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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만난 사람이 안잊혀지네요

ㅇㅇ 조회수 : 2,350
작성일 : 2016-07-30 14:14:21

교회에서 아는 청년을 알바라고 고용해놓고

돈안주고 부려먹고

청년이 착해서 약간 교인 도우는 의미로

참아주었는데

말들어보니 이 사장이 다혈질이라서

막 소리지르고..


알고보니 사업하다 망해서

빚더미에 쫓겨 교회에 왔는데

세상물정을 모른다는 이유로

순수한 청년에게....


근데 이 사장이 또 서울대를 나왔어요..

삼성에서 일하다가 나와서

무역을 했다는데

보니까 청년이 관두겠다고 하니까

한달만 더 있어달라고

결국 한달 더 있어주면서 그 월급 못받고

알고 보니 계속 후임자 알아보고

헤어진후 바로 후임자 채용....


그 청년에게 왜 바로 관두지 않았냐니까

교회에서 계속 볼텐데 불편한사이로

끝날까봐 그랬다고 하고...

결국 그 청년은 교회를 옮겼습니다만...


저도 그 사장이란 사람에게 금전적으로

피해를 입었고...


아무튼 교회사람과는 이해관계를 맺지 말자

얻은 교훈이네요..



IP : 211.37.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회를
    '16.7.30 2:32 PM (211.36.xxx.23)

    성경책도 안읽고 예수님도 믿지 않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인맥이나 사업 위해 다니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 2. 그나저나
    '16.7.30 2:33 PM (211.36.xxx.23)

    그 총각 착하네요. 꼭 잘 되길.

  • 3. 빛의나라
    '16.7.30 6:20 PM (119.205.xxx.237)

    그나저나님 말씀 공감
    그 총각 착하네요. 꼭 잘 되길.222222

    그 경험때문에 너무 실망해서 변하지 않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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