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선물로 기저귀는 좀 그런건가요?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16-07-30 23:00:58

남편 직장 동료인데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함) 금주에 그 분 부인이 출산한대요.

그 얘기 듣고도 암것도 안하는게 좀 그렇다며 아기옷이라도 하나 준비해달라 부탁했는데.....

이 부탁 들은지 한 사오일 됐네요. 미루다 미루다...


저도 어린애들 둘 데리고 어디 나가서 쇼핑할 형편이 아니라 온라인몰에서 이것저것 골라봤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온라인마트에서 신생아용 기저귀 (하기스 비싼모델...2단계) 마침 일플러스일이라 두 개 사서 남편 줬는데

이걸 어떻게 들고가냐 당황해하더니 결국 안 가져가더라구요.그분도 남편도 금주 휴가 아님

(그 부인 이미 출산했을수도 있네요)


기저귀 두 팩, 종이로 된 큰 쇼핑백에 넣어줬는데 그게 좀 이상한일인가요.

애기엄마는 기저귀를 더 좋아할것이라고 설득했는데 남편이 남들 이목을 중시하는 사람이라

영 그런가봐요....기저귀 선물이 이상한가요..

너무 제 위주로 생각한건지....





IP : 211.210.xxx.20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갈치
    '16.7.30 11:02 PM (211.203.xxx.83)

    기저귀 완전 좋죠.저도 어린애둘 키우는 아줌마에요ㅎ
    소형으로 사세요~~

  • 2. 아이고
    '16.7.30 11:04 PM (175.223.xxx.26)

    병원으로 직접 가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전해주는건데 기저귀는 당연히 센스가 없죠
    받는 사람도 황당할테고

  • 3. 그리고
    '16.7.30 11:07 PM (175.223.xxx.26)

    첫댓글은 글은 안 읽고 리플썼나요?
    기저귀를 이미 샀는데 남편이 안가져갔다잖아요

  • 4.
    '16.7.30 11:08 PM (211.210.xxx.206)

    아이고님...정말 그렇겠어요. 어떻하죠 ㅠㅠ
    혼자 있다보니 생각이 골로가는때가 있나봐요. 제가 산모였을때 입장만 생각했네요.
    이거 온라인홈플러스서 산거라 환불도 안될텐데 큰일이네요

  • 5. ....
    '16.7.30 11:09 PM (221.157.xxx.127)

    전 솔직히 기저귀 가난한집에서나 좋아라 하지 보통은 기저귀 살돈 없는것도 아니고 제가 애낳고 기저귀사온친구 제일황당 이미 신생아기저귀는 충분히 준비해뒀고 금방커서 기저귀 싸이즈 그때그때 바꿔야하니 필요 없는것이었기에

  • 6. 자갈치
    '16.7.30 11:09 PM (211.203.xxx.83)

    참나 읽었어요.지금 그게 뭐가 중요해요.
    이상하냐 안이상하냐가 중요하지
    인생 그렇게 까칠하게 살지마요~더워먹었나?

  • 7. ......
    '16.7.30 11:09 PM (175.118.xxx.187)

    센스 없는 건 맞는 듯해요.
    그냥 싼 내복이라도 하나 하시지;;;

  • 8. 참나
    '16.7.30 11:11 PM (175.223.xxx.26)

    소형으로 사라면서요
    이미 샀다는데 그 리플은 쌩뚱맞으니 하는 소리죠

  • 9. 자갈치
    '16.7.30 11:13 PM (211.203.xxx.83)

    사사건건 따지면서 사니까 좋아요?
    괜히 댓글달았다 똥밟은 기분
    당신 주변에 친구하나없지?

  • 10.
    '16.7.30 11:13 PM (211.210.xxx.206)

    에고 위에 자갈치님과 참나님...제 글 땜시 언쟁하시게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두분 모두 답글 감사드려요.

  • 11. 자갈치
    '16.7.30 11:14 PM (211.203.xxx.83)

    애보면서 의견물어보는 글이길래 좋은맘으로 댓글달았는데..진짜 어이없네

  • 12. 걍 내복
    '16.7.30 11:15 PM (125.186.xxx.221)

    저도 첫애는 토디앙 쓰고 둘째는 하기스 썼어요
    기저귀는 정말 각자 취향인지라 싼 내복이 그냥
    무난했을거 같아요

  • 13. ....
    '16.7.30 11:16 PM (180.70.xxx.65)

    음. 남자들은 그런거 들고 다니는거 부끄러워 하죠. 회사로 갖고 가는건 좀 그렇네요.
    전 아는 후배 출산선물로 카톡으로 기저귀 선물세트 보냈어요. 택배로 가는거라 좋았어요.
    근데, 기저귀 선물이 가난한 집에서나 좋아라 한다니 그건 아닙니다. 애 안 키워 보셨나?

  • 14. 아...
    '16.7.30 11:18 PM (175.223.xxx.26)

    원글님이 미안할 일은 아닌데...
    그리고 온라인 마트는 환불안되나요? 직배송이라 그런가? 직접 매장에 가져가도 환불안되요?

  • 15.
    '16.7.30 11:18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 남편 회사사람들이 총합 기저귀 2단계15팩 줬는데 완전 잘 쓰는데요?

    남편 직장이 병원이고 제가 거기서 출산했는데 부서가 선물주는 문화가 있어서
    꽤 많이 들어왔어요 ㅎㅎ

    전 가장 필요하고도 실용적이라 생각하는데 다들 생각이 다르네요.
    (옷은 솔직히 취향도 좀 타서...)

  • 16. 사탕별
    '16.7.30 11:20 PM (124.51.xxx.166)

    가저귀는 나쁘지 않은데 들고 님편생각과
    또 선물 받을 사람이 대중교통타고 집에 가면요?
    원글님도 선물 사기 힘들어서 온라인몰에서 샀지요
    들고 갈사람 생각도 해줘야됩니다

  • 17. 하기스 비싼모델이면
    '16.7.30 11:20 PM (175.198.xxx.115)

    완전 땡큐죠~!!
    2단계인것도 센스있고~
    가난한 집 얘긴 멍미? 싶네요~
    남자들은 잘 모르니 민망할 수도 있겠네요.
    받는 산모는 고마울 거 같은데..
    이상 21개월 아기 엄마였슴다.ㅋ

  • 18. ..
    '16.7.30 11:20 PM (121.172.xxx.39)

    전 기저귀 선물 받으니 좋던데요..
    너무 유용하게 잘썼어요

  • 19. ....
    '16.7.30 11:22 PM (58.226.xxx.169)

    원래 기저귀 케이크 선물 많이 하잖아요?
    3단 케이크 모양으로 만들어서 주는 거 완전 엄청 유행이었고 다들 좋아하던데.

  • 20. 하기스 비싼 모델이면
    '16.7.30 11:22 PM (175.198.xxx.115)

    글고 홈플러스 온라인도 반품 되니
    정 남편이 싫다 하셔도 너무 걱정은 마셔요.

  • 21. 센스
    '16.7.30 11:25 PM (1.233.xxx.99)

    기저귀가 선물로 안좋다가 아니라
    배우자님께서 직접 들고 회사로 가지고 가기에는 부피가 있으니 아쉬운거죠.

    남자들 성격 ... 여자랑 다른거고
    원글님은 원플러스원이니 산거고

  • 22. 글쎄
    '16.7.30 11:26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옷 사갈때도 있고 기저귀 사갈때도 있는데 여기 일주 남편들은 참 부끄러울것도 많네요.

    제 남편 회사 사람들도 기저귀로 선물 많이들 합니다. 기본 세팅이 기저귀 아님 가끔씩 내의도 들어오는데 대개 기저귀예요. (저 애 둘을 낳아서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 남자들도 다 들고와서 선물하는데요?

  • 23. 글쎄
    '16.7.30 11:28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옷 사갈때도 있고 기저귀 사갈때도 있는데 여기 일부 남편들은 참 부끄러울것도 많네요.

    제 남편 회사 사람들도 기저귀로 선물 많이들 합니다. 기본 세팅이 기저귀 아님 가끔씩 내의도 들어오는데 대개 기저귀예요. (저 애 둘을 낳아서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 남자들도 다 들고와서 선물하는데요?

    베프도 아니고 그냥 직장 사람일뿐인데 뭐라도 주면 고마운거지 가난한 집 운운 정말 헐입니다요. 신생아로 한 몫 잡을것도 아니고...

  • 24.
    '16.7.30 11:28 PM (211.210.xxx.206)

    온라인 반품절차를 알아보려던 차 기저귀선물 좋다는 의견들도 올려주셔서 잠시 망설여지게 되네요. 남편은 자차라 상관 없는데 동료분이 대중교통일수도 있겠네요. 그냥 선물주는 사람이 사라는걸 살껄 괜한짓 한것 같습니다.

  • 25. 신박
    '16.7.31 12:03 AM (223.62.xxx.120)

    센스없기보다 돈 아까워서 대충 때운 거 같은 느낌 들어요.
    출산선물로 기저귀라니 참 ㅋㅋ
    아내를 잘 알 텐데 그런 부탁을 한 남편분도 좀 답답하심.

  • 26. 그 분
    '16.7.31 12:03 AM (24.115.xxx.71)

    주소를 남편분이 받아서 원글님이 택배로 보내는 건 어떤가요. 넘 번거롭나요?

  • 27. 돈아까워서 대충?
    '16.7.31 12:07 AM (175.198.xxx.115)

    그런 생각 안 들어요~ 기저귀가 얼마나 비싼데ㅡㅡ

  • 28. ...
    '16.7.31 12:32 AM (211.59.xxx.176)

    저는 기저귀 좋아요
    다른거야 물려받는거 많지만 기저귀는 내 돈 주고 사야하는건데

  • 29. //
    '16.7.31 1:10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솔...직히....저는 쓰지도 않는 일자기저귀 받았을때는 약간 음...싶긴 했던건 있어요.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고요...어쨌건 우리애를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는거니까...
    그 외 어느정도 중상위모델 기저귀정도면 감사하죠 실용적이고 좋은선물이라고 생각해요.

  • 30. 저도
    '16.7.31 1:16 AM (223.62.xxx.97)

    하기스 기저귀 완전 고맙죠.

  • 31. 남편
    '16.7.31 1:24 AM (59.14.xxx.80)

    남편이 갖고가기 싫어서 그렇지,
    별로 친하지도 않다는데 챙겨서 선물까지 주는데, 싫을건 뭐있나 싶네요.
    싫음 그사람 잘못이겠죠.

  • 32. 흠흠
    '16.7.31 1:26 AM (121.166.xxx.205)

    제 친구나 아이 친구 엄마라면 기저귀 굿인데
    남편 회사 동료 부인이라면. ..내복이나 딸랑이 세트 등 예쁘게 포장되는거 선물할거에요. 회사에서 주는거라..

  • 33. 흠흠
    '16.7.31 1:27 AM (121.166.xxx.205)

    그래도 받는 산모는 기저귀가 참 좋더라구요^^

  • 34. 외국
    '16.7.31 1:29 AM (120.16.xxx.181)

    외국인데 다 있다고 기저기 선물 주고 받고 그랬어요, 직장동료와 제 경우엔..
    뭐 필요한지 대충이라도 물어보지 않은 남편 탓이죠

  • 35. ...
    '16.7.31 2:01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받는 입장에서는 유용하긴 한데 (그래서 싫지는 않죠)
    센스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정말 취향에 맞는 예쁜 옷이 제일 마음에 들듯

    게다가 그 부피 큰걸 들고가는 것도 큰 일

  • 36. 기저귀 좋아요
    '16.7.31 7:51 AM (115.137.xxx.156)

    남편 부서 사람들이 하기스 기저귀랑 물티슈 박스로 사줘서 너무 좋은데요. 기저귀 케이크보다도 이게 더 좋아요. 그리고 하기스 너무 비싸서 몇 팩 사면 웬만한 내복보다 돈 더 들걸요?

  • 37. ...
    '16.7.31 10:11 AM (14.52.xxx.60)

    산모는 좋아했을텐데 남자들이 들고 다니기 귀찮아해서...
    그냥 가져가라 하세요

  • 38. 임산부
    '16.7.31 10:56 AM (14.52.xxx.79)

    저 가을 출산 예정인데 기저귀 완전 좋은데...
    솔직히 옷은 취향이랑 사이즈 너무 타고
    또 옷만 너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것두 신생아용으로요-
    하기스 제일 비싼거면 완전 땡큐죠
    게다 2단계면요-
    전 누가 뭐사줄까 물어보면 기저귀 말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409 오랫만에 창문 활짝 열어놓고 자겠네요. 2 와우 2016/08/02 1,778
582408 아주아주 못된 직급 높은 여자 12 워킹맘 2016/08/02 3,497
582407 동서가 자기가 복이 많대요~ 14 윗동서 2016/08/02 6,682
582406 견미리 남편 구속 59 .. 2016/08/02 34,536
582405 엄마랑 인연 끊고..가끔 생각 나네요 9 ... 2016/08/02 5,848
582404 쌍꺼풀 자연스럽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3 상담받으려구.. 2016/08/02 1,908
582403 휴가맞은 나쁜놈 1 어휴 2016/08/02 729
582402 저는 안영미가 웃긴데 티비고정으로 잘안나오더라고요 15 ... 2016/08/02 3,635
582401 어제 영화혼자보러갔다가 1 ㅇㅇ 2016/08/02 1,344
582400 세월호84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8/02 365
582399 쌍꺼풀 재수술 3 랑이랑살구파.. 2016/08/02 1,664
582398 여성스러운 스타일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2 변화 2016/08/02 4,208
582397 댓글 감사합니다 16 반복 2016/08/02 3,298
582396 난소 유착 복강경 수술 동네 여성병원에서 해도 될까요 7 도와주세요 2016/08/02 1,935
582395 스테인레스 쿡탑 처음쓰는데 얼룩자국 어떻게 하시나요? 쿡탑 2016/08/02 500
582394 세월호 최후 탈출자분의 당시 상황 및 해경구조 증언 5 침어낙안 2016/08/02 1,272
582393 이시간 라디오 너무 좋아요 5 가을아 2016/08/02 1,624
582392 급발진 신고 1위는 현대차, 수입차 중에는 BMW가 가장 많아 10 흉기차 무서.. 2016/08/02 4,130
582391 욕조 교체요구 타당한가요?? 4 oo 2016/08/02 1,989
582390 여행다녀와서 여친에게 이별 선고한 아이 34 사랑 2016/08/02 21,138
582389 등하원 알림 시행하는 유치원 있나요? 4 아가야 2016/08/02 869
582388 친구딸 데리고 해외여행갈때 서류 필요한가요? 5 ㅁㅁㅁ 2016/08/02 1,490
582387 朴대통령 "아프게 부모님 잃고"..사드 분열에.. 19 으하하하 2016/08/02 3,084
582386 팥빙수 공짜로 받을 수 있겠네요- 1 닭도리탕 2016/08/02 1,468
582385 아래 시누딸 결혼식 부조 대부분 6 ... 2016/08/02 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