로 고생했어요. 시간이 남아서 제주시 돌다가 하나로마트 발견하고 거기서 초콜렛 등 샀는데
    공항면세점보다 대박 싸요.

  • 22. ....
    '16.8.1 11:54 AM (219.240.xxx.75)

    참고할게요.

  • 23. 언제나
    '16.8.1 12:00 PM (122.37.xxx.62)

    제주여행 좋은 정보군요...

  • 24. 제주 출신
    '16.8.1 12:28 PM (1.235.xxx.71)

    이라 제주도 자주 갑니다만 전 제주도 고기국수가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이십여년 전에 선배들 따라 가서 먹은 고기국수는 정말 맛있었는데(원래 제가 면을 안 좋아하는데도) 그 집이 어딘지 찾을 수다 없더라고요. 밤에 차로 가다보니 삼성혈 근처 주택가 같은 좁은 길이었던 것만 기억나네요. 돼지고기는 확실히 잘 찾아가야 합니다. 제주출신인데 남편이 흑돼지 먹고 싶다고 칠성로 갔는데(칠성로가 한물 간 지가 언젠데...) 완전 관광식당이더만요. 중국인만 가득.ㅎㅎㅎ 흑돼지 맛 없어 추가로 일반으로 시킨 게 더 낫더라는... 돼지고기 드실라면 그나마 검증된데 가세요. 신제주에 노형에 늘봄 같은 곳요.(아주 오래된 집이에요. 원래 소고기로 유명하던 곳인데 앞에 건물 하나 더 지어 돼지고기도 팔아요) 비싸도 반찬 잘 나오고 맛도 괜찮아요. 글고 제주출신인데도 제가 올해 봄에 데주 가서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처음 먹어봤는데 소고기 샤브샤브완 비교가 안 되게 맛있어서 완전 깜놀. 꼭 돼지 샤브샤브 드셔보세요.

  • 25. 제주 출신
    '16.8.1 12:36 PM (1.235.xxx.71)

    제가 자주 가는 집은 중문 컨벤션센터 가는 한적한 길에 있는 그린정펜션인가(위치만 정확히 알고 식당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1층에 있는 식당이에요. 반찬 깔끔하게 잘 나와 성게국과 뚝배기 먹으러 들려요. 흑돼지도 파는 곳이던데 흑돼지는 안 먹어봐서 패스~ 글고 여긴 진짜 현지인만 가는 곳이라 알려드림 관광식당 될까봐 고민 조금 하다 알려드리자면 중문에 미향해장국 맛있어요. 선지 못 먹는데 거기 선지해장국에 맛들였네요. ㅎㅎ 중문 사는 친구가 알려줘서 가게 된 집인네 동네 사람들만 가는 곳이에요. 중문쪽에 지나게 되면 아침이든 점심이든 꼭 들려서 먹어요. 저녁은 장사 안하는 곳이에요. 시키실 땐 애들은 다대기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 26. .....
    '16.8.1 1:02 PM (180.65.xxx.64)

    10월에 갈려고 했는데
    횟집맛있는곳은 없나요?
    2년전에 블러그보고 가서 망했어요.ㅠㅠ

  • 27. 그게
    '16.8.1 1:05 PM (59.8.xxx.243) - 삭제된댓글

    입맛이 약간 달라서 그래요
    그리고 제주도 원래 식당은 밑반찬이 별로 없어요
    무 짱아치 같은게 하나,
    콩나물, 김치가 다일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유명한곳 찾아 다니는거 보단 적당한곳이 나을 경우가 더 많고요
    정육도 정육 식당으로 가야하구요
    그래도 고기 냄새는 좀 나더라구요
    의외로 싱싱한거 직접 사서 구워 먹는데도 그렇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이젠,
    그리고 남들이 갔던데 따라서 다니는거 별로 추천 안해요
    취향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거든요
    그냥 관광은 내가 가고싶은대로 다니세요

  • 28. ..
    '16.8.1 1:08 PM (211.224.xxx.143)

    일주일전 님 글 참고해서 다음에 갈땐 저렿마게 가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가 많은 원글,댓글들이네요

  • 29. 아~
    '16.8.1 1:39 PM (222.98.xxx.78)

    여름 제주도는 가봤으니 올해는 가을 제주도 가고 싶어요.
    참고할게요~ ^^

  • 30. ..
    '16.8.1 2:06 PM (1.240.xxx.25)

    제주 정보 감사합니다^^

  • 31. ...
    '16.8.1 2:15 PM (125.130.xxx.15)

    제주도,,,,,,

  • 32. 제주여행
    '16.8.1 3:10 PM (122.37.xxx.54)

    제주여행 감사합니다~

  • 33. ...
    '16.8.1 3:33 PM (119.70.xxx.81)

    고기 국수는 삼대국수회관이 맛있던데요.
    제주자연사박물관 맞은 편에 있어요.
    저도 우연히 들어갔다가 맛에 반해서 제주도 갈때마다 꼭 들르는 곳이에요.

    몇 번 다녀와보니
    관광객들이 올린 블로그 맛집은 의외로 별로였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이유도 있겠구요.

    제 경우에는 제주도민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찾아보는 게 낫더라구요.

  • 34. ...
    '16.8.1 4:07 PM (168.126.xxx.176)

    제주도 갈때 꼭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35. 릴리안
    '16.8.1 5:14 PM (211.36.xxx.44)

    제주 여행

  • 36. 제주 출신
    '16.8.1 5:31 PM (1.235.xxx.71)

    횟집 추천 얘기가 있길래 적자면 전 횟집은 모슬포 부두 쪽에 최남단 자주 가요. 밑반찬이 끝내주지요. 원래는 조그맣던 곳인데 잘 나온다고 소문 나 건물 크게 새로 짓고 이사갔어요. 원래 동네 사람들만 가던 곳인데 어느날부터 관광객도 많이 가는 거 같아요.(제가 예전에 많이 추천해서 그게 퍼졌나.ㅋㅋ). 암튼 이사가고난 후에 예전만 못하지만 그나마 잘 나와서 회 먹고플 땐 거기 갑니다.

    고기국수는 워낙 유명하길래 올 봄 제주 갔을 때 저도 일부러 유명하다는 삼대고기국수 먹으러 가봤으나 전 별로였어요. 가격만 비싸고... 차라리 언니네랑 가끔 먹으러 가던 신제주에 있는 고기국수집이 더 나았어요. 거긴 관광식당이 아니라 주차할 곳이 없고 가게도 작은 편인데 주고객이 다 동네사람들이에요.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검색해봐도 관광객 가는 곳이 아니다 보니 검색에도 안 뜨네요.

  • 37. 내려놓음
    '16.8.1 5:33 PM (180.66.xxx.206)

    제주여행 저장합니다

  • 38. 이제야아
    '16.8.1 7:33 PM (125.184.xxx.42)

    제주여행 감사합니다

  • 39. 포리
    '16.8.1 9:43 PM (125.134.xxx.238)

    담주 제주가요.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40. ...
    '16.8.1 11:34 PM (121.163.xxx.242)

    곧 제주도 가는데 참고할게요~

  • 41. 지금제주
    '16.8.2 11:10 PM (1.226.xxx.38)

    아이들은 어린데 한라산은 가고싶다~ 하는 분들은 어승생악코스 추천드려요.
    저도 오늘 아침에 다녀왔어요. 날도 덥고 아이들이 산은 싫어하고 나는 가고싶어서 자는 아이들 깨워서 선선할때 올라가자 싶어 8시전에 어리목휴게소 도착해서 올라갔는데요. 오르는데 30분 정도고 정비가 잘되어있어서 오르기쉬워요. 어떤분은 슬리퍼신고 올라오셨더라구요^^
    오르는 수고는 작고 정상 경관은 너무~좋아요. 단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저희 다녀올때 화창이었는데 12시경엔 소낙비와 구름이 잔뜩 끼었더라구요. 다시 서귀포내려오니 비한방울 안온 쨍쨍한날.. 어린이 있는 분들은 어리목휴게소에 있는 안내소에 간단한 한라산 안내관이 있는데 여기도 볼만하니 들러보세요.

  • 42. ..
    '16.8.3 12:34 AM (219.251.xxx.254)

    제주가면 서귀포 올레시장가서 오메기떡 사먹으며 시작해요 할머니떡집이 젤로 맛나요. 말린 옥돔이랑 고등어는 대개 서울올라오는날 동문시장 가서 사고 공항으로 들어와요 가을에가면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들 먹으러 갈거고요. 봄에 지드래곤이 애월해변에 낸 카페 몽상에 다녀왔는데 커피도 맛있고 ㅡ 제주카페 커피가 별로였거든요 ㅡ 메뉴들도 맛있고 비싸지않았어요. 제주 흑돼지는 한번은 먹지만 익숙치않은맛이라 좀 그랬고요. 담엔 여기 나온 댓글 참고할게요

  • 43. 새벽바다
    '16.9.27 3:03 AM (218.154.xxx.70)

    제주도 저장해요

  • 44. 페르시우스
    '17.5.4 11:43 AM (211.177.xxx.163)

    제주도 저장합니다

  • 45. 최강창민좋아
    '17.9.13 2:05 PM (175.209.xxx.206) - 삭제된댓글

    제주 후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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