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이라면 기본적으로 종전을 선언하고
종전을 선언하고 나면 더이상 미군 주둔 명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평화협정안에는 단순히 종전하고 평화롭게 살자고 명시되는 것 뿐만 아니라
양국의 정치적 체제 인정, 그리고 국가보안법폐지, 민간교류의 정부감시 폐지 같은
부가조항이 들어가게 됩니다.
즉 평화협정이라는 것은 새로운 이념전쟁의 시작에 불과하거든요.
그래서 북미평화협정을 미국에서 콧방귀도 안뀌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도 우스운 이야기라고 치부하는 것입니다.
그 뻔한 속셈이 훤히 보이는데 그것을 하겠습니까?
김대중정부도 노무현정부도
평화협정의 ㅍ 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미국과의 우방을 포기한다는 이야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