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 따로 쓰는 부부 있나요?
학창시절처럼 문닫고 내 방에서 하루종일 있고싶어요
1. ㅇㅇ
'16.7.31 8:42 PM (49.142.xxx.181)각자 방이 있어요. 남편방 제 방 아이방 각각요..
부부라고 꼭 방을 한방만 써야 하나요?
옛날에도 사랑채는 남편이 안채는 아내가 쓰는게 법도였잖아요.2. ...
'16.7.31 8:47 PM (121.171.xxx.81)뭔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으면 괜찮죠.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던가 서로 체온이 너무 다르다던가 근데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이제와서 단순히 내 공간이 갖고 싶어 각방쓴다? 아이들 입장에선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나보다 걱정할 수도 있어요.
3. ...
'16.7.31 8:49 PM (180.66.xxx.57)저흰 남편이 하루의 마지막을 핸드폰 미드로 끝내느라..소파가 침대가 되었네요
4. 21년째
'16.7.31 8:52 PM (110.11.xxx.30)우린 거실에 주로 모여있다가
잠 잘때는 각자방으로 들어가요
친정.시댁도 다 알구요
남편이 코골이가 심해 우린 여행가도 꼭 남편방은
따로 있어야 해요 ㅎㅎ
잠을 푹 자니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개운하고 좋아요
잠만 따로 자는거지 할껀 다 하고 삽니다 ㅋㅋ5. 저요
'16.7.31 8:57 PM (119.70.xxx.204)저는 방따로안쓰면
못살아요
일단 남편이 코골고 극강예민하고
부시럭거리기만해도바로깨서 생난리침
저는 잠귀예민하고 더위많이타고
따로자서참다행이에요6. 윗님,
'16.7.31 9:04 PM (175.209.xxx.57)심각하신데 웃어서 죄송한데 코고는 사람은 주로 둔하던데 게다가 극강예민에 부시럭에 생난리라니...정말 대단하신 남편분이시네요...
7. 방따로
'16.7.31 9:10 PM (172.98.xxx.59).. 짜증 나서 함께 누구와도 방 같이 못써요
우리 부부 둘다 . 각자 공간에서 각자 스타일대로 살아요
부부사이는 너무 좋아요8. ...........
'16.7.31 9:2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저희는 둘째 낳고 나서 거의 12년 동안 따로 잤어요.
처음에는 아기가 어려 남편 힘들까봐 따로 잤는데,
이젠 그냥 서로 편한대로 알아서 자요..
그래도 할 건 다 한다는거..^^;;
즉, 잠은 각자 편한데서 자고 할 일은 하고~9. 거실사용
'16.7.31 9:49 PM (61.82.xxx.167)저흰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아서 같이 잘수가 없어요.
게다가 남편은 열도 많고, 안방은 답답해해요. 탁트인 거실에서 생활해요. 거실에서 이불깔고 자고요.
각자 편하게 자고 아침이면 개운하게 깨서 남편이 안방침실로 와요. 19금 찍으러~~
부부가 꼭 한침대에서 자야 하나요? 어차피 잠들면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잖아요.
남편이 아침형 인간이라 일찍 잠들어요. 잠들기전엔 제가 거실에 같이 있고요.
아침이면 먼저깨서 샤워마친 남편이 제 침실로 들어와요. 알몸으로~~ ^_^;;10. ‥
'16.7.31 9:52 PM (121.182.xxx.56)저두 각방
남편 코골이 많이 심하고 저는 좀 예민한편이고
남편은 새벽 2~3시에 자고 저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ㅡㅡ
남편 싸이클에 맞춰살다가 제가 병이나고 나서 각방
처음에 부부가 각방쓴다는게 용납이 안돼 너무 힘들었는데 내가 살고봐야 되겠자싶어 용단을 내렸는데 살거갔아요 수면 습관 싸이클이 다른 상태에서 한방쓰는건 신체적으로 넘 큰 스트레스에요ㅡㅡ11. 할거못하는
'16.7.31 11:24 PM (124.54.xxx.150)저만 슬프네요.애들크면 이혼하고 자유롭게 살거에요 근데 그때 나는 너무 늙어버리네 ㅠ
12. ᆢ
'16.8.1 1:10 AM (59.11.xxx.51)우린 침대가 두개붙여서 자요 제가 예민해서 누가 뒤척이거나 만지면 깊게 못자서 침대두개사서 각자자니까 넘 좋아요~~그대신 붙어있어서 같이 자는 느낌 ㅎㅎ
13. ..
'16.8.1 1:16 AM (125.132.xxx.163)각자 학생방처럼하고 살아요
책상 침대 화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