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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종일 예쁘다 소리 들었어요

청포도 조회수 : 6,619
작성일 : 2016-07-31 21:59:11
나이 40대 후반, 이런 소리 들을 나인 지났죠
평소에 머리결 얊고안 좋아서 평생 머리 땜에 스트레슨데
집이나 여름에는 머리를 올리거든요
그런데 작년엔 여름에도 안 올렸네요
요즘 너무 더워서 할수없어 머리를 올리고 나갔는데
보는ㅈ사람마다 예쁘다고 그러네요
노총각 한 분은 제모습이 시원해 보인다는 어떤분 말에
예쁜 사람은 머리를 올려도 예쁘죠 이렇게 치켜세우네요
오늘 붕붕 뜨는 날입니다
그리고 동남아 여행은 덥다고 아예 꿈도 안 꿨는데
자신감이 좀 생기네요
머리만 시원해도 한결 덜 덥거든요
올림 머리 어울리는 거 보니 제가 그리 못난이는 아닌가봐요.
IP : 110.70.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ㅇㅇ
    '16.7.31 10:01 PM (203.152.xxx.175)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좋은 꿈 꾸시게쓰요

  • 2. jipol
    '16.7.31 10:01 PM (216.40.xxx.250)

    신기하게도 머리모양이 완전 좌지우지해요.
    저도 우연히 드라이가 잘된날, 똑같은 얼굴인데도 다들 에쁘다 난리..

  • 3. ...
    '16.7.31 10:03 PM (211.36.xxx.42)

    얼굴형이 예쁘신가 봐요
    계란형?

  • 4. ㅎㅎ
    '16.7.31 10:05 PM (121.156.xxx.189)

    올림머리가 잘 어울리시나 보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셨겠어요~

  • 5. ....
    '16.7.31 10:10 PM (61.80.xxx.7)

    목이 가늘고 긴편이시죠?
    그런 분은 머리 올리면 예쁘더라구요.

  • 6. 마키에
    '16.7.31 10:18 PM (119.69.xxx.226)

    부러워요 전 목도 짧고 선천적 목주름 진하게 있어 여태 평생 더운 여름에 머리 올린 적이 없네요ㅠㅠ

  • 7. ..
    '16.7.31 10:22 PM (39.119.xxx.62)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옷을 잘입었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머리 올림머리..? 머리 묶어서 완전 사람이 달라보이던 경우를 본 적이 있어서..
    (물론 좋은경우로.. 인물이 확~살아나더군요.)
    공감과 함께..
    저 남자인데..
    남자 눈에.. 머리 묶는게 잘 어울리는 여자가 분명히.. 있더라구요.
    묶음머리로 예쁜 스타일 연출 잘 해보시길 바래요~.

  • 8. ...
    '16.7.31 11:01 PM (125.186.xxx.152)

    우리 딸이 두상이 이쁘니까 올림머리하면 이쁘더라구요. 앞뒤짱구에 얼굴이 좀 작고 동글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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