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심스럽지만..10살 아들 고추.. 교정법이 있는지요
부부가 그 글과 댓글을 같이 읽어보았어요.
사실은 10살 아들 고추가.. 어릴적대비 자라질 않고 몸집은 살도 찌고 점점 커지는데 고 부분은 그대로네요 ㅜ.ㅜ
어느정도 선천적으로 타고난건 있어보이더라구요.
왠만한 3ㅡ4살 아이가 저희애것 보다 큰 경우 아주 많아요.
아까 그 글보니 이문제가 보통 심각하게 다가오는게 아니네요
생각으로 끝남이아니라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는
아까 그 글 중 몇개의 댓글 중에 어릴적에 교정? 치료? 를 해주면 성인이되어 보통 크기가 될수 있다 해서요.
어떤 교정치료가 있을까요? 혹시 괜찮은 병원을 아신다면 추천도 좋습니다.
행여 아이에게 때이른? 컴플렉스를 심어즐것같아 아이에겐 최대한 티안내려고 노력중이예요. 이 부분이 신체적인 부분이라 부득이 유전에 대해 얘기하자면 아이 아빠는 막 심각한 정돈 아니지만 아주 살짝 작은축 아닐까.. 싶은 사이즈이고 다른 기능이나 힘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쓰다보니 참 민망하고 남사스러운데 아무것도 모르는 10살 애기가 넘 걱정되고 안쓰러워 82님 지혜를 구합니다. 글이 행여 이상하게 쓰여졌다 느끼시더라도 다른 오해나 모진말은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진짜
'16.7.30 10:15 PM (58.227.xxx.77)지인의 아들이 초등 사학년인데 놀다가 남자 애들이니 밖에서 다같이 쉬를 하나봐요 아들이 자기께 절 작다고 푸념을
해서 안쓰러웠다고 하더라구요2. 네..
'16.7.30 10:19 PM (117.111.xxx.180) - 삭제된댓글말씀하신 그 글에서 작은 남자를 조롱거리로 삼고 잠재적인 변태나 성격이상자로 내모는 댓글들이 참 폭력적이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렇게 마음 아픈 분들이 계셨군요.
여기에 묻지 마시고, 의사한테 상담받고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죠.
너무 걱정 마시구요.3.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6.7.30 10:22 PM (66.87.xxx.13)그냥 유전적인거라 방법이....
보통 아빠크기 보면 그렇던데. 저도 고민이에요 사실.4. 음
'16.7.30 10:24 PM (210.219.xxx.237)네.. 마음이 아프다기 보다는.. 안그래도 평소 좀... 작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은 있었어요.
남성의 성기크기와 성만족도 그리고 큰 성기 선호는 어찌보면 불편한 진실일뿐 수긍가능하다싶어요. 아이가 이러한 이유로 훗날 맘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5. 네..
'16.7.30 10:30 PM (117.111.xxx.180) - 삭제된댓글마음 아프다는 표현은 좀 틀렸네요.
어쩌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중요한 건 사이좋게 다정하게 사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가식이 아니고요. 그 모습이 아이의 뇌리와 마음에 남아서 설사 어른 남자로서 핸디캡으로 여길 만한 상황이 오더라도 내적으로 자신감을 가질 근거가 되지 않을까요.6. 소아과나
'16.7.30 10:31 PM (110.12.xxx.92)비뇨기과 의사샘한테 문의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제지인 아들래미 고추가 작다 생각했는데 영유아검진하면서 소아과샘이 자라고추 소견서 써줘서 대학병원 소아비뇨기과 전문의한테 진료받고 수술했는데 정상적인 크기로 돌아왔어요7. 포경은 아닌가요?
'16.7.30 10:35 PM (59.5.xxx.105) - 삭제된댓글저희 둘째가 어려서부터 덩치도 작고 거기도 작은편이였는데
초5무렵 친구들이 내 고추작대;;;이러면서 표정 어두워짐.
고민하다 ㅡ포경이기도 했음ㅡ초6때 포경수술 했는데 그뒤갑자기 확..커짐요.
포경이여서 잘 안큰것 같아요. 덩치는 고딩인 지금도 약한 편이지만 지금은 거긴 걱정안해도 될정도.8. ㅇㅇ
'16.7.30 10:36 PM (121.168.xxx.41)신문에서 비뇨기과 의사가 쓴 기사였는지
광고였는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수술해주면 예방(?)가능 하다는 내용이었어요
우리 애도 작은 거 같아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포경 수술을 좀 일찍 했고 그 수술 하면서 명품수술이라며
3, 4만원 더 내는 수술을 했어요
(크기를 키운다고..)
주변에 포경수술 하는 애들은 다 명품으로;;
근데 크기가 더 커졌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걸 유심히 들여다 볼 수 없잖아요)
몸은 사춘기인데 마음은 얘기일 때
언뜻 언뜻 보면 확실히 커졌어요
그게 수술 때문인지 사춘기가 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어요
이제는 완전 차단하는지라 전혀 모릅니다.
하여튼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찾아서 부모만
미리 상담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9. ㅇㅇ
'16.7.30 10:37 PM (121.168.xxx.41)제가 얘기한 수술은 그냥 포경수술이고
기사에서 본 것은 다른 차원의 수술을 말하는 거 같았어요10. 아아
'16.7.30 11:14 PM (211.49.xxx.14)저도 지워진 그 글보면서 넘 걱정됐어요 아들 7세인데 자기 고추 작다고 벌써 인지하고있거든요. 수영 배우러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 비교도 하고 그러니 ㅜㅜ 댓글 대부분이 그런 남자들은 혼자 살아야하고 변태일 확률 높고 어쩌고 해서 상처받았네요 ㅜㅜ 저도 방법 알고싶어요
11. ..
'16.7.30 11:31 PM (112.152.xxx.96) - 삭제된댓글그냥 비뇨기과 가보셔요..여기 .. 해줄얘기 없지싶어요..크는 아이니 한번가보셔요..의사 말한마디에
울고 웃어요..12. 그나저나
'16.7.30 11:44 PM (210.178.xxx.230)아무리 여초싸이트라 그렇다고 하지만 그 글의 댓글중에 참 잔인한 글들도 보이더군요.
재미있으니 두고 읽어보게 지우지말라고 당부까지.13. 흠
'16.7.31 12:38 AM (218.54.xxx.28) - 삭제된댓글그러게요.저는 대부분 그게 큰문제 아닐거라고 댓글달릴줄 알았는데 놀랐네요.
남자들이 가슴 껌딱지인 여자랑 결혼고민 하는거나 같죠뭐..14. 흠
'16.7.31 12:40 AM (218.54.xxx.28)그러게요.저는 대부분 그게 큰문제 아닐거라고 댓글달릴줄 알았는데 놀랐네요.
남자들이 가슴 껌딱지인 여자랑 결혼고민 하는거나 같죠뭐..
아니다 밑에 큰여자랑 결혼고민 하는거랑 같은건가...15. 병원
'16.7.31 1:39 AM (120.16.xxx.181)비뇨기과 가서 문의 해 보세요
포경수술로 감각잃은 남편이 지루라 아주 고생이에요
말만듣고 수술결정 마시고..
전에 82에 비슷한 글에 몸과 이어지는 속에 근육을 잘라주네 하는 수술이 있었던거
같긴 해요16. ....
'16.7.31 7:06 A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이젠 하다하다 아들고추 걱정까지 하나요
것도 사이즈걱젓17. 걱정마세요.
'16.7.31 9:23 AM (223.62.xxx.137)저도 아이 초등때까지 엄청 고민했어요..비뇨기과 싸이트도 들어가 검색해보고.. 출산때랑 비슷해서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정말 스트레스였어요...그런데 주변 아들 다키운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중학교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했는데 정말 중학교 입학하고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저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싸이트들어가 고민해보고 그랬는데 중학교들어가니...그 고민은 없어졌습니다..
18. 걱정마세요.
'16.7.31 9:24 AM (223.62.xxx.137)포경은 안했습니다..
19. 저도
'16.7.31 3:25 PM (175.212.xxx.106)아들 고추가 너무 작아서 정말 걱정이었는데
(더 늦기전에 병원에 가 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사춘기되니 고민 해결되었어요.
갑자기 정상이되더라구요.
저는 걱정하고 남편은 기다려보라고 했는데
시간이 해결해 주었네요.20. 그랬음좋으련만
'16.7.31 4:24 PM (210.219.xxx.237)그럼 지금 작은 애들은 사춘기가되면 자라는 속도가 보통아이들보다 더 빠른건가요.. 암튼 그럼에도 어제 그 글속에서 폭로되던 그많은 작은남자들의 사례는 어찌 설명해야할지.. 그쪽에 들어가지만 않았음좋겠어요. 엄마키 165에 아빠키 180이라 키는 크게 걱정안하는데 유독 댓글속에 키크고 스펙좋고 모든게 다좋고 그런데.... 라는 내용이많으니 더더 남일아니게 와닿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